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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도피 유학 같은 느낌이 나지만, 꼭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546회 작성일 09-11-16 11:06

본문

아...

고3입니다.

이번에 수능 봤습니다.

그리고 망쳤습니다.

모의고사때는 거의 0.XX%에서 놀았는데...

이번 수능에서 ... 비참하게 5%가 넘어가네요... 역대 최저 성적... 절망적입니다.

지금까지 태어난 이래로 머리속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거기에 조금 더 널널하게 서강대 성균관대 뭐 이정도 있었던지라.

좀 건방지긴 하지만, 그 아래 대학에 가서 뭘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싶은데, 뮌헨이나 하이델베르크 같은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연고대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도 훨씬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여러모로 독일을 좋아해서요 ^^;;

그래서 금요일날 뮌헨대와 하이델베르크대에 이렇게 메일을 보냈는데,

Hello.
I am Korean student and I will graduate highschool February, 2010.
And I am interest in Heidelberg University.
So I tryed to get some information about international admission, but I couldn't read it.
http://www.uni-heidelberg.de/studium/interesse/int_bewerbung/index.html
This page shows German only.
I am very high achiever in Korea, South.
But, 'Guten Tag' is only German I can speak.
I really want to get a bachelor´s degree in Economics at Heidelberg University.
Please let me know the procedure.
Thank you.

뮌헨에서는 아직 연락이 없고, 하이델베르크에서는 DSH에 대해서 안내를 해 주더군요.

DSH 레벨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제 계획은, 한국에서 1년정도 어학원에 다녀서 기본적인 문법틀과 의사소통능력을 어느정도 갖춘 후에 독일 현지에 어학원을 다님으로서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이 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굼합니다.

한국에서 1년, 독일에서 1년이면 충분히 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요?
(물론 열심히 한다는 가정 하에 말입니다.)

유학비용은 1년에 2000~3000 정도는 감당 할 수 있습니다.

꼭... 의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Capella님의 댓글

Capel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그 정도 잘 했으면 충분히 하고도 남을 걸요.  외로움만 견딜 수 있으면요.

우론님의 댓글의 댓글

우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제 생각대로 한국의 대학에 비해 독일 대학이 메리트가 있나요?
학문적으로 말입니다. 실지로 더 많은것, 더 좋은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인지요...

오잉33님의 댓글

오잉3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능 마친 것을 축하합니다.

독일 대학의 메리트라..어디든 앞으로 진학을 하시면 아시겠지만 대학의 공부는 기본적으로 중고교 시절의 공부나 입시공부, 고시공부와는 다릅니다. 공부할 것이 정해져 있어서 열심히 파면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자신만의 무기를 벼려내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이 경향은 특히 인문사회계열에서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학문적 환경입니다. 도서관이 알차게 꾸려져 있는지, 학문적인 호기심과 진지함이 있는 동학들을 만날 수 있는지, 선생이 자신의 분야에 어느만큼의 열정이 있는지 등이 그 환경의 주요 지표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측면에서 보면 독일의 대학들은 한국의 유명 대학들보다 월등히 낫다고 하겠습니다.

쉽게말해 자신이 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지식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이는 바꾸어 말해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지 못하면 특별한 발전없이 시간만 까먹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누구도 다른이에게 공부하라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사려깊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fraujang님의 댓글

frauj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이 말씀하신 기간으로 따지자면 대학에 들어가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들겠네요. 따지면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야 할 나이인것인데, 계산을 해보면 말씀하신것 처럼 한국에서 어학원1년, 독일어서 1년, 이정도야 하면 당연히 독일어 실력을 갖춰지겠지요. 하지만 또 하나 생각하실것이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독일대학 입학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알고 계시지요? 독일의 초중고 학업과정은 우리나라 보다 1년 많은 13년이라서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까지만 졸업하고는 바로 독일대학 입학과정을 받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12년 거기는 13년이니 1년 더 공부하라고 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대학과정을 맞쳤거나 대학2년을 공부하고 온 학생들에게는 똑같은 조건을 주지만 수능까지만 보고온 학생들에게는 스튜딘콜렉이라는 외국인학교(?)의 졸업장을 요구하지요. 보통 1년과정정도 이고 이곳에서 독일식으로 수학이나 과학 (본인이 원하는 과정을 선택할수 있음.),독일어 등등을 배워야 합니다. 물론 시험도 있고요. 이렇게 따지다 보면 한국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이곳에 와서 대학에 들어갈수 있는 시간은 점점 늦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그런것에 대해 모두 계산하시고 생각하셨다면 걱정없겠지만... 한국의 동갑 학생들이 대학교 3,4학년에 되서야 나는 1학년에 들어간다는 현실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본인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이런 기간야 조금 짧아질수도 아니면 더 늘어날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드는 시간이 결코 짧지만은 않다는것 알아두세요.
독일로의 유학이 나쁘다 좋다의 문제가 아닌 유학결정으로 인해 이어지는 단점들도 꼭 따져보길 바랍니다. 독일대학이 한국대학에 비해 여러모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에서의 대학생활도 장래에 무시못할 중요요소가 될수도 있다는것을 염두해 두셨으면 합니다.

