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시험을 면제 받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 입니다.
박사 과정에서 담당 교수가 , 이 사람 독일어는 이미 충분하니까 시험을
볼필요가 없다고 해당처에 책임지고 통고하는 경우이고 또 한국에서 독문과를
졸업해서 자신의 독일어 능력을 입증하는 것인데 이 경우 확율은 별로 높지
않읍니다.그리고 독일은 학사와 석사가 우리 나라와 같이 특별히 구분되어
있지 않읍니다. 물론 시험 한두가지 더보고 덜 보고 하는 차이는 있지만...
일단 님의 경우는 독일어 면제가 불가능 합니다.
거의 모든 독일 대학의 입학 허가서 신청자격에 중급 독일어 이상을 요구 합니다. 이곳에 오셔서 하는 것도 괜찮으나 그래도 한국에서 기본 정도는 해야
이곳에서 편합니다.
등록금은 규정 학기수 보다 더 오래한 학생에 한하여 학기당 500오이로 정도
부과 됩니다. 물론 독일 전역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바덴 뷔텐 베르크 주와 베른린을 비롯한 일부 주에서만 시행됩니다.

저도 독일자유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입학담당자, 외국인학생담당자들과 서신교환을 했었는데 제가 하려는 vergleichende musikwissenschaft의 Magister과정 같은 경우에는 중급II까지 해야 하거나 DSH를 통과해야한다고 답하더군요. 해서..DSH를 통과하기 위해 어학원에서 중급II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구요..이번 9월부터 공부시작하게 되었어요.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참. 미리 가려는 대학의 입학담당자 혹은 외국인학생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님의 전공에 필요한 조건은 어떤건지 상세히 물어보는 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