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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ät, Hochschule가 아닌 Ausbildung으로 Fachinformatiker 과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파이팅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787회 작성일 22-01-27 14:13 답변완료

본문

지난 번에 Universität이나 Hochschule에서 진행하는 Informatik 과정이랑 난이도에 대해서 게시글을 올렸었는데, Ausbildung으로 Fachinformatiker 과정 관련으로 질문 글이 잘 안 올라 오는 거 같더라구요...?

1)  Ausbildung으로 Fachinformatiker 과정도 관심이 있는데, 이게 Anwendungsentwicklung이랑 Systemintegration으로 나뉘게 되더라구요. Anwendungsentwicklung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 가깝고, Systemintegration은 네트워크랑 조금 더 가깝다고 들었는데... 제가 들은게 혹시 맞는가요 틀린가요?

2)  Ausbildung으로 진행되는 Fachinformatiker는 독일에서 어느 정도 위치인가요? Uni랑 Hochschule를 졸업한 사람들보다는 확실히 Einkommen 이라던가 사회적 위치가 낮을 거라고 예상은 하지만... 훨씬 더 낮은가요?

3)  Ausbildung의 여러 과정들을 막론하고 과정 중에 시행되는 Zwischenprüfung이랑 Abschlussprüfung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4)  이전에 베를린리포트 게시글에도 많이 봤지만 스스로 재확인차 질문을 남깁니다. Ausbildung은 어느 직군이라도 Ausbildung으로만 번 돈으로는 독일에서 자급자족이 힘든게 맞죠?
4-1)  Fachinformatiker는 Ausblidung으로 돈을 벌 때 대략 어느 정도로 돈을 버는가요? 독일에서 거주하는 지역이랑 아우스빌둥이 지난 연도(1,2,3년)마다 다르다고만 들었지, 정확한 정보는 잘 모르겠네요...

5)  지금 한국에서는 TestDaF 시험 응시도 불명확하고, 제가 지방에 있어서 높은 단계의 독일어 준비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독일어 어학 시험을 치려고 하니 독일이나 아님 다른 해외 국가로 가려고 하니 코로나 확산이 너무 심해서 조금 걸리기도 하구요. (다른 대안으로 같은 독일어 C1 자격증으로 인정되는 Telc C1 Hochschule의 경우는 한국에서 보려면 서울 강남에 있는 어느 한 학원 수강생이 되어야 Telc C1 Hochschule을 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님 TestDaF 자격증 최소 3333을 들고와서 치거나...) 그래서 지금 괴테 C1 시험 응시를 목표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긴한데... Ausbildung을 시작할 때 어학이 괴테 C1 자격증이면 채용 때 무리는 없나요?

6)  지금 제 상황이 독일어 어학공부 때문에 휴학을 1년동안 하고 있고, 한국에서 대학을 다 마치게 된다면 30대 초반이 될 거 같습니다 (학과는 컴퓨터과학과입니다). 만약 이럴 경우에 (그러니까 나이가 30대 초중반인 경우에) Ausbildung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지장이 좀 클까요? 저는 제가 선택한 길이라 괜찮은데 독일 사회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서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 학과가 '컴퓨터과학과'인데 제가 굳이 다시 Fachinformatiker 과정으로 다시 시작하려는 이유는, 일단 제가 다니는 대학교가 방통대라서 인터넷 강의로만 컴퓨터과학 과목을 수강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데 무리가 있어서 Ausbildung 과정으로라도 컴퓨터 관련 경험을 쌓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독일어 준비한게 있어서 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괴테 B2까지 다 딴게 좀 아쉽더라구요.) 대학교 석사도 생각해보긴 했는데 수학과 관련된 Leistungspunkte가 이산수학 (Diskrete Mathematik)이랑 선형대수(Linear Algebra) 빼고는 없어서 스스로 판단해도 진학이 안될 거 같구요.

** 쓴소리는 달게 받겠습니다. 이게 다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질문이 좀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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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jo92님의 댓글

sjo9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컴공 학사를 따실경우 다시 아우스빌둥을 가는 것은 특히 IT직군에서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 등으로 경험 쌓으시고 언어 잘 준비하시면 신입개발자로 취업하는것은 어렵지 않을것이고 회사에서 경험 잘 쌓으셔서 이직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외국인으로서 아우스빌둥 졸업하는것을 생각해봤을때 아우스빌둥 졸업/시험 준비에 쏟을 시간과 노력을 본인 포트폴리오에 투자하시는것이 더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저는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공부해서 취업했고 FH 다니면서 일하고있습니다. 우선 독일에서 취업을 목표로 하시고 취업 후 부족하면 공부를 더 하시는 건 (사수 등의 조언을 받아) 나중에 결정해도 될것 같아요.

