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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석사, 뮌헨공대, 초등교육전공 질문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ean4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790회 작성일 20-12-17 13:13 답변완료

본문

저는 뮌헨 공대 석사 과정 중 Research on Teaching and Learning 과정에 지원하고 싶어서 서칭중입니다. 교직에 있어서 교육학 관련 석사를 해야만 하고, 독일어는 부족해서 영어 과정을 찾다보니 딱 맞는게 이 학교, 이 과정뿐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원 자격에서부터 막혀서 준비를 시작도 못하고 있답니다.

준비하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일단 시작하고 보자! 떨어져도 인생의 큰 경험! 이라고 하기에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저의 나이도 나이인지라 고민이 깊어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어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걸로 딱 판단하고 고 하든 빽하든 하려고, 돈 주고 유학원에 물어볼까 까지 생각하다가 이곳에 글 남겨봅니다.

제가 찾아본 해당 과정 지원 자격의 일부인데요.. 영어로 되어 있어 해석하기 나름인것 같고.. 그렇다고 나름의 해석으로 선뜻 시작하기가 어려워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을 긁어 와서 질문드립니다. 길더라도 꼭 읽어봐주시고 일부라고 작은 정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A classified Bachelor's degree awarded by a German or foreign university after a program of at least six semesters or an at least equivalent qualification in the programs: scientific education for teachers at grammar schools, vocational training, pedagogy/educational science and psychology or comparable programs (Transcript of Records, Degree Certificate and Diploma )
 >>저는 초등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졸업증명서에는 학위명이 ‘교육학사’입니다. 아나빈에서 찾아봤을 때 educational science라고 나오니, 저의 학사는 지원자격이 되는거겠죠? 앞에 for teachers at grammar schools에서 부터 뒤로 쭉 이어지는건가 해서.. 초등 교육을 전공한 저는 결격이 되는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여기서부터 걸린다면 저는 시도조차 할 수가 없겠네요 ㅜㅜ
3. Applicants for Master's degree programs, who are not already enrolled at Technische Universität München (TUM), with a qualification for postgraduate studies (e.g. a Bachelor's degree), which was not obtained in a country of the EU/EEA or in Switzerland, are required to have their application documents evaluated before submission by the University Application Service for International Students (uni-assist e.V.)
4. A proof of at least 120 credits of which 90 credits must be shown to be examination results: You have to choose achievements amounting to 90 ECTS from your transcript to be entered in an excel sheet, the transcript itself is not sufficient. That excel sheet needs to be downloaded in your TUMonline account, filled out and be uploaded again. Applicants whose BA's program does not come under the European Credit Transfer System (ECTS) habe to enter exactly the half (1/2) of all achievements including the alterantive quantitative unit (e.g. CP, hours) and the grades. If your grading system is based on letters, please convert them into a numerical value according to the grading scale (transcript of records). 
>>이 크레딧이라는 개념 저에게는 너무 어렵네요.. 어찌되었든 ects식(?)으로 최소 120만큼의 학점은 이수했어야 하고, 그 중 90에 해당하는 성적을 내놔라 라고 이해했는데 맞나요? 근데 왜 제 성적을 입력할 때  1/2만 입력하라는건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교육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47학점 이수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했으면 어느정도 도달할 수 있는 정도인지인지 그렇게 ‘어느정도’로 판단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닌건지 궁금합니다.
너무.. 어려운 기준이 아니기를 빕니다!
5. A copy of the transcript of records in which the selected 120/90 credits are marked.
6. A proof of the successul participation in either a lecture, seminar or project in the field of social science methods. The title of the course needs to be entered in a form which is provided during the application process in TUMonline. Additionally, we require an official course description. 
>>이 부분도 어려운 부분인데요.. social science methods가 사회과학 방법론, 사회과학 연구방법론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저는 대학 다닐 때 이와 관련한 강의를 들을 수 없었어요. 물론 성적증명서에 이런 과목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lecture, seminar, project라고 써있는것 보면 꼭 학부 시절 강의가 아니라 저 스스로 직무연수, 온라인 강의 등으로도 사회과학 방법론에 대한 공부를 했으면 지원자격이 되는건지 궁금해요. official course description은 제가 공부한 내용에 대해 개요를 설명하면 되는건지, 수강 이수증 같은게 공식적으로 있어야 한다는건지 궁금합니다아아아

학교에 메일을 보내보아도, 제 영어가 부족해서인지 공정성을 위해서인지 계속 복붙하는.. 지원자격 꼼꼼히 읽어봐 하는 메일만 올 뿐이네요.

