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일 한국의 고3처럼 공부한다면 잘 따라갈 수 있긴 하겠지만 독일대학의 생활은 또 다른 어려움이 있습니다. 언어가 일단 가장 크고요. 그 다음이 시스템이 많이 달라서 초반에 그거에 적응하는데도 꽤 어려움이 있을 거에요. 인포마틱은 특히 과제가 많다고도 들었고, 말하기 시험같은게 있으면 그것도 또한 힘들죠.
2. https://www.studis-online.de/studium/informatik/nc/  여기 보시면 독일에 인포마틱 NC 리스트가 있습니다.
3. 남자분이시면 군대 갔다 오고 나서 유학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혹은 미룰 수 있으면 졸업 후에 가세요. 중간에 갔다오는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일단 계획 자체는 무난해 보입니다. 고등학교때 2년동안 독일에서 있으셨다니까 언어도 어느정도 준비되셨을 테고요. 다만 유학생활을 하게 되면 뜻하지 않은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자문제, 재정문제 혹은 대학 지원시 서류문제가 생긴다던가요. 대학생활에 대한 계획도 중요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도 미리 계획하셔서 최대한 문제가 안생기게끔 하시는게 좋아요.
전 자연과학계열이라서 공대 인포마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주변에 몇몇 분 보긴 했는데 다 엄청 힘들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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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1. 학업은 힘들지만 정말 공부에 집중하면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인포마틱은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단추부터 인포마틱식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나뉘고 이게 정말 안되던 친구는 아비를 1,0으로 받고 학교에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Info 1 시험에 두 번 탈락해서 결국 의대로 진학했습니다.
2. 9대 공과대학이란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독일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네요.
3. 자세한 계획은 아니라 왈가왈부하기 어렵지만 자체로만 봤을 때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보입니다.

TU9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