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석사하시면 박사 진학하시기가 수월합니다. 박사기간 동안 월급 받으며 세금 내시면 박사 중 영주권 따실 수 있어요. 지금은 4 년 세금 내면 영주권 자격이 주어지는데 정확히는 모르지만 독일에서 학위하면 그 기간이 이 년 정도로 줄어든다고 하더라고요.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독일어 점수를 요구할 수 있으니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살려면 공부해야겠지만요 ㅠㅠ

학사, 석사와 같은 학력 상관 없이 독일에서 대학 졸업 후, 전공계열 분야 직장에 "취업비자"를 받은 상태로 2년 일을 하시면 영주권의 기회가 주어지고요. 총 거주기간이 7년인가 8년인가가 지나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물론 이 경우에 전반적인 사회/정치 시험과 독일어 자격증이 요구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학교를 다니는 건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지만, 졸업 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그 과정이 제 경험으로는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 같고, 최대한 그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커뮤니케이션 능력=독일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