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전공이신분,,자문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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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임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850회 작성일 05-04-19 23:09본문
독일로 가려고합니다. 물론, 독일어를 준비해야겠지요.
궁금한게...
1. 독일 대학원의 경우, 연구를 위주로하고, 일정한 코스웍이 없다고
하는데... 학부 초짜인 저로서...궁금한게, 그럼,,,논문을 쓸때, 자기가
연구해야한다는것인데.... 기본기(?)가 없지 않나요?
2. 계획이...석사만 마치고, 미국으로 박사를 가려합니다. 즉, 이경우에도
논문을 많이 써야하는데... 독일 유학생들은 보통... 논문을 많이 쓰지않는다는데....그 이유는 뭔가요? ㅡ.ㅡ;
이상.... 어이없는 질문일수도 있으나...유학 준비 초보인 저로서...
대단히 궁금한 내용입니다.
답변 기다릴께요 ^^
댓글목록
세토님의 댓글
세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구 위주라고 하는것은 박사를 할때에 해당이 되는 말입니다. 디플롬을 마칠때까지는 당연히 수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박사를 할때에 세미나는 꼭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 의무는 아니지만 필요한 경우에 수업을 듣기도 합니다.
석사를 마치고 간다는것이 독일에서 석사를 하시고 간다는것인지 아니면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간다는 것인지 불분명 합니다만, 중요한것은 한곳에서 마치는것입니다. 자꾸만 옮기게 되면은 연속성이 떨어지고 특히 독일에서 석사를 하고 다시 미국으로 가게 되면은 또 다시 언어와 학력인정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독일의 유학생이 미국에 비하여 논문을 많이 쓰지 않는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일반 가장 큰 문제는 시스템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미국의 경우에 박사를 하면서 학회지에 제출한 논문을 요약해서 학위논문을 낸다고 들었습니다. 독일의 경우에는 물론 대형연구소의 경우에는 이런식으로 논문을 내면서 학위논문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학교의 경우에는 교수님들이 수업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연구소에 비하여 논문생산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박사를 하는경우에도 만약에 프로젝트가 걸려있으면 중간결과를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논문을 많이 발표하게 됩니다. 아니면 학회에라도 가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의 열거한 경우가 아닐시에는 상대적으로 논문을 발표할 기회가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셔야 할것은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로 논문을 많이 발표하는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이 있다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