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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나이 유학결심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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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ha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938회 작성일 15-02-17 19:17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올해 28살되는 유학준비생?이에요
예전부터 조금씩 생각하던 유학이 마음속으론 아에 자리잡았어요
일단 유학방법질문이라기보다 어떻게 하는게 좀 더 좋은 선택일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쓸게요.
일단 재 상태는 대졸자가 아니라 고졸자에요
고등학교때 대학교를 갔는데
그땐 철이 없어서라기보다 지금이랑 생각하는게 많이 틀렸어요
그래서 학교생활 거의 안하다 시피하고
군대를 다녀왔죠.
군전역후 다시 복학을 했는데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너무 커서
아에 자퇴를 해서 학업을 중단했어요.
이때가 26살초반쯤이었어요.
그리고 일을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아에 평범한 삶을 포기하면서
살아보자 이런 철없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오다가
어느 순간 재정신이 들더라구요.
그때 든 생각이 여행하며 가봤던 독일이 생각나더라구요.
뭔가 밸런스잡힌 곳이라고 해야할까요? 재 마음속의 독일은
그런곳이라 독일유학에 대해 알아봤어요.
일단 고졸 조건이 수능4.4에 내신주요과목에 8.9등급이 없어야
우니어시스트를 통해 지원을 할수가 있더라구요.
수능은 일단 3등급정도라 넉넉하게는 아니지만
기준에 부합하지만 재가 이과출신인데 그당시 수학과학을 너무싫어해서
내신을 거의 공부를 안했어요 그래서 가도 있고 양도 있고 그래요
그렇죠 내신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방법인 학점을 채워서 가는 방법으로 선회해서
이번에 재입학을 신청했고 허가가 났어요.(학점다지우고 아에 1학년으로요)
그런데 재가 유학하고 싶은 분야는 산업공학이나 환경학을
공부하고싶은데 전 문과학생이에요(교차지원으로 대학갔어요)
사정이 이런대 어찌하면 좋을지...
그래서 세가지 안을 뒀는데
첫째가  맨땅에 헤딩식으로 일단 워홀비자 받아서 가서 어학+직접지원대학에 지원을
해보면서 입학을 시도해본다

두번째가 학교를 1년 다니면서 학점을 일단 잘받아서 내년 콜렉or입학을 노려본다

두번째가 아무래도 리스크가 적어보이긴하죠?그런대 동일전공으로 유학을 가기엔
재 자신에게 별로 의미가 없는거같아서요.

세번째는 과는 문과지만 수강신청을 공학계열로 신청해서 듣는다.(학교측애선 가능하다라고 했어요)
이럴경우 독일에서 과를 보나요?아님 이수한 과목을 보나요??

이렇게 생각을 하고있는데 아직 경험이 없어서 도저히 머릿속으론 견적이 나오지가 않아서
염치없지만 질문글을 올려봐요.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어떤게 가장 좋을지.. 의견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재 목표는 단순학업이 아닌 그곳에서 녹아들어 그곳에서 정착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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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xxleexx님의 댓글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유학을 결심하신거라는 전제하에 저라면 차라리 워홀비자로 와서 1년 어학하고 동시에 한국 오프라인 대학이아닌 사이버대학교에서 수학하면서 학점을 채우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H플러스 등급으로 분류된 대학교로요. 그리고 과도 최대한 비슷한걸로 하시는게 유리하지 않을까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어학은 일단 현지에 오셔서 배우는게 한국에서 배우는것하곤 차원이 다르게 빨리늘어요. 물론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요.

두hast님의 댓글의 댓글

두ha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해주신것도 엄청 좋아보이네요 참고하고 알아봐야겠네요
어학같은경우도 그렇겠죠..저도 최대한 빨리가고 싶어서 그런 방향으로
알아보는 중이에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잘될거야님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표가 "단순학업이 아닌 그곳에서 녹아들어 그곳에서 정착"하는 것이라면 왜 꼭 유학이어야 하는지 되물어보심이 어떨까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외국어를 새로 배우고, 그 낯선 외국어로 다시 강도높은 학업을 마치고 나서도 대부분은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유학생의 현실입니다. 확고한 학업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와도 쉽지 않은 것이 유학생활이에요.

두hast님의 댓글의 댓글

두ha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말씀해주신게 현실이겠죠. 근데 그게 두려워서 포기한다면 전 앞으로 아무것도
못할거같아요. 답변감사드립니다

