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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 졸업 후 유학(학부) 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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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qwwe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56회 작성일 21-06-23 19:33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에서 H+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내년 2월 졸업 예정이며, 졸업 후 독일로 학부 입학 예정이예요. 현재 한국에서는 상경계열 전공하고 있고, 졸업 후에는 생명공학으로 전공을 바꿔서 진학 할 생각입니다.

1. 제가 어디선가 듣기로는,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학부로 재입학 하는 경우에는 문과 -> 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2. 가능하다면, 입학 시 한국 대학의 성적은 어느정도 수준이 좋을까요? 당연히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지만 평균적으로 이정도면 합격하더라 하는 정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3점 대 중반으로 졸업할 것 같습니다. ( 중간에 편입 준비를 하느라 학점 관리를 소홀했네요ㅜㅜ)

3.  대학 졸업 후 학부 재입학할 때 한국대학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말고 고등학교 성적증명서나 졸업증명서, 수능성적표가 필요한가요? 제가 고등학교는 학력인정 평생교육 특성화고(정식 고등학교는 아니지만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해주는 학교입니다. 졸업 후 대학교도 별 탈 없이 잘 입학했구요)를 졸업했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류들 간략하게 더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보통 독일 대학 학부는 신입생 모집 기간이 어떻게 되나요?
몇 월부터 몇 월까지인지 등등... 내년에 졸업 후 독일 현지에서 언어공부도 하고 현지생활도 익힐 겸 미리 가보려고 하는데 모집기간 전에 한국에서 최대한 준비해야할 것들은 하고 갈 생각입니다.

4.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몰라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는데 한국인 유학생 분들 중에서 학사보다는 대학원으로 진학하신 분들이 많고 학부생이 있더라도 생명쪽은 찾아보기 어렵더라구요ㅜㅜ 한국인 분들 중에서 독일에 생명쪽으로 유학 많이 가시는지, 혹시 베리에도 생명공학 학부 진학하신 분이 계신다면 실제로 독일에서 공부해보신 소감은 어떠신지,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아예 다른 전공으로, 다른 계열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에 대해 걱정도 불안도 많지만 도전도 안 해보고 포기하면 큰 후회로 남을 것 같아 큰 결심하고 결정했습니다.. 아직도 이게 맞는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왕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확실하게 준비하고 싶어요... 유학 선배님들의 도움이 너무 필요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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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고프당님의 댓글

배고프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1. 네. 계열 상관없이 입학이 가능합니다.

2. 학교마다 다른얘기지만 사실 생명공학 과정은 보통 3.5/4.5면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3. 네 필요합니다.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은 그러나 평가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수능응시는 무조건 하셔야 하는걸로 알아요. 다 9등급 나와도 좋으니 일단 수능 성적표를 제출하긴 해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입학점수는 학점으로만 평가됩니다. 작성자님의 경우 대학교 서류를 제외하고는 고등학교 성적표 및 졸업증명서, 수능성적표이 필요하실 것 같네요.

4. 보통 10월에 시작하는 겨울학기에 시작하는 과정이 많구요, 겨울학기는 보통 5-7월 사이에 지원받습니다. 학교마다 그래도 달라요. 어떤 학교는 4월달에 일찍 받기도 하구요. 4월 여름학기에 시작하는 과정도 찾아보면 있을수도 있으나 많지는 않구요 보통 겨울학기 시작을 전제로 짜인 교육과정이 많아서  불가피하게 대학수학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슺니다. 여름학기의 경우 보통 11-1월 사이에 지원받습니다. 모두 일반적인 얘기니 직접 지원하시는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지원기간을 확인하셔야합니다.

5. 정보을 얻을 수 있는 곳은 보통 학교 홈페이지 및 daad, 아나빈, 혹은 각종 전공 포럼이나 커뮤니티(아무래도 독일어로 된  포럼이 정보가 많습니다), 블로그 등등이 있겠네요. 사실 전공 상관없이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느끼실거라 생각하지만, 한국에서 공부할 때에 비해 훨씬 바쁜 느낌잊니다. 언어가 독일어라는 점도 기여하는 바가 있겠지만 대학 시스템 자체가 구조적으로 학업에 시간을 많이 쏟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또 전공내용을 보다 학구적으로? 파는 경향성이 있어 같은 내용도 한국에서보다 훨씬 어렵게 설명한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또 독일어 공부하시면서 독일에서 사용되는 전공관련 단어들도 미리 많이 찾아서 보고 외우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게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qwweee님의 댓글의 댓글

qwwe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독일, 한국 상관없이 전공 포럼은 어떻게 검색해야 찾을 수 있나요?
그리고 보통 원서지원 시 한국보다 독일로 직접 가셔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나요?

배고프당님의 댓글의 댓글

배고프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저는 구글에서 입학 전에 전공에 대한 것들 예를들면 취업잘되는지 어느 지역이 괜찮은지 기타 등등 검색하다가 하나 둘씩 찾았습니다. 아마 직접 발품팔아 찾으셔야할 것 같네요.

지원은 어디서든 다 하죠.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보통 온라인으로들 다 지원하는 것 같구요 그 전에는 한국이나 독일이나 어디서든 다 우편으로 보통 지원했어요. 한국에서도 ems보내면 빨리 가는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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