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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작가.. 디자이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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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mi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13회 작성일 22-04-25 13:49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미대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작가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인데요, 그래서 필수 이론강의도 전부 무슨 고찰 사랑과 자본의 관계 뭐 이런것뿐입니다.

전 그냥 회사 들어가서 디자이너 해먹고 사는게 목표인데, 학교엔 그에 도움될만한 강의가 아예 없는 수준이에요. 제가 교수한테 물어보면 외부 강의 사이트 같은 거 추천해주는게 다구요, 애들 발표하는거 보면 실용성은 없는데 생각 많이한게 보이고, 특별합니다. 엄청 말 많이해요.. 다들 N인듯.. 저는 정반대라 그냥 집에와서 UI, UX, 코딩 이런거 강의 찾아보면서 태크니컬한걸 배우는데, 솔직히 학교에서 추구하는 방향성과는 다르긴한데 재밌긴합니다.

과거 작가마냥 쿨하게 뽑아냈던 마페가 뽑힌거라 솔직히 인생관이 바뀐 제 잘못이긴 하죠. 교수들도 제 고민 듣고는 그럼 회사 지원용 포폴 준비해보자고 하셔서 하면 안될건 없는거 같은데, 그러다보니 이 학교를 왜 다니나, 반 회의같은거 할때마다 저게 무슨소리인가, 저런 작업으로 어떻게 돈벌어먹고사나 에고도 없이 괴롭네요. 흠.. 어쩌면 좋을까요?

그냥 지금처럼 저 하고싶은거 하면서, 회사 지원할때 아무래도 미대 재학/ 관련 아우스빌둥을 요구하긴 하니까 이것만 이용해먹으면서 졸업하자는 심정으로 다닐까요? 아우스빌둥으로 바꾸는건 법이 안된다고 하고 여기서 결혼하고 살 예정이라 커리큘럼 잘 된 학교로 재지원한다던가 이사도 좀 어렵긴합니다. 조언이나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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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뉴미디어님의 댓글

뉴미디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그것도 다 한때입니다... 학교다닐때나 할수 있는거지...언제 그런거 해보겠어요. 졸업하면 다 pc 앞에서 프로그램 더 배우고 박봉으로 먹고살 궁리합니다. 나이들고 돈안되서 다른사업하는 친구도 많습니다. 저도 학생일때 그러고 다녔는데 유치하고,무슨 철학적 담론 이데올로기 등등  지금보니 창피합니다.제가 관종이나 언어포장잘하는 마케팅이나 사기꾼같은생각이 ....교수들은 기싸움에서 이길려고 화려한 단어로 주절주절 어차피 그게 그거고 결론없는 이야기만 하고 다니죠 책써서 경력채우기에 . 학생들은 그 분위기에 휩싸여서 또 크리틱하느라 시간다보내고 참 한가할때나 하는거죠.타이포그래피 하나 하는데도 오버해서 한시간동안 철학적이야기가 들어가고 (어도비로 하는건데)...ㅎㅎㅎ.. 호흐슐레나 대학원 분위기가 그래요  파호흐슐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독일대학이 국립학교라서 그런게 심해요 . 주위에서 주절주절 하면 맞장구 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취업이야기하면 싫어합니다. 지들도 졸업하면  먹고살궁리를 해야한텐데요.언제까지 철학담론이야기 하면서 누가 들어줄까요?  그것도 다 한때입니다.

  • 추천 1

remiet님의 댓글의 댓글

remi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니까요.. 저는 진짜 그래서 넘 답답해요 어떻게든 특별해지려고하고 사실상 취업할때 그런거 안필요할텐데 방금도 교수랑 면담하고 왔는데 제가 어도비 xd로 Ul 한거 보여주니까 너무 지루하다고 (다른 사이트 다 그렇게 생겼는데..) 이야기하고싶은걸 찾아보라면서 이상한 3d 알려주고 제가 원하는건 그게아닌데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네여.. 학교에서 하는 수업들은 다 쿨하지 못해 안달이 났고 그나마 편집기술 수업가보면 1000페이지짜리 Faust 재편집 하라고하고 너무 답답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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