jenny22님의 댓글의 댓글

jenny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 이 글을 보고 댓글 달아봅니다.
정착이 목표라면.. 유학보다 한인회사에서라도 먼저 일을 시작해 보는게 좋을까요??
처음 독일에 가게되면 독어는 서투를텐데, 당장 독일 회사에 지원을 하는게 어려울 것 같아
보통 유학후 취업을 생각하지 않나 해서요. 유학하는동안, 독어는 당연히 조금씩 늘테구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의 산업공학(Wirtschaftsingenieurwesen)은 한국에서의 산업공학(Industrial Engineering)과는 번역된 이름만 같다고 보심이 좋습니다. 혹시 기계공학부에 개설된 산업공학이라면 다른 학부에 개설된 산업공학에 그나마 한국에서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지기는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공학과 경영학의 문제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만드는 학과이므로 한국에서 처럼 특별히 정해진 부분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러한 가능성이 있는 문제들을 찾아서 스스로 결합해서 어떠한 길을 열어가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산업공학이 개설된 학부는 특별히 정해지지 않아 어떤 학교에서는 공학부 안에 어떤 학교에서는 경영학부 안에 개설하게 되며, 한 학교 내에서도 여러 학부가 각각의 산업공학을 개설하기도 합니다. 즉, 경영학부 안에서 개설된 산업공학이라면 문과 출신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게 되겠지요. 그런데 위에 쓰신 글을 보면 약간 불명확한 부분이 있습니다 : 이과 출신이라면서 문과학생이라는 것은 곧 고등학교 때는 이과였는데 대학을 문과계열로 가셨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대학을 졸업하고 오지 않는다고 했을 떄 독일의 대학에 따라 당신이 갈 수 있는 계열에 대한 판단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 즉 직접 독일의 대학에 문의해 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어느 학부에서 산업공학을 개설하든 들어야 할 필수 과목들의 경우 경제/경영과 공학은 그 비중이 어느 한 쪽으로 확 치우치지 않습니다. 문제는 양쪽 계열의 과목들을 접해 보시면 상당히 이질적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기 쉽상이라는 것입니다 - 한 쪽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양 쪽 모두 기초적이 부분에서는 수학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접근 방법을 잘 찾게 된다면 기초적인 부분에서의 수학 실력은 금방 따라잡을 수 있기는 합니다만, 애초에 수학을 두려워 하기만 해서는 될 것도 안된다는 것이지요.

만약 님께서 정말 산업공학을 전공하고자 하신다면 입학이 가능한지 안한지 살펴보기 이전에 독일 각 대학의 산업공학 정보를 찾아 보시고, 각 대학의 산업공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가를 살펴보신 후 자신에게 맞는 곳들을 선택하시고, 그 후에 거게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셔서 자신에게 가능한지를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산업공학에 대한 설명이 좀 복잡하다고 느끼신다면 다른 관심 분야로 적으신 환경학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줄로 생각합니다.

두hast님의 댓글의 댓글

두ha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고등학교는 이과/대학교는 교차지원해서 문과대학입니다
독일에서는 개념이 많이틀리나 보네요.
설명해주신거 잘 읽어봤구요 자세한정보 감사드립니다.
전공에 대해선 좀 더 알아보고 정해야겠네요
그리고 수학같은경우엔 저도 그생각을 많이해서
이번학기 전공을 아에 공학수학으로 들으려고하고있는데...
질문한것처럼 과는 문과지만 공학수학을 들은걸 독일에서
인정해줄지 이게 너무 궁금하네요. 이것도 대학마다 다를지요

한솔님의 댓글

한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보긴 문제는 늦은 나이가 아닌 것 같아요. 전 30이 넘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아예 처음부터요. 처음에 가장 중요한 건 전공과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 같아요. 우선 한국에 공부마치고 돌아갈 경우를 생각해서 정하세요. 독일에 남아서 살더라도 우린 독일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한국과의 관계를 끊기 힘드니 반드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희망하신 전공은 독일에서 입학제한이 (NC-numerus clausus) 거의 없어요. 있다고 하더라도 그리 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물론 그 이전에 우니 아시스트를 거쳐서 판단할 일이지만 독일에서 입학은 문제가 없어 보여요.
 다시말해, 전공을 정하세요. 그 길이 어려우니 이렇게 저렇게 차선을 찾지 마시고 큰 테두리에서 찾아보세요. 산업공학은 기계공학계열이고 환경공학은 토목공학계열이니 우선 그런 큰 울타리리에서 정하시고 나서 세부적으로 앞으로 무엇을 할 지 생각해 봐요. 그 결정이 서면, 한국에서 서류를 보내세요. 가능한 한 전부요. 일단 우니 아시스트를 넣고 거기서 받은 공증서류를 해당 학교에 보내세요. 구글번역기 돌리시면 지원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가입학 허가를 받게 되거나 콜렉에서 초대를 하면 그때 가셔도 되요. 지금은 워킹 홀리데이 비자가 생겨서 1년이라는 시간을 더 벌게 됐지만 그렇게 무작정 유학을 시작하면 대부분 방향을 상실하고 기운빠져서 시간과 돈을 많이 낭비하더라고요. 어학은 어느정도 길을 잡고 시작하는 겁니다. 어학을 하고 찾는 게 아니고 어학은 단지 공부를 하기 위한 수단임을 잊지 마세요. 그것 때문에 모든 유학생 발목을 잡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무슨 공부를 해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질문을 읽어보니 갈필을 못 잡으시는 것 같아서 유학선배이자 인생선배로 잔소리 같은 글을 적어요.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원하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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