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언짢을 지 모르겠지만 답답해서 씁니다.
왜 독일에서 자동차정비기술을 배우려고 합니까?
자동차 공학이나 기계 공학을 독일에서 공부하겠다면 일리 있는 생각이지만, 정비기술까지 독일에서 배울 필요가 있나요? 자동차를 잘만드는 것과 정비를 잘하는 것은 얼핏 상관관계가 큰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생산국입니다. 정비 기술은 한국이나 독일이나 어디를 가더라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각국의 기준에 따라 얼마나 더 꼼꼼하게 정비를 하느냐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외국 생활을 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어학을 1년가까이 해야할텐데, 그렇게 어렵게 외국어 공부해서 한국에서도 가능한 일을 일부러 외국나와서 한다는 것도 그렇지만, 독일에서 정비기술을 배운다고 해서 나중에 비젼이 있느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