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독사람들 점점 동독으로 가기 꺼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원희이름으로 검색 조회 3,314회 작성일 02-08-30 04:25본문
동독은 90년대 초반수준의 인구유출 계속
인구유출입 통계는 동서독간의 격차가 얼마나 해소되었는지에 대한 한 지표가 될 것이다. 살기 좋은 곳으로 사람이 몰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방통계청이 발간한 자료를 보면 뭔가 실마리가 안풀리고 꼬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작년 2001년 한해에 구동독지역은 90년대초반만큼이나 많은 인구가 구서독지역으로 유출됐다. 작년에 동독으로 간 사람과 서독으로 온사람간의 격차는 근 10만명(97561명)에 달한다.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이 서독으로 넘어간 해는 91년뿐이다. 92년의 인구유출은 87825명이다. 현재는 베를린내의 인구이동은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으므로 실상은 더 격차가 날 것이다.
이는 서독인구의 동독유입이 준 때문이다. 90년대에는 연간 15만명의 서독사람이 동독으로 갔으나 2001년에는 94441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서독사람에게 동독이 점점 기회의 땅이 못되고 있다는 얘기다. 동독에서 오는 숫자는 실상 2001년에도 근 20만명(192002명)으로 큰 변화가 없다.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2001년까지 약 210만명의 동독사람들이 서독으로 넘어갔고 그 반대는 130만명이다. 즉 그러지 않아도 인구가 많지 않은 동독지역은 그동안 근 80만명의 인구를 서독지역에 빼앗긴 것이다. 서독으로 넘어간 사람들은 특히 젊은이들, 고등교육자들이 많다. 서독사람들은 동독으로 가려하지 않으며 동독에서 잠깐 견습생으로 서독에 온 사람들은 돌아가지 않고 주저않는 경우가 계속 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독일정부가 동독지역 교육계와 산업계에 돈을 쏟아부은 것은 동독으로의 인구유입의 유인제가 되었지만 다른 한편 실업율이 높은 것이 매력을 감하는 큰 요인이다. 이상한 악순환인데, 그러니까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서독으로 떠나고 투자가들은 실업자 많은 동독지역에서 쓸만한 노동력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다.
12년간의 통독의 성적표로는 그리 좋은 징조는 아니다. 여기다 업친데 덮친 격으로 세기의 홍수가 구동독지역을 강타했으니 격차는 더욱 극복하기 힘들어졌다.
작년 2001년 한해에 구동독지역은 90년대초반만큼이나 많은 인구가 구서독지역으로 유출됐다. 작년에 동독으로 간 사람과 서독으로 온사람간의 격차는 근 10만명(97561명)에 달한다.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이 서독으로 넘어간 해는 91년뿐이다. 92년의 인구유출은 87825명이다. 현재는 베를린내의 인구이동은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으므로 실상은 더 격차가 날 것이다.
이는 서독인구의 동독유입이 준 때문이다. 90년대에는 연간 15만명의 서독사람이 동독으로 갔으나 2001년에는 94441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서독사람에게 동독이 점점 기회의 땅이 못되고 있다는 얘기다. 동독에서 오는 숫자는 실상 2001년에도 근 20만명(192002명)으로 큰 변화가 없다.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2001년까지 약 210만명의 동독사람들이 서독으로 넘어갔고 그 반대는 130만명이다. 즉 그러지 않아도 인구가 많지 않은 동독지역은 그동안 근 80만명의 인구를 서독지역에 빼앗긴 것이다. 서독으로 넘어간 사람들은 특히 젊은이들, 고등교육자들이 많다. 서독사람들은 동독으로 가려하지 않으며 동독에서 잠깐 견습생으로 서독에 온 사람들은 돌아가지 않고 주저않는 경우가 계속 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독일정부가 동독지역 교육계와 산업계에 돈을 쏟아부은 것은 동독으로의 인구유입의 유인제가 되었지만 다른 한편 실업율이 높은 것이 매력을 감하는 큰 요인이다. 이상한 악순환인데, 그러니까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서독으로 떠나고 투자가들은 실업자 많은 동독지역에서 쓸만한 노동력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다.
12년간의 통독의 성적표로는 그리 좋은 징조는 아니다. 여기다 업친데 덮친 격으로 세기의 홍수가 구동독지역을 강타했으니 격차는 더욱 극복하기 힘들어졌다.
추천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