TUM에서 Research on Teaching and Learning을 전공하고 계신 분이 있으면 더더욱이 좋을것 같고, TUM에 대해 알려주실 분이 계시기만해도 너무 감사할것 같고,
교직에 계시면서 석사 유학을 떠나신 분이 계시면 또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아이엘츠 구글에서 찾아보면서 헤엑 이걸 어떻게 공부하냐.. 했었는데
이젠 아이엘츠랑 독일어 공부가 너무 하고 싶네요..
공부부터 시작해도 나쁠것없지만, 지원조차 할수없다고 판정되면 공부하던게 너무 슬플것 같아요ㅠ
짧은 답변이라도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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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성진님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머지는 걱정하실 필요 없고 쉬운 영어라 공부하신다고 생각하시고 해석하면 될 것 같지만 6번은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해당 과목을 대학 내에서 학점을 취득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이미 글을 올리시고 상당 부분 스스로 무슨 의미인지 아셨을 것 같지만.. 첨언 하자면 6번은 말씀하신대로 사화과학방법론, 또는 보통 '연구방법론'이라는 수업이에요. "해당 부분의 수업 또는 세미나, 또는 프로젝트"라고 되어 있으니 수업을 안들으셨더라도, 연구방법론을 배울 수 있는 "세미나" 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공식적인 문서로 증명된다면 지원을 해보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연구방법론 수업을 듣고 이수하는 것이겠지만요.

4번 항목의 질문을 보면 문법이랑 독해능력이 너무 떨어지세요. 석사 때부터 읽기 페이퍼들이 무척 많고, 교육학은 대부분 사회과학이고, 사회과학은 대부분 말(언어)로 하는 학문입니다. 아직 입학 허가는 안받으셨지만, 그냥 대충 입학허가 받고 대충 졸업만 하실게 아니라면 영어의 뉘앙스까지 이해하셔야 공부하시기 쉬울거에요. 너무 비판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영어로 공부하실 계획이라면..얼른 영어부터 익히세요. (whose 뒤에서 부터 habe 앞까지 부분이 1/2을 써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TUM도 웃기네요.. 4번에 영어 "have"를 독일어인 "habe" 로 적어 놓았네요.

Jean49님의 댓글의 댓글

Jean4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스스로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말씀하신게 맞는것같아요 석사고 뭐고 일단 영어공부나!

Jean49님의 댓글의 댓글

Jean4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shley61님, 제가 궁금한점은 제가 ects학점을 받는 학교가 아닌 학교 졸업생이기 때문에 그 반절, 90ects의 절반만큼의 학점만 인정받는다는 설명인지 궁금했어요.
Ects학점으로 변환한 뒤 다른 지원자들과 마찬가지로 90ects만큼 입력하면 되는것처럼 설명되다가 왜 뒤에서 반만 입력하라는 말이 나오는지 궁금했거든요~

ashley61님의 댓글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그렇게 질문 해주시지...:) 아무튼 상관없는 영어실력이 어떠니 ..저떠니 괜히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도 엄청 고생했기에.. 아무튼 원하시는 바를 정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happyha님의 댓글

happy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번에서 일부 성적만 기록하라는 건, 글쓴이님이 받으신 성적 중에서 최고로 높은 성적들만 골라서 쓰라는 거예요. 그 학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엑셀 시트가 있어요. 90ects만 충족되게 선별해서 넣으면 그걸로 글쓴이님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가 계산이 돼요. 과목은 꼭 교육 관련이 아니어도 미학의 이해 등등 수강했던 과목은 다 넣을 수 있습니다.
6. 좀 포괄적으로 생각해서 교육 통계 또는 연구 방법론 쪽 강의 들으신 거 있으면 그거 적으시면 됩니다. 개별적으로 공부한 건 못 적고 대학이나 대학원 내에서 수강한 것만 적을 수 있어요.
학과 조교에게 메일 보냈을 때 궁금한 것들에 대해 설명을 잘해주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질문을 조금 상세히 보내보세요.

Jean49님의 댓글의 댓글

Jean4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형식적인 답변만을 받으면서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해당 전공 공부하신것 같은데 너무 부럽습니다~

만들어볼까요님의 댓글

만들어볼까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지랖일 수 있는 질문입니다만 Jean49님의 교육학 석사 후 진로 방향 혹은 목표가 어찌 되시는지요? 독일에서 최종적으로 교사를 희망하시는 건지, 독일에서 석사를 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실 계획인지 그 부분도 지금 도전해보느냐 포기하느냐에 중요할 수 있는 포인트 인 것 같아서요. 저는 Hort (한국으로 따지자면 방과후 학교이나 주 5일제 +방학기간에도 오픈하고 초등학교 자체에 부속으로 엮어있습니다.) 에서 Erzieherin 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제가 일하고 있는 학교에도 영어권 국가에서 교육학을 전공 하고 독일로 이주했는데도 독일내 동등한 학위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교사 분들이 종종 있더군요. 심지어 교육학 학사에 심리상담사 석사까지 있는 분도 인정이 안되어 다시 3년짜리 아우스빌둥을 하시는 경우를 봤어서...위 자격조건들이 까다로워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살짝 딴소리 일 수도 있지만 만약 목표가 독일에서 교육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거라면, 굳이 교육학을 전공해서 교사의 길을 가는 것 말고도 Sozial Arbeit 라던가 kindheitspädagogik 라던가 세분화 된, 교육계통 관련 전공과 또 그에 따른 다양한 직업군들이 많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애초에 저는 무언가를 가르치는 일보다 아이들과 이것저것 만들고 같이 놀면서 창의력이나 사회성 발달에 관여하는 일을 하는게 꿈이었어서 저는 제 직업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거든요. 잘 고민해 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Jean49님의 댓글의 댓글

Jean4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언 감사해요! 저는 그저 어떤 공부라도 하고 싶은 거였는데 저 자세히 고민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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