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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을 꿈꾸는 고2의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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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weetiery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55회 작성일 21-05-17 09:24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유학을 꿈꾸는 한 고등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한국 대학을 거치지 않고 군대만 갔다가 독일행에 오르고 싶어요.
제 고등학교 성적은 높다고 할 순 없지만.. 789등급은 한 개도 없습니다. 수학이 조금 많이 낮아서 고민인데(나머진 7~90), 자유대 수의대 입학은 불가능하겠죠..?
낮지만 789는 아닌 성적..을 가진 저같은 학생이 수의학과에 입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일어는 지금 독학중이고, 졸업때쯤이면 어느정도 쌓일거라고 생각해요.
정 어렵다면 다른 과로 전향할 생각도 있어요. 공대가 괜찮은 선택일까요? 애초에 직업이 목표가 아닌 독일에서 사는 것이 목표인지라..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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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DHD님의 댓글

HDH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학생한테 죄송한 말이지만 총체적으로 잘못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유학을 시작하는 것은 제도적으로 매우 제한되어 있습니다.
2) "789등급은 한 개도 없다"는 성적, 다시 말해 4~6등급 정도로 추정되는 학생의 성적은 "높다고 할 수 없다"가 아니라, 미안하지만 낮은 성적입니다. 한국에서 한국어로 공부하는 것에 비하면 유학 생활은 그것의 두 배, 세 배 이상의 노력을 요구하는 과정입니다. 지금 본인의 객관적인 학업 성취도에 비추어 보았을 때, 독일에서 낯선 언어로 공부를 해서 잘 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3) 고2 학생이 학교 다니면서 독일어를 독학을 해서 졸업할 때에 도달 가능한 수준은 잘 해야 B1정도로 봅니다. 그 정도 독일어 능력으로는 학업이 아니라 단순 알바도 어렵습니다.
4) 1~3을 다 떠나서, 본인의 인생 계획을 분명하게 재고해 보길 권합니다. 본인이 대학에서 무슨 과를 가고 싶은지조차 불분명해 보이는데, 뭘 공부해서 뭘 하고 싶은지 방향성부터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독일에 사는 것'이라는 목표는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면서도 추구할 수 있는 목표입니다. 워킹 홀리데이라는 제도도 있고, 국내 대학에 입학해서 독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인 진로에 대해 충분히 현실적으로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 추천 7

sweetieryan님의 댓글의 댓글

sweetiery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걸 찾는 것도 해야겠어요. 독일대학 졸업 - 취업 - 이민을 단순하게만 생각했는데 좀더 체계적이고 현실적으로 생각해야겠네요. 솔직한 조언 감사합니다!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에서 공부를 하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현재의 본인 마음가짐이 더 중요합니다.

고2 라고 하시니, 일단은 학교에서의 본인의 학업 (내신 성적 향상, 미안하지만.. 지금의 내신 성적은 글쎄요. 약간 중하위권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 준비)를 열심히 우선 하세요.
독일어를 우선 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독일서 몇년을 살아도 어렵고 늘지 않는게 독일어 인데, 하물며 한국서 고2 학생이 다른 더 중요한 학업도 많이 있을텐데요. 본인이 독일어가 지금 생활하는데 많이 필요한지 우선 돌아보세요.

지금 학생이시니, 현재의 학교 생활과 학업에 충!실!히! 임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독일에서의 대학 진학은 한국에서 보다 어렵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을거예요.
독일어가 모국어가 아니니, 내신 성적 다 재끼고, 우선 어학! 독일어 시험을 패스 못하면 입시 원서 구경도 못합니다. 참고로, 독일어 시험에 패스하기위해서 많은 학생들이 독일에서 몇년을 어학원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한국서 보는 그런 독일어 교재와 수준이 달라요. 

그 시기를 거쳐온 선배로 드리는 조언은, 일단 지금의 본인의 본분(학업)에 충실히하세요.
한눈 팔수 있습니다. 근데 그냥 하루 일탈로만 하세요.
지금 학교 공부를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을 얻으면 나중에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여러가지이고, 또한 더 쉽습니다.

  • 추천 3

sweetieryan님의 댓글

sweetiery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어학보단 일단 지금 학교생활에 먼저 충실하겠습니다. 그 후 생겨날 여러가지 길들을 찾아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Byuruk님의 댓글

Byur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고등학교 성적이 높게 나오지 않으면 독일대학 학업을 잘 해나갈 확률이 적겠지만 그렇다고 못할 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자기 마음가짐 혹은 목표가 무엇이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겠죠.
한국에서는 성적따라 과를 선택해서 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제 생각에는 최소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 과를 잘 생각해보시고 지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공부를 해도 덜 힘들고 나중에 그쪽 분야로 취업을 해도 더 재밌게 일할 수 있으니까요. 윗분은 독일대학 입학이 어렵다고 그러셨는데 (아마 어학 이수때문에 그런것 같네요.) 제가 보기엔 음대나 기타 몇몇 NC가 높은 과가 그렇구요. 일반 독일대학은 한국대학과 다르게 입학하기는 쉬운데 (특히 이공계열쪽) 졸업하기 되게 빡세요. 그리고 굳이 왜 독일대학 나와서 취업해서 살고 싶은지도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독일에서 살아보신적이 없으신거 같은데 막상 살아보시면 자기 생각과 다를 수도 있고, 지금 독일 이민을 딱 결정하시기에는 너무 나이도 어리시고 경험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은 일이년 독일에서 경험해보신다 생각하시고 오셔서 가볍게 어학을 배운다던지 해보세요. 막상 오셔서 경험해보시면 또 다른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겁니다.

  • 추천 1

sweetieryan님의 댓글

sweetiery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많은분들이 단기로 살아보는 것부터 권하시더라고요. 저도 좀더 스스로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키다리아재님의 댓글의 댓글

키다리아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른이 되면 생각만 많아지죠.. 치열하게 계획하고 준비해도 결국 많은 부분 뜻대로 안됩니다. 겁먹지 말고 직접 부딪히시고 마음껏 하고 싶은거 해보세요! 모든게 좋은 경험 일겁니다. 화이팅 !!^^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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