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황당한 부탁을 받아서, 혹시 사정을 아시는 분이 있나 해서 질문해 봅니다.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을 통해 부탁을 받았는데, 일본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 중인 이집트 여학생이 독일을 여행하려고 한다네요. 그런데 이집트 사람이 독일에 입국하려면 초청이 필요한가 보죠. 독일에 아는 사람이 없다고 유학생인 제게 초청을 해달라고 한다는데, 저로선 이해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서요. 아시아인이고 학생신분인 제가 누굴 독일로 초청할 자격이 있기나 한 걸까요? 일정수입을 증명할 길도 없는 사람인데 초청이란 건 그냥 초청한다고 편지만 쓰면 되는 건지요?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어 보셨거나 이런 상황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거절을 하더라도 앞 뒤 상황이나 알았으면 해서요.


질문자: 아는 분이 없는갑당... 뭐라고 거절하나? [06/3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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