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칼날 같은 독일 최초의 여성 국방부 장관 폰 데어 라이엔
'미소 짓는 단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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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74회 작성일 14-02-20 18:03본문
독일 최초의 여성 국방부 장관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Ursula von der Leyen)은 7남매의 어머니라는 점, 의사 출신으로서 가족부 장관을 지냈으며 매우 가냘픈 외모 때문에 흔히 연상하는 국방부 장관의 경력과 이미지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그러나 매사에 자신의 의사를 끝까지 관철하고 칼날 같은 직무 수행때문에 예전부터 '철의 장미 (Das eiserne Röschen)'라는 별명이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미소 짓는 단두대(Das lächelnde Fallbeil)'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오늘 독일 언론에 따르면 장관은 국방부 최고 책임자 두 명, 차관 슈테판 베멜만스 (Stéphane Beemelmans)와 군무장 담당관 (Leiter der Abteilung Rüstung) 데틀레프 젤하우젠 (Detlef Selhausen)을 전격 해임했다. 베멜만스는 전 국방부 장관 매지에르 하에서 무인 항공기의 결함과 폭발하는 비용을 알고도 매번 늦게 상관에게 보고함으로써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다. 그는 또한 MTU 터빈제조에 5천 5백만 유로를 추가로 지출해야 하는 것을 뒤늦게서야 국회에 보고, 지난 수요일 연방의회 국방위원회(Verteidigungsausschuss des Bundestags)를 노하게 만들었다. (관련보도)
해임된 올해 48세의 베멜만스는 전 국방 장관 토마스 드 매지에르 (Thomas de Maizière)의 오른팔이었고 매지에르가 작센 주정부에 있을 때부터 시작, 베를린의 총리관저, 내무부를 거쳐 국방부까지 그와 동행했다. 역시 매지에르의 추천으로 신임 폰 데어 라이엔아래서 차관을 계속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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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못했네 뭘... 그런데 셀하우젠은 뭘 잘못해서 짤렸대요?
뭐, 원칙대로 가야지. 그런 큰 금액에 대한 보고를 소홀히 해서야 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