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쭐라숭을 받았습니다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BesteMediz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544회 작성일 08-08-02 21:40 답변완료본문
제가 이번에 2008/2009 WS Medizin 쭐라숭을 지금까지 3개 받았는데요,
아직 가고 싶은 학교에서는 아무런 연락이 오질 않아서 쭐라숭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쭐라숭을 받은 학교들에서는 공통적으로 8월15일까지 학교 입학여부를 알려 달라고 하네요.
가고 싶은 학교에서 쭐라숭이 올때까지 기다려 봐야겠지만,
혹시 그곳에서 쭐라숭이 안 올 경우에는 지금 받은 세 학교나 8월 15일까지 쭐라숭이 오는 학교들중에서 골라서 가야겠지만 가고 싶은 곳에서 언제 쭐라숭을 보내 줄지 모르니 우선 받은 학교들중 한 학교에 8월 15일까지 입학한다고 알리고 Immatrikulation을 한 다음에 가고 싶은 곳에서 쭐라숭이 오면 먼저 다른 학교에 입학결정한거 취소하고 가고 싶은 학교로 갈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질문으로는
1. 학기 시작 전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깐
학기 시작전 기본적인 과목들인 Anatomie, Biologie, Biochemie, Chemie, Physik등을 좀 공부하고 가고 싶은데 어느 정도 수준을 하고 가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의대 재학 중인 분들께서 조언을 좀 해 주셨음 합니다. 위에 나열된 과목 이외에도 해야 할 것이라든지 하면 좋을 것들같은거요^^
2. 지금 사보험을 들고 있는데
대학에 재학을 하게되면 사보험도 되는지 알고 싶네요.
아님 꼭 공보험을 들어야 하는지도요^^;;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
댓글목록
산소람님의 댓글
산소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답변은 추가질문에만 해당되겠군요.imma취소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서;;
1.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 비추어 답변 드리자면 1학기때 저희 쪽 히트 과목은 anatomie와 chemie였습니다; chemie는 그 말도 안되는 시험범위때문에 아나토미도 말도 안되는 시험범위때문에;; 그래도 bio나 chemie는 작은과목들이니까요 강의 열심히 듣고 시험즈음에 닥치는 그 긴박함을 벗삼아 초월한 능력을 발휘하신다면 그리 큰 문제는 없으실거에요.(라고 말을 하지만 Chemie는 정말 싫었어요-_-;)
제가 해드리고 싶은 조언은 지금 시간있으실때 Anatomie를 봐두시는게 좋을거라고 말씀드리는 것뿐. 아마 Bewegungsapparat부터 시작하실텐데요. 아직 정식 학생으로 등록된것이 아니라 Bibo에서 전공서적 빌리시는건 불가능하시겠군요. 여튼 어차피 필요하실테니 Atlas를 한 권 미리 장만을 하시던지 아니면 지인에게 빌리시던지 하셔서 일단 근육들을 찬찬히 보시면서 Karteikarte를 미리 만들어놓으셔도 좋구요. 일단 아틀라스를 딱 펼치시면 그림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흠 대체 뭘 공부해야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1학기때 저희는 2번 구술시험이 있었는데 그 아틀라스 한 권이 통째로 시험범위였으니까요...딱 잘라서 말씀드리자면 한 권 통째로 달달 외우시라는 말씀밖에...OTL..그래도 닥치면 다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일단 시간이 있으시니까 근육들을 공부하세요. 근육의 ursprung,ansatz,funktion,innervation,blutversorgung을 공부하시면 된답니다.
아틀라스는 sobotta나 prometheus가 있는데요 전 prometheus를 가지고 있구요 sobotta는 부연설명이 없이 거의 그림만 들어있고 prometheus는 자잘하게 설명이 많이 되어있어요.prometheus로 공부하시면 따로 lehrbuch 사시거나 보실 필요는 없으시구요(사실 다른 책 볼 시간도 여유도 없답니다;;)bewegungssystem 부분은 prometheus가 좋다고들 많이들 해요. 하지만 전공서적은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이 고려되기 때문에;;
Chemie는 Zeeck의 Chemie für Mediziner가 좀 정석으로 통하기도 하는데요 전 높은학기 학생에게 중고로 샀었는데 뭐 거의 보지도 않았군요; 솔직히 저 책을 추천해야할지는 의문이지만..전 Vorlesungsskript하고 Altklausur만 줄창 풀어댔었답니다..
Bio도 Kurzlehrbuch 중고로 사서 시험 코 앞에 두고 보다가 도저히 시간상 안되겠어서 인터넷에서 높은 학기 학생들이 요점만 골라서 정리해 놓은 스크립트들 다운받아다가 초월적 힘을 발휘해서 달달 외웠었는데요 저처럼 닥쳐서 하시지 마시고 미리미리 해놓으세요.ㅠㅠ
비오는 미리 슬슬 책 봐두시면 도움 많이 되실거에요.Kurzlehrbuch이라지만 들어있을건 다 들어있고 Vorklinik 전체적으로 biochemie나 histologie 공부하실때 필요한 기초지식들이 다 들어있거든요.
Physik도 Vorlesung,Vorlesungsskript,Altklausuren 요렇게 공략했답니다.
전공서적은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서점 가서 직접 보시구요 꼭 바로 빨리 사실 필요 없으시고 작은 과목들에는 큰 돈 투자하지 마시고 아나토미만으로도 책값이 많이 아프니까요;
강추하는건 도서관에서 빌려서 일단 보는거지만 그게 안되시니까..
흠 가까이 계시면 빌려드릴 수 있을텐데 아쉽;
또 해두시면 좋을것을 들자면..한국 운전면허 있으시면 독일 운전면허로 지금 시간있으실때 바꿔두시라는것 정도. 독일 운전면허에 관해서는 베리에 아주 자세하고 친절한 정보들이 많이 있으니까 검색해보시면 문제없이 처리하실 수 있어요^^일단 한번 운전면허 바꿔 놓으시면 나중에 ferienjob 구할때라든지 장점이 되니까요.
2.저도 학교입학 전에는 사보험이었는데 어학원을 통해 들었던 보험이었어요. 그런데 이 놈의 보험이 좀 저한텐 불편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전 그냥 공보험으로 바로 바꿨죠; 카드 한 장이면 되니까요;;
그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