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독일 첫눈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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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82회 작성일 13-10-09 22:21본문
독일 기상청에서는 수요일은 많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북쪽 해안 지역은 일시적으로 폭풍에 가까운 비바람이 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늘 수요일 밤부터 금요일 사이에 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검은 숲(Schwarzwald) 지역에서는 몇 시간 동안에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기상청에서는 또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고산지역에서는 목요일에 올해 첫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온라인 일기예보(wetter.net)의 한 기상통보관은 많이 오는 곳은 20 내지 30 cm까지 쌓일 것이라고 전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검은 숲 지역과 바이에른의 알프스에서 가을여행을 즐기는 이들은 특히 기상에 주의해야 한다. 겨울 타이어가 없이 1000미터 이상되는 지역은 올라갈 수 없을 것이며 평지보다 기온이 매우 낮을 것이라고 한다.
60, 70년대에 쓰여진 한국 문학, 수필 가운데는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연인들이 첫눈 오는 날 무조건 명동의 찻집에서, 혹은 둘만의 추억의 장소에서 만나자고 약속하는 이야기가 간혹 등장한다. 누군가는 경험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눈속의 강아지 (사진: haki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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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토하고 범블비는 눈이 쌓이면 먹기도 하고 뒹굴며 놀지요.
집에오면 씻어 말리고 털 빗어주려면 싫다고 으르렁거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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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토토가 새아리로 뛰어 올라가 haki님이
"저 녀석 혼자 마구 뛰어다니는군!" 하셨겠어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남부에서는 눈이 엄청 많이 온 지역들이 있었습니다.
바이언의 가미쉬파튼키르혜에서는 눈으로 교통이 마비되고 휴교를 했다고 합니다.
겨울이 일년에 9개월 정도 되다보니....
슈피겔 온라인의 눈사진 몇 장입니다.
http://www.spiegel.de/fotostrecke/wetter-erster-schnee-auf-dem-brocken-fotostrecke-10245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