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의대과정에 관심이 있는데요

제가 관련 과목을 전공한 편이라서(관련 없다고 인정 안 해 줄지도 모르지만^^)

해부학 생화학 조직학 발생학 생물학 약학 생리학 병리학등 은 대학과정에서 이수하였습니다.

수능 점수는 0.5%정도 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독일에서 의사하는 것도, 한국에 돌아와서 의사시험 다시봐서 개원하는게 아니라

연구의사 (마땅한 용어가 생각나지 않아서요^^)하는 것인데요, 한국에서 의대를 다시 갈까 했는데..독일

에서의 의대 생활이 연구의사의 목적에는

 더 부합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6년간의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현재 한방병원에서 인턴 과정 수료중인데요

의대 입학이 가능할까요?

독일에서 혹시 이런 경력이 인정되어 몇개 학기정도는 패스할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아님 처음부터 12학기 다 다녀야 할런지...

음.. 물론 한의대의 해부학이나 생화학 부분이 의대에 비해 좀더 심도가 떨어지지만(그치만 생화학은

의대랑 비교해도 손색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혹시 인정될 수 있다면 제가 나이가 적지 않은 지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그리고..혹시 생계를 위해 독일에서 아르바이트로 침 진료가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헉! 너무 앞서나가네요)  아마 안된다고 알고는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침을 의사만 다룰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독일이 대체 의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상당히 발전한 연구 실적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한의학 연구에 매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동시에 외국에서 이쪽을 바라보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확실히 알아본 것도 없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 상태로 이런 저런 가능성들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렇게 막연한 질문만 드리게 되네요. 일단 어떤 정보라도 알아보려구요. 인생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결정이 될테니까요.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것들을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1. 의대 입학 가능할까요?

2. 경력인정되어 몇학기정도 패스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3. 임상의가 아닌 연구의사나 박사등의 자세한 과정은 구체적으로 알수 있을까요?

세가지 입니다.  단 한가지라도 좋구요,  전반적인 상황이야기도 좋구요....아시는 것이 있다면

리플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