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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누가 어떤 차를 타나

직업과 자동차와의 관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5,107회 작성일 13-10-25 10:23

본문

옷차림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직업군에 따라 선호하는 모델, 상표가 있다고 한다.

웹싸이트 트란스파로(Transparo)에서는 45 000 익명화한 자동차보험 계약서를 가지고 신형, 구형 자동차 모델과 40개 직업 사이의 관계를 비교했다고 한다. 결과가 포쿠스 온라인에 소개되었다.

독일의 '국민차' 폴크스바겐(VW)은 모든 직업군에게서 사랑을 받는다. 특히 경영에 종사하는 이들의 23%, 치과 간호보조사(Zahnarzthelferin)와 의사의 각 21%가 국민차를 탄다.

디플롬 엔지니어들도 20%가 VW를 타며 13%가 BMW, 9%가 벤츠를 탄다.

칠 기능공의 15%는 오펠을, 변호사의 14%는 BMW를 타며, 전기기능공의 11%는 포드를 선호한다고 한다.
 
그러면 수입 차는?

수입 차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프랑스 산 르노(Renault)이다. 개인 소매업자의 11%는 르노를, 언론인의 6%는 스코다를 탄다.

직업군 별로 볼 때 일제 도요타를 가장 애호하는 이들은 법조인으로 5%가 이 차를 탄다고 한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날 것이다. 대형 자동차 회사가 있는 지역 근처에서는 그 회사 차를 많이 탄다. 예를 들어 벤츠회사가 있는 남쪽 검은 숲(Schwarzwald) 지역에서는 유난히 이 차가 눈에 많이 띄는 데 '현지차' 이기도 하고 이 회사에 근무하는 이가 많다 보니 가족이 받는 혜택으로 인하여 직업, 연령, 선호도를 불문하고 이 차를 타는 이가 많기 때문이다.
 
 
 
 

 
추천1

댓글목록

Schluckauf님의 댓글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사실 자동차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 가족도 생길(?) 것 같구...
그래서 알아보는 중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VW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왠만하면 BMW 나 Mercede를 타라고 하지만,
지인들이 VW을 많이 타서 그런지 더 정이 가네요.

IngwerLemon님의 댓글의 댓글

IngwerLem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왠만하면" bwm나 mercedes를 타고 싶죠.

근데, 누구나 왠만하지 않으니깐 다른 차를 타는 것 아니겠습니다. ^^
결국은 돈이 결정하는거죠.

moncherie님의 댓글의 댓글

monche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덩치큰 메르세데스는 독일서 캐밥집 주인아저씨 터키인들이 많이 탑니다.

앙카라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 추천 1

허허님의 댓글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W 이 BMW, MB, AUDI 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닙니다.
거의 동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VW 은 저렴한 국민차가 아닙니다. ^^
BMW나 메르세데스 ..물론 좋은데요. 솔직히 프리미엄 브랜드를 소유했다는 자기 만족이 더 큽니다. 차의 성능은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VW 이 나은 모델도 많다는 사실...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허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입니다.^^

저렴해서 국민차라는 의미가 아니고 이름이 국민차 Volkswagen 인데다가
예전부터 독일서 가장 많은 수가 타는 자동차라는 의미였답니다. ^^

VW 좋은 모델, 많은 것 같아요.

허허님의 댓글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엘리님께 한말은 아니었구요.. ^^
일반적으로 VW의 이미지가 한국 사람들에게 그렇게 형성되어 있어서요.
저도 골프를 몰지만 항상 프리미엄 브랜드로 갈아타고 싶더라구요...
실제로 몰아보면 별로 좋은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지요. ^^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렇군요.
말씀이 이해됩니다. 저는 자동차 없이 살거든요. 자녀도 없고 꼭 필요하지 않아서 인데요. 대중교통 수단도 괜찮고요. 탄산가스 덜 생산한다는 위로감도 있고..^^

한국 가면 친척들이나, 특히 장보러 가도 큰 차로 몇 십Km을 가야하는 미국사는 친지들은 차없이 사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다이믈러나 BMW 안탈려면 왜 독일 사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ㅠㅠ

IngwerLemon님의 댓글의 댓글

IngwerLem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w차 성능 좋은거에는 두말할 나위 없이 동의합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아우토는 vw에 비해 내장재에서 확실히 차이를 보여줍니다.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거에 빨강 포르셰는 전형적인 포주의 (Zuhaelter) 이미지였다고 해요. 그런데 그것이 얼마후 하양 BMW로 바뀌더니만 이제는 까만 아우디래요. ^^

  • 추천 1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영화에도 가끔 등장하던 그 하양 BMW에 남자 둘이 정장하고 선글라스 끼고 앉아 있는 그사람들이 그사람들이었군요!!

Vorsprung님의 댓글

Vorspr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서 독일차를 사는것이 독일에서 독일차를 사는것보다 20%가량 저렴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인들은 독일차값에 거품이 껴있다고 확신하죠.  S klasse 7er 등의 플래그쉽 모델들은 바가지가 있었지만 요즘은 얘네들도 독일이 더 비싸더군요.

앰비언트님의 댓글의 댓글

앰비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미국 시장 기준으로 말하는 것일겁니다. 시장 규모 , 브랜드 경쟁의 치열성등을 모두 고려하지않고 오로지 가격만 비교하면 미국 대비 한국의 독일차 가격이 높은 것은 확실하지요.

Vorsprung님의 댓글

Vorspr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긴것은, 독일 탑셀링 베스트 10안에 벤츠 C,E Klasse가 항상 있다는 점입니다. 독일의 차값이 매우 높은것을 잘 알기에, 역시나 독일인들은 돈이 많구나 싶었습니다.

쩡이님의 댓글

쩡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가다가...

그나마 소모품 교환시 유지비가 적게 드는게 VW인거 같네요.
한국에서 현기차처럼요^^;;

저도 그래서 VW을 사려고 하는;;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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