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앞으로는 고학력 전문인력보다 전문 근로자가 더 필요한 독일
IW 경제연구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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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977회 작성일 13-05-06 22:13본문
IW 연구소가 오늘 언론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2020년까지 독일의 고학력 전문인력난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되나 전문 근로자(Facharbeiter) 부족현상이 심각할 것이라고 한다.
소위 민트(MINT)학과라는 것이 있다. 수학(Mathematik), 컴퓨터공학(Informatik), 자연과학(Naturwissenschaft), 그리고 기술공학(Technik)의 약자로 수년 전부터 이 분야 고학력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인원 충당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덕분인지 IW 연구소에서는 이 분야의 기술교육(Ausbildung)을 마친 전문 근로자는 2020년경 약 140만 명이 부족할 것이나, 대졸학력 이상의 전문인력은 15만 명 정도만 부족할 것으로 내다본다.
고학력 전문인력은 지난해 21만 명이 부족했으나 올해는 약 12만 3천 명 정도가 모자랄 것이라고 한다. IW 연구소장 토마스 자텔베르거(Thomas Sattelberger)는 "이 전공 학과 대학신입생들의 수와 질을 늘림으로써 이 분야 전문인력 부족현상은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고 말한다.
IW 연구는 연방 노동청(Bundesagentur für Arbeit)의 통계를 바탕으로 한다. 모든 분야에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고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는 주로 기계와 자동차 분야의 엔지니어가 모자라는 상황이라고 한다.
현재 독일에는 약 2백 30만명의 민트분야 고학력 전문 인력이 직업을 가지고 있다. 2005년에서 2010년 사이에만 29만 5천 명이 늘었다. 고령의 전문인력이 오래 직업에 머무르는 것도 한 원인으로, 55세 이상의 전문인력은 이 기간 동안 약 11만명으로, 34.1퍼센트가 증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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