일단 저는 수능을 안봐서 이부분에대한 답변은 다른분꼐서 해주실수 있을것 같고
전자공학은 잘 모르겠지만 컴공은 보통 NC frei입니다. (TU München, TU Darmstadt 기준)
24년 겨울학기 지원이면 24년 5월-7월에 지원하신다는 말인데, 지원당시에 이미 어학성적 C1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군대 내에서도 근무시간에는 개인공부하고 근무외 시간에는
독일어 인강이나, 온라인개인과외 등으로(휴대폰 줌과외?) 독어 늘릴수있지 않을까싶구요
독어 시험을 봐도 결과가 나오기까진 한달-한달반정도 시간이 걸린다는점도 생각해두셔야 할것같네요.
수능성적이 크게 문제가 없다면 독일어에 올인을 하시는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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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 기준 (TU9 중에 하나입니다) Informatik은 nc이고 Elektrotechnik은 nc frei입니다.
Informatik(컴공)은 Technische Informatik, Informatik 이걸로 또 나뉘구요. 어떤 쪽에 관심이 있으시고,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은지 모듈 리스트를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nc frei 여부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nc frei 인건 졸업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봐도 좋을 듯 합니다... 독일어공부 하시면서 수학공부도 무조건....하세요! 저는 완전 공학은 아니지만... 수학 공부 안 하고 들어온 거 엄청 후회했어요ㅠㅠ 용어도 많이 다르고요 만약에 제가 지원한다면, 한 과를 정할 것 같아요. 혹시 성적이 걱정되신다면 일단 nc frei로 들어간 다음에 학교를 바꾸시든, 아니면 과를 바꾸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도 좀 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수능 다시 보는 것보다 독일어를 최대한 끌어올리시고 수학공부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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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TU9 이 문제가 아니라 독일 대학교에서 학업을 잘 진행할 수 있느냐를 더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는 님의 성적을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 왠지 독일에서의 학업을 좀 쉽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들어서 하는 말입니다. Bechelor 까지만 하겠다고 한다면 TU9 에 목숨을 걸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 - 어차피 이 수준에서라면 어느 대학교든 배우는 내용이 큰 차이는 없을테니 학교의 네임벨류에 집착할 만한 가치가 아주 조금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님께서 Elektrotechnik 을 전공하시고 독일에서 취업까지 하실 생각이라면 최소 Master 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 일부 영역은 기본 박사입니다. 그럼 TU9 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문하신 분께서 생각하시는 세부전공이 어느 대학들에 있고 그것을 어느 곳이 더 잘 하고 있냐가 중요해집니다. 과거의 Diplom 제도가 Bachelor/Master 로 나눠진 이후에는 Master 자리의 부족 문제 때문인지 타 대학교 출신 Bachelor 를 자기 대학교 Master 과정으로 잘 안받아주는 곳이 꽤 많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여기부터는 제 의견이므로 일단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에는 남는 시간에 독일어 공부 한가지만 생각하는 것이 어떠할까 합니다. 질문하신 님께서 독일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가 아니라 코스웤을 잘 밟아서 졸업하겠다는 것이 목표라면 수학과 물리를 좀 더 공부하셔야 합니다 - 그렇다고 문제집만 열심히 풀라는 뜻은 아니고 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답을 구하는 전개를 스스로 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독일어 어학과정을 마치고 이공계열 대학교 수업을 듣게 되면 대단히 당황하게 될 터인데, 이는 단어의 의미나 말하는 방식이 어학과정과 꽤나 차이가 있어서 입니다. 하지만 이공계열은 낮은 학기에서는 수학과 물리(+ 경우에 따라 화학)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이에 대한 기반이 탄탄하면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다 알아먹을 수 있을 것 같아지기도 합니다. 대학을 정하는 것은 독일에서 어학하면서 해도 충분할 듯 하구요.

참고로 저는 TU9 이 아닌 대학에서 Wirtschaftsingenieurwesen für Elektrotechnik 학과에 속한 Automatisierungstechnik 전공으로 Diplom 을 마쳤고, 지금은 산업통신 관련 회사에서 제 세부전공을 써먹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는 제가 다닌 대학과 전공을 상당히 잘 선택했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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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은 저 정도면 어느 대학에서도 수능성적으로 문제삼지 않으니 독일 대학 입학이 목표시라면 수능은 공부 안 하셔도 됩니다. 학사부터 시작하신다면 독일어 C1-C2가 입학조건이라 독일어 공부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학사 마치고 인터네셔널로 오실려면 토플 80점 이상만 만드시면 됩니다.

독일은 공대전공자가 계속 줄고 있지만 산업에서 수요는 계속 늘고 있어서 대부분의 학과가 미달나는 상황입니다. TU9에 집착하시기보다 어떤 회사에 들어가는지가 목표인지를 결정하시고 그 회사 근처 대학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 회사 내에는 TU9보다 근처 대학 선배들이 포진해 계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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