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얘기지만)독일 석사과정은 학부랑 많이 비슷하다고 보심 돼요. 지도교수한테 미리 연락해보는 경우는 별로 없고 그냥 입학 지원시기에 맞춰서 지원서류를 내는거죠. (등록금을 제외하고) 영국에 학위과정이 있는데 굳이 독일을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독일이 학비가 적고 의공학 분야에서 더 좋은 연구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음...연구실을 석사 과정에서 선택할 문제가 아닌 거라면 확실히 굳이 갈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한국처럼 연구실에 소속되는 개념을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정보가 적었군요! 감사합니다!

독일 석사과정은 한국 학사과정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석사처럼 랩실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닌 학사처럼 원하는 수업을 듣는 개념입니다.
입학 전 지도교수와의 컨택은 애초에 석사과정에서 지도교수는 없을 뿐더러 교수와 연락하는 의미가 크지 않을거 같습니다. 한국에 대입해 보자면 한국에서 대학(학사) 입학 전에 교수에게 따로 컨택하는 것 과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가 남기 마련입니다. 독일 생활 2년 과 영국 생활 1년의 총 지출 수준이 비슷하다면 당연히 원하시는 영국을 가시는게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독일 석사 정규과정 또한 2년 이고 영국은 1년이니 사실상 정규과정 내에 졸업을 생각해 본다면 영국에서 학위를 받으신다면 독일에서보다 1년 더 시간을 단축 시키는 셈이 될거 같습니다. 게다가 확고한 목표와 꿈을 갖고 시작해도 매 순간 순간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입니다. 이 때 독일에 있으시게 되신다면 처음 세우셨던 목표가 더 쉽게 흔들리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영국 석사 후 독일로 오신다는 말씀이 박사과정을 염두해 두고 계신다는 말씀이시라면, 왜 독일인가에 대한 의문을  스스로에게 다시한번 던져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위 댓글 답과 마찬가지로 학비 문제와 의공학 분야의 우수성을 염두에 두고 고려한 것인데, 환경이 학사과정과 비슷하다면 영국에서 원하는 공부를 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체유체역학이 의공학의 분과나 세부전공인가요? 그렇다면 의공학과정이 있는 학교들의  Modulhandbuch나 studienverlauf를 참고해보세요. 전공 자체가 생체유체역학전공 이름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2,3학기부터는 세부전공, Schwerpunkt로 생체유체전공을 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당장 biofluidmechanik으로 검색만해도 연구소, 강의정보 관련한 페이지가 나오는걸보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찾아보기도 했는데, 대체로 생체유체역학은 본문에 말씀드린대로 기계공학쪽 교수님들이 많이 하시는지라 제가 학부로 전공한 의공학으로 석사를 지원할 떄 선택과목으로 듣기가 힘들더라구요ㅠ커리큘럼을 봐도 비슷한 과목이 잘 없습니다...그래서 더 고민이 되었거든요. 그렇다고 기계공학으로 들어가서 따라갈 수 있을지도 자신이 없었어서요. 어쨌든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