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부르크에 거주중인 유준생입니다.
저는 워홀비자를 받고 나와서 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언어를 쓸 환경이 안만들어지는거 같아 저번달부터 도이치 아카데미에서 세미 인텐시브 코스로 수업 듣고 있어요. 고민이 있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B1를 적어도 10월에는 따는 게 목표예요. 음대생이라 다음 학기때 전까지 B1를 따야 많은 학교를 지원할 수 있어서 준비 중입니다. 근데 제가 저번 달에 A2.2 세미 인텐시브 코스를 들은 결과, 어차피 웬만한 문법은 이미 알고 있고 단어야 스스로 외워야 하는 부분이다 보니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며 인텐시브 코스를 들어야 하나 싶더라구요. 무엇보다 어학원에서 'Menschen' 책으로 공부하시다가 시험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수업과는 별개로 시험 준비는 따로 해야 하잖아요.
저는 한국에서 괴테 A2를 딴 후에 B1를 준비하다 떨어지고 온 케이스라 Schreiben과 Lesen은 스스로 공부하면 될거 같으니 Sprechen과 Hoeren에 포커스를 맞춘 수업을 듣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사실 좀 막막해서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Deutsch Akademie에서 Sprechen 수업(월, 수 2시간)코스를 들으면서 '독독독'이나 '시원스쿨'같은 온라인 수업으로 B1 시험을 준비한다.

2. Deutsch Akademie에서 B1 Intensivkurs를 들으면서 준비한다.

혹시 이런 상황을 경험해보셨거나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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