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박사과정시 어학준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자별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15회 작성일 16-03-08 16:57본문
여름에 B1 따고 내년 초에 떠나려하는데..
물론 가서도 어학준비해야겠지만.. DSH준비는 가서하고요!
보통 B1~B2 따고 가나요?
어학에 집중해야하는데.. 시험이라는 생각을 하니
전공을 팽개치고 어학에만 너무 집중을 하게되더라구요 ㅠㅠ
누군가는 한국에서 3년배울거 독일에서 3개월에 배운다고하고..
아님 문법과 독해 등 기초에 더 집중하고 B1~B2는 좀 느긋하게 생각하려는데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댓글목록
카이저부르크님의 댓글
카이저부르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독일 유학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독일어로 공부를 하시려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이 고민에 대해서, 제 개인적으로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생각과 조건, 상황 등에 따라서 언제 독일로 어학 연수를 떠날지 (혹은 언제까지 한국에서 공부할지)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독일에서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 문법만 공부하고 독일로 가시는 분들도 많고, A단계를 마치거나 혹은 중간에 가시는 분들도 많고 B1를 끝내고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중요한 건 독일에 있다고 해서, 실력이 저절로 느는 건 절대 아니라는 점입니다. 물론 독일에 있으면 독일어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기는 하겠지만, 한국에서 공부하던 것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만 이 기회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독일문화원부터 사설 학원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습니다. 한국에서 3년 배울거 독일에서 3개월에 배운다는 이야기는 도대체 어떤 분이 하신 건지...... 제가 예전에도 댓글에 썼지만, 독일 유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잘못된 정보들이 아직도 너무나 많은 것 같아 참 안타깝네요;;;
님의 상황과 환경을 고려해봤을 때 언제 독일로 가는 것이 제일 좋은 타이밍인가요? 그떄까지 한국에서 열심히 독일어 공부하시면 됩니다. 설령 남들이 보통 어떤 타이밍 때 나간다고 해도, 님 스스로의 타이밍과 맞지 않으면 굳이 남의 타이밍에 맞출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 타이밍에 님께서 못나간다고 해서 불안해하거나 걱정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남들이 하는 이야기 혹은 인터넷에 떠도는 매우 주관적이고 일반화의 오류에 빠진 이야기에 흔들리지 마세요! 님의 조건과 상황이 잘 맞는 타이밍에 독일로 나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님께서 하시는 공부와 독일어 공부 열심히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