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논문을 한국에서 마무리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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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istallkla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041회 작성일 09-11-02 10:35 답변완료본문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물론 중간에 한 두번 와야겠지만요.
이럴경우, 학기초마다 학생등록하러 와야되는건가요? 또 그렇다면 보험도 계속 유지시켜 두고 한국엘 가야되는건지, 아니면 보험 abmelden하고 보험없이 학생신분이 유지 될 수도 있는건가요?
제 생각엔 비자는 필요없을 것 같은데 (중간에 한 두번씩 올땐 여행비자로 3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자문제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거주지도 이곳관청에 abmelden하고, 학교에다가는 한국주소로 바꿔놔도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한국에서 논문마무리 하기 위해 제가 다른방법으로 생각해본 것은 Urlaubsemester를 신청하고, 나중에 논문제출시에 다시 학기에 등록하여, 논문제출하고, 졸업시험을 보는 것인데요, 이 방법도 괜찮을까요?
저와 비슷한 경우에 계신 분이나, 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ADMN님의 댓글
ADM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박사과정에 있구요. 학교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박사과정 학생은 학생등록하는 것이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3년이 지나면 (휴학을 한다던가 하면 그만큼 기간이 늘어나겠지요.) 자동으로 Exmatrikulation 이 된다고 알고있고, 주어진 3년 내에 마치면 좋겠지만 더 걸리는 경우에도 교수님과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으니까요.
지도교수님과 상의한 결과 교수님께서 한국에서 논문쓰는 것을 허락해주신다면 한국에서 쓸수도 있겠지요.
제 생각에는 지도교수님과 이야기가 다 된 상황이라면 (교수님께서 계속해서 지도해주겠다고 말씀하셨으면) 학생등록이나 보험이 필요없을 것 같구요. 물론 그렇게 되면 독일에서 더이상 학생증이 유효한 학생신분이 아니지요.
그러니까 그냥 완전히 한국으로 귀국하는 거지요. 교수님의 양해하에 계속 논문을 진행하고 논문이 통과되면 와서 박사시험을 치르는 거구요.
제가 아는 경우는 독일에서 논문까지는 제출하고 한국에 돌아간 후 1-2 년이 지난 후 박사시험 보러 온 사례는 몇번 보았습니다.
지도교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논문을 쓰신다면 물론 힘드시겠지만 (지도교수님과의 콘탁이 아무래도 제한적일 테고 그밖에 여러가지...)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ristallklar님의 댓글
kristallkla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지난 주에 같이 박사과정하는 독일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학생등록을 꼭 해야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단지 학생혜택을 받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님의 말씀처럼 교수님과 잘 상의해서 한국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논문을 지도 받을 지가 중요한 것 같네요. 친절한 답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