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한국만큼 쉽게 휴학이 안 되는건 사실인데
이게 대학마다 다르고 학교 뷔로 성향따라 달라서...
혹시 지도교수님과 먼저 상담 해보셨나요?
글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혼자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일단 교수님과 충분히 상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교수님이 글쓴분의 고민에 대해 공감한다면 휴학이든 무엇이든
같이 방법을 모색해 주실거에요.

학교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전보다 휴학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학사과정은 아니지만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받는 부설어학원에서 지인이 코로나 상황으로 휴학을 한 적이 있는데요. 학과장과 상의했고, 학과장이 휴학제도를 알려줬다고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교수님과 상의해보세요. 작성할땐 어떤 항목이 있는지는 모르지만(안트락이 안열려요)개인적인 사정이라든가 그런 항목에 체크하시고 사유에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학업에 집중하기 힘들다 이런 식으로 적으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과정중에 휴학할 수 있는 학기가 1학기인가로 제한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기간도 고려해보세요.

Antrag 살펴보니까  Grund 에 Sonstige Grund, z.B. COVId 19-Pandemie  적혀져 있네요. 그 밑에 다른 예로 또 Prüfungsvorbereitung 이나 finanzielle Lage  등등이 있습니다. 이 항목 체크해서 해당하는 서류와 같이 잘 설명해보면 받아들여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뭐 코로나때문에 생활유지가 힘들어서 공부준비가 잘 안되고 유학지원이 부족하다 등등...

Finanzieller Grund면 학생 비자 발급 요건과 상충해서 이후에 비자 연장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Attest 받아서 제출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