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국 관광객들이 독일에서 즐겨 사가는 기념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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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932회 작성일 13-07-21 21:16본문
한국과 일본 관광객들은 구동독시절의 신호등 표시를 사랑한다. 베를린에 있는 다섯 개 신호등 상점의 주 고객은 이들이라고 한다. 티셔츠, 냉장고 문에 붙이는 자력 장식품, 열쇠고리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사랑을 받는다. 서울과 동경에도 신호등 상점이 생겨났다.
뻐꾹 시계
오래 전부터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기념품이다. 물론 검은 숲(Schwarzwald)지역말고 공항 선물가게에서도 살 수가 있다. 1200유로가 넘는 수공예품들도 심심찮게 팔려 나간다. 텍사스에 병원을 가지고 있는 칫과의사의 실내온도가 쾌적한 진료실에서 시간을 알려주는지 모르겠다.
목조공예품
바이에른의 오버암머가우(Oberammergau)는 목조공예품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러시아인들은 비종교적인, 미국인들은 종교적인 십자가나 성인들의 조각상을 주로 사고 이탈리아인들은 두 가지 다 애호한다.
칼
중국인들에게 독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세 가지다. 자동차, 맥주, 그리고 칼. 중국인들은 즐겨 독일 부엌칼을 기념품으로 사 간다. 그리고 그것은 꼭 유명상표의 제품이라야 한다. 한 기념품 상점 직원은 "독일에서는 가짜에 속을 염려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메이드인 차이나라도 독일 상표만 붙어있으면 된다고 한다.
맥주잔(Bierkrug)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 아니다. 커다란 전형적 독일 맥주잔은 전 세계 모든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다. 러시아인들은 도자기에 주석 뚜껑이 달린 값비싼 잔을, 동양인들은 다양한 무늬와 화려한 장식이 새겨져 있는 것을 좋아한다. 이탈리아인들은 유리로 된 잔도 즐겨 찾는다. 짐이 너무 무거워지면 안 되기 때문에 반리터짜리 잔을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한 번씩 다 선물해 본 물건들이군요!
개인적으로 한국 친지에게 좋은 경험 한 것은 조각상이 아닌, 전형적 독일 풍속이나 풍경을 나무판에 새긴 그림이었는데요. 두 세 번 선물해 드린 적이 있는데 모두 좋아하시더군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뻐꾹시계는 근래와서 전통있는 검은숲 지역의 많은 가내 수공업자들이 망했습니다. 중국제가 밀려와 있는데 10유로 선부터 살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돈이 많이 없는 전세계 젊은 학생들이 와서 기념품으로 15유로 주고 사 가지고 갈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집에가서 그것이 독일 검은숲의 수염을 기른 한 마이스터 아저씨가 손으로 만든 것이라고 믿으면, 그 순간 그 제품은 적어도 그 사람에게만은 진짜가 되는 거니까요. 텍사스의 칫과 의사만 사 가서야 되겠습니까.
몇 가구는 예전 공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예전 시계제조 수공업체들은 요새 의료기기 제조회사가 되었는데요. 시계제작은 현대기술의 열쇠라 했던가. 그 경험과 전통이 좋은 독일 의료기기 제작의 기반이 되어 주고 있답니다.
니모님의 댓글
니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집에 뻐꾸기 시계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엔틱스타일을 싫어해서 버려버린적이 있었죠.
그땐 그 시계가 그렇게 비싸고 가치있는것인줄 몰랐어요.
그래서 몇달을 남편한테 구박당했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