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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각 분야별 최고 기록을 차지한 도시는 어디?

독일의 분야별 '수도'는 어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316회 작성일 13-04-28 16:24

본문

쥣 도치이체에서는 여러 분야의 지난 2011년 통계를 가지고 최고 기록을 세운 독일 도시들을 소개했다. 괄호 안은 역자 Noelie의 코멘트이다.

ㅡ 극장이 가장 많은 도시는 ?
인구당 가장 많은 극장이 있는 도시는 아우그스부르크(Augsburg)로 두 개의 멀티플렉스 극장과 수 많은 작은 극장들이 연달아 있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크기의 도시에는 이런 멀티플렉스 극장은 하나면 충분하다고 한다. 필요 이상 너무 많다고 쥣도이체지는 평한다. (이 신문사가 뮌헨에 있다 보니 수도가 아닌 '지방도시'에 극장이 더 많다는 데 샘이 나서 하는 말일 가능성도 있음)

ㅡ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시는?
장엄하고 오래된 돔으로 유명한 관광도시 슈파이어(Speyer)가 차지했다. 2011년 인구 10 000명 당 84.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사망자는 없었다고 한다. 시에서는 이유를 궁금해한다.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접촉사고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면 통계수치는 올라 갈 수 밖에 없다)

ㅡ 책의 도시는?
쉬투트가르트이다. 시립, 관립 도서관의 대출 수가 이렇게 높은 도시가 없다. 한국인 건축가가 설계한 웅장한 새 도서관이 개장된 이후로는 이전보다 대출이 삼 분의 일 이상 늘었다고 한다. 시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공공 도서관을 이용한다 ㅡ 다른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이다. (구두쇠로 유명한 슈바벤인들이 책 사는데 돈 쓰지 않으려고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기 때문일 수 있음)

ㅡ 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오펜바흐라고 한다. 거주자의 26%가 외국 여권을 가지고 있다. 산업도시인 프랑크푸르트와 가까우면서 생활, 주거비가 저렴한 것을 원인으로 꼽는다.

ㅡ박물관이 가장 많은 도시는?
물론 바이마르이다. 괴테, 쉴러, 바우하우스를 누가 모르는가.

ㅡ 가장 에너지 절약 정신이 철저한 도시는?
라이프찌히. 거의 90%의 건물들이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설이 되어있다.

ㅡ 자동차 도둑이 가장 많은 도시는?
예상대로 베를린이다. 가장 많이 도둑 맞은 차는 BMW X5라고 한 보험회사의 통계는 보여 준다. 하필이면 인구당 개인 소유 차량수가 독일에서 가장 낮은 베를린에 자동차 도둑이 제일 많다.
 
ㅡ성병위험이 가장 낮은 도시는?
2011년 주민 일 인당 에이즈 감염환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겔젠키르혠(Gelsenkirchen)이라고 통계가 나와 있다. 이 도시 사람들은 성교 시 콘돔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것일까. 언론에서는 에이즈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쾰른 같은 도시보다 이 도시에는 동성애자 수가 아주 적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ㅡ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가장 많은 도시는 ?
함부르크이다. 독일의 다른 주에서는 오래전부터 실시 중인 쓰레기 분리 수거제도 몇 년 전에야 도입되었다.(그러니 이런 청년의 이런 삶의 방식이 가능하다)

 
ㅡ 가장 시끄러운 도시는?
의외로 독일에서 가장 밋밋한 도시 1위로 몇 번이나 뽑힌 적이 있는 하노버가 차지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측정한 도시별 결과이다. 하노버인들은 이 도시에는 녹지대가 많고 모여있는 집들이 큰 간격을 두고 있어 그 거리를 달릴 때 자동차들이 속도를 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음측정치는 올라 갈 수 밖에 없다고 항의다.

ㅡ 지각생들이 제일 많은 도시는?
오스나브뤼크가 차지했다. 운행된 기차들의 35%가 지각을 했으며 평균 14분 이상 늦었다고 한다.

