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뮌헨에서 어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7월이면 미텔과정으로 접어듭니다.
내년 여름학기 입학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지요~

한국에서는 대학교를 2학년까지 마쳤고 지금은 휴학중입니다.
전공은 화학공학이었구요 여기 독일에서는 우선 화학 전공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유학준비를 할 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유학원에서 추천해주는대로 여기 뮌헨이라는 도시로 휙 날아왔습니다.
뮌헨 공대나 LMU에 가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그런데 지금 와서 알게된 사실은 뮌헨 공대나 LMU에서는 화학전공 학생들을
겨울학기에만 받더군요 -.-;;
(물론 제 잘못이지요. 여름학기를 목표로 하면서 한국에서 미리 정보수집도
안하고 굴러만 다니다가 유학원에서 가라는데로 그냥 휙~ 하고 와버린게..;;)

그래서 여름학기에 지원가능한 다른 도시 대학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괴팅엔은 1년전에 Antrag을 받더군요. 그래서 지금 준비중입니다마는..;;)

지금 여기 뮌헨에서는 CDC에 다니고 있습니다.
10월달이면 미텔 2까지 끝나게 됩니다.
뮌헨에서 대학을 안 다니더라도 이왕 와서 적응한 뮌헨에서 DSH 대비까지
마치려고 했으나 CDC 뮌헨에는 DSH 대비반이 없더군요 -.-;;;;;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 이 곳을 떠나야 하게 생겼습니다.

제 질문은
지금 제가 놓인 이 상황에서는
어느 곳으로 어떻게 옮기는 게 좋을까요??

1. 여기서 미텔 2까지 마친 후
CDC 쾰른, CDC 도르트문트로 옮긴다.
(이 두 곳은 DSH 대비반이 있어서 시험까지 볼 수가 있더군요.)
11월달부터 DSH 대비반에 다닌 후 3월달에 시험을 본다.

2. 여기서 미텔 2까지 마친 후
CDC 쾰른, CDC 도르트문트로 옮긴다.
그리고 오버스투페까지 들은 후 1월달부터 DSH 대비반에 다니고
3월달에 DSH 시험을 본다.

3. CDC는 어학 비용이 비싸니
여기서 미텔 2까지 마친 후, 다른 도시의 다른 학원으로 옮긴다.
11월달부터 DSH 대비반에 다니고 3월달에 시험을 본다.

4. 3번과 같이 하고 12월달까지 오버스투페를 다니고
1월달부터 DSH 대비반에 다니고 3월달에 시험을 본다.

5. 어차피 옮겨야 할 것
지금 당장 CDC 쾰른이나 CDC 도르트문트로 옮겨서 적응을 한 후
미텔 2까지 다니고 그 도시의 다른 학원으로 옮긴다.
(저는 9월달까지 이미 학원을 등록해놓은 상태입니다.
CDC에서 다른 도시의 CDC로 옮기는 건 저 같이 등록을 마친 경우에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없고 몸만 옮기면 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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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서없이 쓴데다가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해요 >.<
그리고 만약에 다른 도시로 옮길 경우에 어떤 도시가 좋을지
(저는 지금 본이나 쾰른을 생각중입니다. 물론 이 두 대학에도 지원할거구요
좋은 어학원 있으면 제발 추천해주세요 >.<)

그리고 미텔 2까지 마치고 오버스투페를 다니다가 DSH 대비를 해야할지
아니면 바로 DSH 대비반에 들어가야 할지도 참 고민입니다 ;;

그리고 CDC 쾰른이 다른 CDC보다 더욱 더 비싸서 그것도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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