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도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아는 것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Zulassung을 독일에 도착한 이후 발급이 가능하다는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교수님의 개인 지도도 현재로서는 말 그대로 "개인적인" 지도로 이해됩니다. 그렇다면, 당분간은 독일에서 공식적인 학적이 없으실 텐데, 이러한 경우에서는 한국에서 유학생 비자를 받기 힘듭니다. 독일 대사관에서는 필수 서류로 대학교 Zulassung과 같은 공식적인 학적을 요구합니다.
만약 제가 이해한 것처럼, Betreuungszusage가 독일 대학교의 학적상황을 증명해줄 수 있는 공식서류가 아닌, "개인적인" 개인 지도를 증명하는 것이라면, 독일 대사관에 아무리 설명하여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유학준비비자를 받는 것입니다. 만약 교수님을 통해 대학교 어학원을 등록할 수 있거나, 사립 어학원에서 개별적으로 독일어 강좌를 수강할 계획이시라면, 글쓴이님이 해당 독일어 강좌에 등록했다는 증빙자료를 토대로 유학준비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단 관련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seoul.diplo.de/kr-ko/service/visa-einreise/-/1890292
 제가 말씀드린 것들은 어디까지나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 불과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고, 또 코로나 때문에 대사관 직원들이 업무하는 방식이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독일 대사관에 문의하여도 답변을 받기 힘들지만, 그래도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대사관으로부터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가장 문제가 덜 발생합니다. 꼭, 답변을 얻으실 때까지 대사관에 지속적으로 문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원래 대사관에서 답변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박사과정에서는 지도교수님의 편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나중에 비자 연장을 하러 갈 때도, 재학증명서 이외에는 학교의 공식 편지가 아닌 지도교수님의 편지를 가지고 갑니다. 제 생각에는 교수님의 서명이 담긴 편지를 가지고 입국하시는 것에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DAAD보다 대사관에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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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에 여러번 문의를 했는데 답변을 받지 못해서 결국 DAAD에 까지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 독일 입국할때 비슷한 케이스였어요~ (Rub 인문 박사, 장학금 없음) 지도교수님 편지와 Faculty 입학허가 (admission) 필요했던 것 같아요. 따로 준비해갔던건 Blocked account(슈페어콘토), 보험 가입증명서 뭐 이정도였던것 같은데 나중에 보니 필요 없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이건 나중에 필요해요. faculty에 연락하면 Einschreibung zur Promotion 파일 보내주지 않나요? 그거 미리 프린트해오면 좋아요~ 학교에 등록할때 편했던 것 같아요. 이미 등록한지 2년이 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멜 rlaufla@gmail.com 로 연락주세요! 저도 첨에는 엄청 막막했던 것 같아요 ㅎㅎ 아 그리고 따로 비자는 받아오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독일은 무비자 입국 가능합니당..

아..RUB시군요! 코로나 상황이라 안전하게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서 가려고 했습니다. 메일 주소도 알려주시고..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