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석사과정인 LL.M에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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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320회 작성일 10-04-09 14:02본문
들었는데요...1년짜리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로 활동은 할 수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LL.M 졸업하고 나면 변호사로는 활동할 수 없어도
독일 현지에서 (기업 등등) 취업 가능한가요??
(독어와 영어가 유창하게 된다는 가정하에서요..사실 영어는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압니다.
어쨌든 저의 최종목표는 독일에서 취업해서 정착하는 것이거든요..ㅠㅠ)
아니면 LL.M 학위만 가지고는 아예 취업이 불가능한가요?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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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낭만소녀S님의 댓글
S낭만소녀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국에서 법대졸업한 사람으로서 남일같지 않네요.<BR>근데 저는 LLM은 첨부터 고려대상에서 아예 제외였어요.<BR>왜냐하면 독일에서 현지취업을 하기에도 용이하지 않고,<BR>공부해서 한국 돌아가도 영~ 쓸모없는 학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BR><BR>독일에서 취업해서 정착한다는 것이, 독일 회사에 취직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거죠?<BR>물론 아예 불가능이란 없지요. 하지만 전 상대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답니다.<BR>아시다시피 독일은 외국인으로서 직업허가서 받고 취업하기가 까다로운 편인데요.<BR>저도 영어 잘 하구요, 언어 감각이 좋은 편이예요. <BR>하지만 특별한 '기술'이나 '라이센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BR>독일에서 '인정받는 학위' 인것도 아니고<BR>독일인들도 저런 학위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인데<BR>1년짜리 LLM 딴다고 독일회사에서 다른 독일인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것이<BR>아무리 독어와 영어가 유창하다한들 힘들다고 판단했거든요.<BR>꼭 '한국인'이 필요한 포지션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그런 자리가 자주 나올 것 같지도 않고 해서요.<BR><BR>외국인으로서 본국에서 학사따고 여기서 2년짜리 석사만으로 독일회사에 취업한 경우를 지금까지 두명봤는데요. 두명다 공대생이었어요. 엔지니어링쪽- <BR><BR>꼭 '독일회사' 에 취직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BR>독어와 영어를 잘한다는 전제아래 '독일에 있는 한국인 회사' 나 '항공사'에 취업하는게 차라리 더 수월하다고 생각해요. 이 경우엔 굳이 독일에서 학위를 딸 필요는 없지요. 있어서 나쁠건 없겠지만요. <BR>하지만 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기때문에 다시 공부하기로 했지요.<BR><BR>저는 팔자에도 없던 치대에 들어왔다죠 -_ -; 걱정태산;;;;;;<BR>하지만 저 역시 독일온지 1년도 안된 초짜이니 제말을 너무 신뢰하진 마세요. 틀렸을지도 몰라요ㅋㅋ<BR>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는 정도로 들어두세요.<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2.gif">
S낭만소녀S님의 댓글
S낭만소녀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한테 쪽지보내신거 지금 읽었어요.<BR>근데 저는 독일에서 법대 디플롬 따고 취업, 혹은 법학박사따고 취업에 대해서<BR>아는 바가 전~혀 없답니다. 여기서 법학 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야 할듯하네요. <BR>저는 한국에서 법대 졸업하고 여기서 다시 공부 시작한 게 맞구요. 그리고 치대도 당연히 국시있지요.^^;
sjr님의 댓글
sj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희 학교 법학 LLM 하신분들중에 이곳에서 취업하신분들은...아직 들어보지 못했네요.ㅎ 거의 국시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LLM하시는 분들은 거의 수료 후귀국하셨습니다. 그중에 취업하고자 1년 취업준비비자 연장한 분은 계셨지만 결국 한국기업에 취직하신 후 제3국으로 가셨다고 들었는데..그 이후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br>혹시 법학사를 소지하셨다면 오셔서 학점인정받아서 학기를 단축시키고..힘드시겠지만 국시를 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어렵다고는 해도 분명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는 사람도 있거든요.ㅎ<br><br>
woolala님의 댓글
woola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국인은 아니지만 제 친구가 LLM을 해서 전에 궁금하다고 이것저것 물어본적이 있는데요, 그 친구말에 의하면 거기 들어온 학생들이 대부분 '연수' 개념으로 왔었다고 그러더라고요. 제 친구도 그거 1년 끝나고 본국으로 돌아가서 취직했구요...독일에서 취직을 염두에 두시는거라면 LLM은 메리트가 없어보이네요...;;
감자도리님의 댓글
감자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상식적으로도 겨우 1년공부하고 오라는 회사가 있을리가.....것도 우리입장에서 외국계기업인 독일에서 직업을 구하실려면 독일어도 잘하셔야 하지만 번듯한 디플롬이나 독어로 딴 학사학위는 있으셔야 합니다<BR><BR>그리고 제가 듣기론 사실 독일에서 영어로 수업하는 곳은 100% 그냥 돈벌려고 만든거나 다름없다고 들었어요 영어로 수업어쩌고 인터네셔날코스 어쩌구 이런건 웬만하면 고려하지 마세요 나중에 졸업하고도 별 그닥 도움이 안된다더군요(교수님은 아니고 학교에서 교수님 도와 일하시는 분이랑 농담따먹기 하다 들은 이야기) <BR><BR>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사실 문과쪽보단 이공계쪽이 직업을 구하기 쉬운건 사실이에요 자연과학쪽은 여기도 사실 별 갈곳이 없지만 기계,전기,이런 엔지니어 이런쪽은 졸업하고 나면 갈 곳이 무궁무진하지요 어느나라나 귀한 자원이거든요 실제로 돈을 벌어다 주는 사람이고 독일에서 직업별 소득에 항상 1-2등을 다투는 학과라지요 다만 졸업이 엄청나게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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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님의 댓글
피카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느 쪽으로 취업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LL.M. 학위를 특별히 요구하는 자리들이 있어요. 물론 LL.M. 만 있으면 무조건 되는 게 아니라 필요한 여러 조건 중에 LL.M. 도 포함이 되는거죠. 이런 구체적인 경우가 아니라 독일에서의 일반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윗분들 말씀처럼 그닥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네요.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