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벨 의학상 수상한 독일 괴팅엔 출신 의학자 토마스 쥣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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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671회 작성일 13-10-07 20:55본문
세 학자는 세포의 이동과정메카니즘을 발견하여 당뇨나 파상풍, 기타 질병의 원인을 밝혀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스톡홀름의 노벨상위원회는 전했다.
1955년 괴팅엔에서 태어난 쥣호프는 괴팅엔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1983년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했고 다시 독일로 귀국 동 기관 의학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미국 스탠포드 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오늘 전 세계 언론은 그가 독일인이라고 보도를 했으나 '법적 독일인'인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 국적을 받은 그는 독일 언론에 공식적으로도 독일인인지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사적으로 그는 독일인으로도 느낀다고 한다.
정확한 사실여부는 독일 공관을 통해서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주미 독일 대사관에서는 그가 2000년 이전에 미국 국적을 받았다면 이중 국적을 보유하기 어려울 것이라 말했으나 독일이민국에서는 그가 스스로 독일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한 시민권은 상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흐흐
이런 일이 어디 한두 번 이어야지요.
그래도 독일 사람들 매 번 그러지요? 사실 요즘 세상에 국적이 무슨 상관이냐고요.
뛰어난 학자의 좋은 연구결과야 인류 공동의 것이니까요.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면 이 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살다보니 알겠더군요.
독일엔 수상자도 흔한데, 이제나 저제나 한국인 수상자가 나올지,
부러움을 숨길 수가 없군요.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눈이야기를 쓰고 나니 라인님을 꼭 찾아 뵙고 같이 난로에 밤구워 먹고 싶습니다. 검은 숲속에 날리는, 동화책처럼 아름다운 눈 구경도 하고요!
과학분야에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는 10년 이내에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더군요. 재능있는 젊은이야 많지만 이 상은 몇 명의 빼어난 재능의 학자가 혼자 할 수 있는 업적에 주어지는 상이 아니라 힘들 것이라고요. 하지만 15년 후쯤엔 가능 하겠지요?! 그때까지 라인님이나 저나 건강히 살아 있도록 합시다. (표현이 이상해)
아들러님의 댓글
아들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족이지만, 위키에 따르면 첫 학업은 아헨공대에서 Medizin을 전공하셨군요.
미국으로 이주하긴 했지만, 지금은 미국 국적보유자라 대놓고 말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아마도 마음속의 모국은 독일이겠지요? ^^
인류를 위한 과학과 기술에 국적이 없다고들 하지만.. 얼핏 파스퇴르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종종 회자되는 명언이지요 :)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들러님 반갑습니다.
과학자 파스퇴르의 말이었다면
"예술에는 국경이 없지만, 예술가에게는 조국이 있다"
는 말은 거기서 나온 변형(Variante) 이었겠군요!
날씨가 매섭게 추워질 거라고 합니다.
내일 따뜻한 스웨터나 자켓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