 
ㅡ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뮌헨, 베를린, 헤르네(Herne)로 1제곱 Km당 4400명 이상이 모여 북적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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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감자도리님의 댓글

감자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오펜바흐는 역시 통계에 나온대로 외국인이 많군요

독일의 대표적 유명한 우범지대중에 하나구요 프랑크푸르트 바로 옆이라 회사가 프랑크푸르트에 있어도 교통이 상당히 좋아서 출퇴근이나 학교 다니기 좋지요 다만 문제는 역시 치안이구요 대낮에 가도 오싹하다는 ㅋㅋㅋ 그렇다고 들어가면 총칼이 난무하는 그런 곳은 아니고 그냥 좀 위험한 분위기네...하고 감지할수 있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제가 직접 오펜바흐쪽에 2년을 살았었구요 제가 2여년 살동안 지역신문에 꼭 몇달에 1번씩은 흉악 사고가 일어나더군요 택시기사 살인사건 여대생강간사건등 방금 기억나는것만 해도 ㄷㄷㄷ

웬만하면 오펜바흐는 주거지역에서 피하심이 좋습니다. 저도 거기 살땐 밤 10시 이후 아니 9시 이후엔 안 돌아댕겼다고 해야 하나요 암튼 몸사리고 살았습니다.
길거리 아랍 터키 나찌삘 러시안 동유럽권의 루마니아 불가리아 이런 집시쪽 사람들....이런 데인저러스 한 사람들이 동양인은 밥으로 압니다 쪽수도 우르르 몰려다니는 17 18세 이런 애들이라도 무섭습니다 
길거리 사람들한테 시비걸고 밤에는 총칼 들고 싸우러 다니는 갱들이 많다고 합니다 ㄷㄷㄷ

길거리에 부녀자 희롱은 물론이고 눈이 라도 까딱 맞우치면 삥뜯길것 같은 그 분위기...더군다나 명절때는 폭죽을 전쟁난거마냥 쏘아 댑니다. 시민 안전이고 그딴건 없습니다 걍 지나가는 사람한테도 마구 갈깁니다 

근데 또 막상 생각해보면
나름 장점도 있는데 프랑크푸르트 못지않는 대형 광장(?)과 그 주변 문화시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싼 방세...또한 프랑크푸르트까지 정말 S반 타고 얼마 걸리지 않고 또 직통으로 가는 엄청난 교통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2년 살동안 정말 편했습니다

가끔 등꼴이 오싹해 지는 분위기에 자주 접혀서 그렇지 :D
지금은 딴대로 이사와서 요즘은 그런 심장이 쫄깃해진다고 하나요? 그런 분위기에 대면을 안해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집세가 비싸서 그렇지 ㅠㅠ

생각난 김에 기사쫌 퍼올려고 오펜바흐 라고 구글에 치니 gefährlich라는 단어가 자동검색어로 뜨네요 ㅋㅋㅋㅋ

아참 참고로 저 기사에 나온 오펜바흐와 제가 말한 오펜바흐는 도시 오펜바흐를 말하지거지
행정구역상 오펜바흐에 속하는 지역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오펜바흐도시 옆에 둘러서 오펜바흐시는 아니고 그냥 행정구역이 오펜바흐에 속하지만 도시이름은 다른 곳들이 제법 있는데 (예를 들면 Dreieich, neuisenburg, obertshausen등등 이런 도시들은 행정구역을 나눌때만 오펜바흐에요 사람들이 말하는 오펜바흐라는 도시와는 다릅니다 )

그 행정구역상 오펜바흐에 속하는 오펜바흐 주변도시들은 잘 찾아보면 나름 치안도 안정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봐야 오펜바흐 주변이지만 ㅋㅋㅋ
(팁: Dreieich , dietzenbach 같은 오펜바흐 옆에 오펜바흐 행정구역에 속하는 옆동네는 오펜바흐 못지않게 우범지대입니다)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그르르르르르..

그런데 오펜바흐 미대가 평이 아주 좋지요.
한국에서 유학 오는 젊은 여학생들은 어느 지역에서 살면 될까요?

학교 주변이나 기숙사는 괜찮겠지요?
(달달달...)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일 재밌는게 "성병위험이 가장 낮은 도시 = Gelsenkirchen "

저 그 이유 알아요.



unattraktiv한 Schalker들이 많이 살아서 !!! ㅍ ㅎ ㅎ~~

도망~~  [http://berlinreport.com/skin/board/news/mw.emoticon/em91.gif]

  • 추천 2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태클겁니다.

제가 아는 샬커는 딱 한 사람!
제 친지가 속한 개신교회의 한 목사님이 바로 그 겔젠키르헨에 사시는 살케열성파 이십니다.

한 번은 노인들 위한 성서강좌 하다가 축구 봐야 한다고 1시간 먼저 끝내버리기도 하셨다는 분이십니다. 그런데....흐흐흐 ... 그분 그래도 인기있는 목사님에.....제가 봐도 멋지던데요???
[http://berlinreport.com/skin/board/news/mw.emoticon/em7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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