우론님의 댓글

우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잉33님, fraujang님 감사드립니다.
말씀 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fraujang님 말씀 읽고 가만 생각 해 보니 병역 문제도 있네요...
정말 어렵군요...

언틸지존님의 댓글

언틸지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보고 답들여요 전 참고로 독일온지는 거의 4개월된 88년학생임.제 인생을 전 영국에서 보냇고 그리고 이번에 독일로와게 됫어요 막연히 올때는 독일어가 좋아서 배우고 그리고 대학을 가려고 왔는데요 우선 지금 글을 읽어보니간 영어를 읽으실수 잇으시는 분같습니다.그렇다면은 차라리 답변을 기다리기보다는 독일도 원만한 대학들은 자기들홈페이지마다 영어번역이 돼잇어요 그걸로 가서 조건들을 찾아보는게 좋을거같에요 dsh같은것도 조건 홈페이지가면 몇점요구하는지 다잇거든요.그리고 병역문제.. 한국나이로 만25세되는 년의 12월 31일까지고 그전에 대학 학사 맞치지않은상태면 연장도 못하고 한국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상황을 전 많이바왓어요 정말 독일오셔서 오랫동안 공부하고싶으시다면 저같으면 그냥 우선 한국에서 독일어 학원다니는것보다 독일오셔서 어학을 준비하는게 맞다고 보여지네요 제주변에 한국분들많습니다 아니 지금 독일와서는 제주위에는 한국분들뿐이 안계시는데요 그중에 말그대로 독일전공하신분들도 계시고 하다가온친구들도잇고 하지만 독일현재 와서도 다들 학원2개식 다니면서 열심히하더라고요.제가보기엔 언어는 그냥 그나라 가서 직접배우는게 아무래도 더 효율적이지않나 싶어지고요 그리고 어학점수 되면 kolleg을 요구할거로보입니다.근데 제가알기론 몇몇학교는 kolleg 요구없이 조건입학시켜주는것도 잇다고 들엇네요 이상 제가 아는것 적엇고 다른것들은 더많은분들의 정보 얻으셧으면 좋을거에요 그럼 ㅅㄱ하세요

fraujang님의 댓글

frauj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언틸지존님 말씀처럼 콜렉을 요구하지 않는 몇몇 학교(학과의 특성상 필요없을수도 있고...)도 있지만 그것은 극히 일부입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12년 학업외국인에게 콜렉을 요구하고 있고요, 특히나 지원률이 높은 대학들은 더욱이 그럴것 입니다. 지원자가 많은 만큼 학생을 고를수 있을테니깐요. 우론님께서는 학업에 대한 열의가 강하신 분 같은데, 본인의 조건에 맞춘 소수학교를 찾는 것보다 본인이 대학의 조건에 맞출수 있다면 더 배운뒤, 본인이 원하는 학교를 선택해서 갈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이 1년이 모자라는 상태(고졸)로 독일에 온다는 것은 사실 꽤나 골치아픈 일이라 생각됩니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남들(대졸 또는 대재)보다 좀 돌아서 가야한다는 것이지요. 한국에서 대학교 재학하다 오거나 졸업하고온 사람들은 적어도 이력에 남으니깐요. 부정적으로만 볼것은 아니지만 꼭 생각해봐야 할 문제지요.

레이첼님의 댓글

레이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fraujang님의 말씀에 동감해요.
저도 하이델 경제학과를 다녔고 다니는 도중에 아는 친구들 입시를 도와준 적이 있는데
적어도 여기는 고등학교만 나와서는 바로 지원할 수 없어요..
그 친구도 고등학교만 졸업했었는데 콜렉입학허가를 받았거든요.
그리고 저도 DSH를 일찍 합격한 편인데.. 대학수업과 DSH준비는 또 차원이 엄청달라서..
처음에 진짜 꽤나 고생했죠..
그리고 입시준비도 그렇고 뭐 들어와서 방황 좀 하다보면.. 걸리는 시간 때문에도 문제겠지요..
솔직히 지금 3년 과정이지만.. 보통 길게 공부한다고 보면 되거든요^^;; 하하.......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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