  • 추천 1

파이팅맨님의 댓글의 댓글

파이팅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결국은 방통대라도 졸업을 하고 독일 취업을 목표로 하는게 좋은가요... 안 그래도 졸업하고 난 뒤에 포트폴리오 계획은 국비지원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취업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물론 다른 외국어인 영어도 함께 준비하면서요. (JAVA를 가르친다는데 스파르타 식으로 가르치고, 포트폴리오 준비도 잘 도와준다고 해서 다닐 생각입니다. 지방에선 많이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이런 글을 올리게 된게 이게 다 독일에서 다른 전공으로 학사 재입학을 하던가, 아님 Ausbildung이라도 극단적이지만 하는 등 지푸라기라도 잡자 심정이라서 글이 길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sjo92님의 댓글의 댓글

sjo9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개발자로서 취업은 개발만 잘 한다면 학위가 없어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우선 개발 업무가 본인에게 맞는지를 아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국비 지원 학원이 아니더라도 학기 중이나 방학 동안에 포트폴리오 제작 온라인 강의 등 무료강의도 많으니 여러가지 찾아보시고 준비해보세요. 개발 업무가 정말 잘 맞고 평생 할 수 있겠다는 싶다는 생각이 이후에도 드시면 독일 오기 전 한국에서 몇달이라도 인턴 등 실무경험 쌓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그 경험 토대로 면접도 잘 보실 수 있으실거구요.

제가 느낀바만 말씀드리면 독일에서도 나이를 생각보다 중요시 여깁니다. 아우스빌둥 가시면 대부분 17살부터 늦어도 23 이하일 것이고 대학에 가도 신입생 기준 23살 이상은 드뭅니다. 그런데 졸업이 안되어서 19학기 다니고 30대 초반에도 학사 졸업 못해서 전전긍긍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만약 다른 학사 재입학 하신다면 정말 충분히 고민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Fachinformatiker 아우스빌둥 하고 나서 불만족스러워 대학 다시 오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 중 한 친구는 대학에서도 불만족스러워서 자퇴를 고민하더군요. FH인데 이론을 너무 많이 배운다고 생각하더군요.

개발자로 평생 일하시려면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스스로 공부하시는 법을 배우셔야합니다. 실무에서도 사수가 다 알려주지 않으니 본인이 해결하는 능력을 미리 키워두는 것은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다니는 대학 커리큘럼에 부족한 요소가 있으면 본인이 스스로 매꿔나가시길 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방통대에서도 본인이 스스로 많이 찾아보시고 노력하신다면 충분히 많이 배울 수 있고 무리없이 취업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대학원 진학은 취업/이직에 필수요소는 아니고 나중에 승진에 플러스 요소 정도로 생각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취업 후 일이 익숙해지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겼을 때 사립대학 등을 다니는 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니 우선은 취업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추천 1

파이팅맨님의 댓글의 댓글

파이팅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까지는 방통대에서 C언어, Python, SQL, OOP (Objekt-Oriented Programmierung) 개념, 이산수학 (Diskrete Mathematik), 선형대수 (Linear Algebra)까지만, 그러니까 딱 컴퓨터과학의 기초과정들만 듣고 2학년을 갓 마친 상태에서 휴학한 지라, 포트폴리오 제작하는 데는 그 전까지는 큰 신경을 쓰진 않았습니다. (이게 다 독일어 C1의 장벽 때문에... 시험 신청의 장벽도 있고 이 코시국에요...)

향후에는 이제 컴퓨터과학의 맛을 보는데에 그치지 않고, 독일 Informatik 학사 커리큘럼은 최대한 비슷하게 가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은 채우는 것과 동시에 컴퓨터과학을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JAVA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알고리즘, 자료구조 등 과목들도 더 공부할 의향도 있습니다.
(방통대 커리큘럼상에는 이미 JAVA프로그래밍 과목이 있지만, 컴퓨터과학을 처음 공부한다면 그래도 C랑 Python으로 시작하는게 좋다고 들어서 이렇게 2개 언어 먼저 들었습니다.)
아, 물론 그에 맞게 포트폴리오 제작이나, 인턴십, 외국어 공부들도 꾸준히 할 거구요.

그나저나 나이는 그래도, (뭐 세계 어딜가나 20대 중후반 30초 신입생은 드물다고 당연히 생각되지만...) Fachinformatiker 아우스빌둥도 은근 불만족의 소리가 높네요. 이번에 베를린리포트에서 처음 알게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전 댓글에도 밝혔지만...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 지방에서 치는 독일어 시험의 한계가 너무 뚜렷해서 (네, 서울로 시험 원정 가는거 포함해서 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글을 적었는데, 이렇게 상세하게 답변을 달 줄은 몰랐네요!

긴 글 다 읽어 봐주신 것에 감사하고, 쓴소리도 감사합니다! :-)

sjo92님의 댓글의 댓글

sjo9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언어는 현지에서 배우는 게 제일 빠르니 너무 걱정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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