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낯선 독일
DONAUKURIER 참조. 26.08.20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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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희이름으로 검색 조회 2,213회 작성일 02-08-31 20:26본문
Ein fremder Blick auf Deutschland
많은 독일인들은 자동차에서 나는 소리만 듣고도 그 차의 상표를 알아 맞출수 있다. 심지어는 제작년도나 그이상까지 알아맞추기도 한다고 18년째 베를린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툴라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것은 각양각생의 새소리를 분별해내는 것만큼이나 경이로운 것이다. 그는 "우리의 외국"이라는 비디오에 나오는 외국인중 한사람이다. 이 비디오에서는 10명의 외국인이 각자 독일의 생활방식, 문화, 사교형태에 대해 일별한다.
이 102분짜리 영화는 10주간 베를린의 여러 공공장소에서 대할 수 있다. 내년에는 이 비디오로 전국순회도 계획되어 있다.
이 영화의 배경은 전형적인 독일거실처럼 꾸며진 무대에서 이루어진다.
감독은 도로테 베너다. 그는 낯선것을 관찰하기 위해 굳이 외국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곳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독일인의 생활방식에서 무엇이 눈에 띄는지를 물어보면 된다고 말한다. 독일인에게 친숙한 문화를 특수한 시선에 의해서 낯선것으로 바꾸면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겠다는 것이 제작의도이다.
감독은 왜 그리고 어떻게 독일의 생활방식이 외국인들에게 유별나게 보이는지를 유머스럽게 풀어나간다.
대만출신의 한 여성은 아시아와 독일의 청소년들을 비교한다.
"아시아의 가족들과는 달리 독일의 10대들에게는 부모가 더이상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
고 두자녀의 엄마인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딸이 한 상점에서 일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녀의 생각에 따르면 딸은 그보다는 자신의 시야을 넓히도록 배움에 힘써야 한다. 그녀는 학교가 날씨가 덥다고 휴업을 하고 하는 것은 아시아인들은 상상도 할수 없다고 단언한다.
출연자중 가장 저명한 인사인 한 러시아 작가에 따르면 러시아여자는 독일남자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독일남자들은 얌전하고 반쯤은 좋은 매너를 갖추고 있으며 핀란드인처럼 그렇게 심하게 구두쇠는 아니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오랫동안 간호사로 일한 한 한국여성은 이곳의 지배적인 정서적인 차가움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많은 독일사람들이 거실의 4개벽에 자신을 가두어버린채 생활하고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에도 서투르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로 결론을 삼는다.
"독일인들은 대개 친구를 사귀기보다는 심리상담가에게 가거나 자력구제를 위한 모임을 찾아간다."
제작회사 "씨네 플러스"와 "얼굴을 보여라! 세계에 가슴을 연 독일을 위한 모임"이 공동으로 펼치는 이 프로젝트는 연방내무장관 오토 실리의 마음에도 들었다. 오토 실리는 개막식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매우 교훈적이며 독일의 자의식형성과 자기성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최측은 베를린에서만 50만명의 관객을 기대하고 있다.
이 102분짜리 영화는 10주간 베를린의 여러 공공장소에서 대할 수 있다. 내년에는 이 비디오로 전국순회도 계획되어 있다.
이 영화의 배경은 전형적인 독일거실처럼 꾸며진 무대에서 이루어진다.
감독은 도로테 베너다. 그는 낯선것을 관찰하기 위해 굳이 외국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곳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독일인의 생활방식에서 무엇이 눈에 띄는지를 물어보면 된다고 말한다. 독일인에게 친숙한 문화를 특수한 시선에 의해서 낯선것으로 바꾸면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겠다는 것이 제작의도이다.
감독은 왜 그리고 어떻게 독일의 생활방식이 외국인들에게 유별나게 보이는지를 유머스럽게 풀어나간다.
대만출신의 한 여성은 아시아와 독일의 청소년들을 비교한다.
"아시아의 가족들과는 달리 독일의 10대들에게는 부모가 더이상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
고 두자녀의 엄마인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딸이 한 상점에서 일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녀의 생각에 따르면 딸은 그보다는 자신의 시야을 넓히도록 배움에 힘써야 한다. 그녀는 학교가 날씨가 덥다고 휴업을 하고 하는 것은 아시아인들은 상상도 할수 없다고 단언한다.
출연자중 가장 저명한 인사인 한 러시아 작가에 따르면 러시아여자는 독일남자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독일남자들은 얌전하고 반쯤은 좋은 매너를 갖추고 있으며 핀란드인처럼 그렇게 심하게 구두쇠는 아니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오랫동안 간호사로 일한 한 한국여성은 이곳의 지배적인 정서적인 차가움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많은 독일사람들이 거실의 4개벽에 자신을 가두어버린채 생활하고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에도 서투르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로 결론을 삼는다.
"독일인들은 대개 친구를 사귀기보다는 심리상담가에게 가거나 자력구제를 위한 모임을 찾아간다."
제작회사 "씨네 플러스"와 "얼굴을 보여라! 세계에 가슴을 연 독일을 위한 모임"이 공동으로 펼치는 이 프로젝트는 연방내무장관 오토 실리의 마음에도 들었다. 오토 실리는 개막식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매우 교훈적이며 독일의 자의식형성과 자기성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최측은 베를린에서만 50만명의 관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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