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독일 독일 최고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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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927회 작성일 13-10-17 11:19본문
누구나 짐작하듯 할인 연쇄점 슈퍼마켓 알디(Aldi)와 리들(Lidl) 사장님들이 오래전부터 지위가 변하지 않고 독일에서 가장 부자이다.
알디나 리들은 요즘은 누구나 가는 일반 슈퍼마켓이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거기 장 보러 가려면 아는 사람 만날까 선글라스 끼고 간다는 이가 있는가 하면, 유명 시사주간지는 '알디에서 장보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쓰기도 했었다. 저렴하다 보니 커다란 상자를 통째로 선반에 올려놓아 고객이 물건을 찾아야 하는가 하면 점원의 수도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동서독 재통일 후 사회의 변화와 함께 '알디화(Aldisierung)'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거의 모든 시민 계층에서 자연스럽게 할인 상점을 찾게 되었고 상점의 분위기며 서비스도 좋아졌다.
알브레히트 형제의 삶의 방식은 극단적으로 검소하고 부가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범한 일반 주택에 살던 고인인 테오 알브레히트(현 회장 알브레히트의 아버지)가 71년 납치되었을 때 범인들이 그가 너무나 값싼 옷들을 입고 있는 것을 보고 본인이라고 믿을 수 없어 신분증을 요구하고 사진 대조를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경제전문지 <매니저 매거진>에서 추정해 본 재산이다.
1. 칼 알브레히트 Karl Albrecht (알디쥐트) 178억 유로
2. 테오 알브레히트 Theo Albrecht 아들 (알디노르트) 160억
3. 디터 슈바르츠 Dieter Schwarz (리들, 카우프란트) 130억
4. 라이만 가족 Reimann (Reckitt Benckiser, Coty) 120억
5. 수잔네 클라텐 Susanne Klatten (BMW, Skion) 100억
6. 오토 가족 Otto (오토 쇼핑몰) 86억
7. 라인홀트 뷔르트 Reinhold Würth (Würth) 80억
8. 외트커 가족 Oetker (식품 Oetker) 75억
9. 슈테판 크반트 Stefan Quandt (BMW, Delton) 72억
10. 요한나 크반트 Johanna Quandt (BMW) 6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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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알디보단 리들이 더 좋던데...............
흑림엔 알디가 많지 않아서 ㅜㅜ
사실 알디가 생필품도 자주 할인해주고 좋은데 말이죠........
대빵 큰 알디 찾기가 흑림 초보로선 영 쉽지 않으니 흐흐..
전 요새 집근처에 있는 아우구스티너를 파는 에데카를 이용 합니다....
근데 넘 비쌈! 쳇 에데카!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제2공영방송에서 알디와 리들을 비교테스트 한 결과도 있습니다^^
방송 비데오는 성능이 안 좋아 차라리 결과 정리를 찾아봤습니다.
http://www.t-online.de/lifestyle/besser-leben/id_62813956/aldi-oder-lidl-wer-ist-besser-zdf-macht-den-test.html
샴페인, 올리브기름과 새우는 알디것이 더 맛이 있었고
배터리는 리들것이 더 오래가고
알디노르트의 꽃은 전문 꽃가게 꽃보다 더 오래 생생하고
옷은 리들이 나은 편이고
작은 수공 전기 기계들은 알디가 낫다 등등등
그런데 취향이나 기타 다른 면도 있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가 절대적인 것만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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