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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가장 인기 있는 비밀번호(Password)는 가장 위험한 번호

인기 있는 비번은 "열려라 참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277회 작성일 12-06-10 21:11

본문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7천 만개 이상의 비밀번호를 분석했다. 많은 이용자들은 너무나 단순하고 상상력이 결여되어 있어 쉽게 해킹 당할 수 있는 비번을 사용한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특히 많이 사용되는 인기있는 비번은 “열려라 참깨(Iftah ya simsim)“ 이다. 사실 비번으로서 의미도 참으로 적합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비번은“123456“ 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보안에 철저한 독일인들

심리학자들은 민족, 국민 간의 비번 사용에 차이를 비교연구 했다. 자동차와 기계의 나라로 알려진 독일의 비번은 한국의 비번과 함께 가장 안전한 비번이라고 한다. 독일인들은 자동차나 대문 열쇠만 두 번 돌려 확실히 잠그는 게 아닌가 보다고 케임브리지 대학의 컴퓨터학자 죠셉 보노(Joseph Bonneau)는 말한다.

그는 독일인들에 관한 선입견 ㅡ 보수적이고 과학적이며 지나칠 정도로 안전을 생각하는 민족성 ㅡ 에 관해서는 연구 결과가 완전히 입증한다고 한다. “독일인 온라인 사용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철저하며 항상 한 단계 더 보안에 집중한다“

그러나 안전한 비번을 정할 수 있는 이유는 참으로 간단하기만 하다. 보노에 따르면 „독일어는 매우 특이한 긴 단어들이 많다. 전 세계 어디에 카스트롭-라욱셀(Castrop-Rauxel)이라고 하는 도시가 있는가? 독일인들은 "MarieLuise5" 혹은 "Annaberg-Buchholz#1" 등의 단어들이 "Joey123" 혹은 "Newyork01"보다 공격하기 훨씬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

숫자의 조합을 특히 많이 사용하는 중국인들

보노는  “머리속에 기억할 수 있는 전화번호와 같은 9자리의 숫자는 그 안전도가 수천 배 높아진다“고 말한다. 중국인들은 유난히 숫자를 비번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그로 인해 중국 비번의 안전도는 세계적으로 영국보다 훨씬 앞선 중간정도의 지위에 있다. “이유는 중국문화에서 숫자는 대부분 어떤 신비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또한 독일인들의 세대 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55세 이상 된 컴퓨터에 관하여 별로 아는 것이 없는 중장년들의 비번은 해킹이 매우 어려웠으나, 반대로 인터넷 세대인 25세 정도의 청년들의 비번은 뚫기가 아주 쉬웠다고 한다. 나이가 많은 컴맹이라 해킹하기가 아주 간단하리라는 생각은, 젊은 컴퓨터광들의 비번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뚫기가 어렵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선입견일 뿐이라고 한다.

개인들의 비번이 너무 단순하여 접근이 쉽다해도 기업들의 비번에 비하면 나은 편이라고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업체의 비밀번호는 “비밀번호1 (Password1)“ 이다. 그다음으로 "welcome", "password01" und "password2" 등의 순이다.
 
세계적 유명인사의 비번은?

정치가나 유명인사라고 해서 안전한 비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절대아니다.

올해 1월 야당이 해킹해 그 내용을 공개한 시리아의 대통령 아싸드의 비번이 알려졌을 때 전 세계는 어이가 없어 할 말을 잃었다. 그의 메일 비번은 “12345“ 였다.

한 미국인은 헐리웃 스타들의 메일을 해킹하여 내용이나 사진 등을 공개하곤 했는데 패리스 힐튼의 경우, 그녀의 애완견 이름인 "팅커벨"을 비번으로 시도하여 접근에 성공했다고 한다.

영국여왕의 메일은 어떤 비번으로 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보노는 대답한다. “우선 그녀의 생일 날짜로 시도해 보고 안되면 자녀들의 생일, 그다음은 그녀가 성장한 도시 이름 등으로 해 보고 아무것도 안되면 "123456"으로 한 번 해보겠다“
 
 
 
정보출처: 디벨트 온라인
추천1

댓글목록

김경호사랑해요님의 댓글

김경호사랑해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ㅎㅎㅎ 재미있네요. 저는 비번을 아주 안전하게 정해놓고 늘 그 비번을 까먹어서 해커는커녕 저조차도 사이트에 로그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ㅎㅎ </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그래서&nbsp;저 연구에서도 한국과 독일의 비번이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다고 하지요.ㅎㅎ</DIV>
<DIV>&nbsp;</DIV>
<DIV>저는 독일식 비번, 직업상 가입해야 하는 싸이트에 그쪽에서 정해준 비번을 몇 년동안 써왔는데도&nbsp;못 외웠습니다. 예를들면 5xY5rr<FONT face=Arial># wZ8gFq7D!bx이런&nbsp;건데요. 자주 들어가야 하는 싸이트도 아니라&nbsp;앞으로도 별로 외울 것 같지 않아보입니다.ㅎㅎㅎ</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nbsp;</DIV>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노엘리님&nbsp;무슨 비번이 이리도 어렵답니까? ㅎ </DIV>
<DIV>&nbsp;</DIV>
<DIV>제가&nbsp;장시간 외출시, 꼭 필요한 사람들에 의해 제 컴의 비번이 들통난 적이&nbsp;있습니다.&nbsp;오죽 쉬웠으면 ㅎㅎ &nbsp;</DIV>
<DIV>&nbsp;</DIV>
<DIV>그 후로는 좀 어렵게 합니다, 그래도 생년월일, 집전화번호,모교이름.... 테두리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nbsp;</DIV>
<DIV>&nbsp;</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앗, 라인님 비번이 들통 난 적이 있었다고요, 허걱!!</DIV>
<DIV>&nbsp;</DIV>
<DIV>아닌게 아니라 저도 그 비번의 홍수속에서 정말 고달플 때가 있답니다. 무슨 웹싸이트의 비번, 핸디 비번, 온갖 신용카드, 은행카드 또 무슨 카드 비번등.. 에효 한숨이 절로 날때가 있습니다. </DIV>
<DIV>&nbsp;</DIV>
<DIV>프랑스 사람들은 가끔 집에 대문도 비번으로 열지요. 커다란 자판기 만한 기구가 대문옆에 붙어 있어 누구나 숨어서 어떤 번호를 찍나 볼 수 있는데, 그러다 나중에 도둑이 집안에 침입하는 거 아닌가 싶어 저는 그 시스템 무섭기만 하더군요. (독일식 사고방식 인가?) </DIV>
<DIV>&nbsp;</DIV>
<DIV>라인님, 날씨는 늦가을 이지만 좋은 초여름 밤시간 되시기 바랍니다.^^</DIV>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한 번씩 들어가는 곳에는 항상 비번 잊어버려서 매번 잊어버렸다 신고하고 새 거 만들기 일쑤랍니다.&nbsp; 적어 놓지를 않는 게 버릇이라서... <br>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적어놓기는 하는데 어디다 적어 놓았는지 매번 잊어 버려서 새 거 만들기 일쑤랍니다.&nbsp;제 경우는 적어 놓는 버릇이 있어 봤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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