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외국인 엔지니어들에겐 연봉협상 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br>

<DIV>분명 그런 이면이 또 없지 않겠지요?</DIV>

네. 결과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싼값에 끌어 쓸 수 있는 방식으로 기업측에 더 유리할 것 같아요.<br>

<DIV>위와 같은 결정을 하는데는 늘 통계가 적용됩니다.</DIV>
<DIV>지난 해까지는 연봉최하선이 66 000 유로 였는데 작년 한 해에 독일에 온 인력이 219명, 그 전에 연봉 100 000 유로일때는 몇십명 안되었다고 합니다.그래서 파격적으로 낮추기로 했다는데요.</DIV>
<DIV>&nbsp;</DIV>
<DIV>실은 독일이 직접 제조에 종사하는 근로자나 경영자 혹은 고급 인력간의 임금차이가 영미나 다른 국가보다 적다고 하는데, 다시 말하면 경영인들이나 전문인력의 수입이 다른 나라보다 낮다는 뜻도 됩니다. 독일학생들도 학위 후 대우가 나은 외국으로 가는 사례가 많은데, 예를들어 한국학생도 졸업 후 한국이나 중국이나 호주 어디든 독일보다 훨씬 높은 수입을 제공하는 곳을 선택하기 마련이겠지요.</DIV>
<DIV>&nbsp;</DIV>
<DIV>독일내에 유럽의 다른 국가 혹은 제3국가 출신의 단순노동력은 넘쳐납니다. 문제는 주로 이공계통의 고학력전문인력인데 이런 문제가 따릅니다.&nbsp; 의사만 해도 독일국내 의사부족난이 심각한 데 많은 독일인 의대출신들이 스위스나 노르웨이 등 대우가 나은 곳으로 빠져나가는것도 한 이유가 되지요.</DIV>

근데 겨우 대졸에 6개월 직장구할동안 생활비 이 정도 조건이면 중국이나 제 3세계나라에서 독일로 몰려가겠는데요<div><br><div><span style="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독일에서 연봉 3만 5천유로는 솔직히 말해 높은임금은 절대 아니고 오히려 보통이거나 보통 보다 낮은 축에 속한다고 말할수 있는 임금입니다.</span><div style="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div>한달 brutto로 3천유로가 조금 못되는 돈이니까요&nbsp;</div><div>미혼인 사람이 내는 그 엄청난 klasse1 라는 세금을 다 떼면 실제 손에 쥔느 돈은 훨 적습니다.&nbsp;물가 방세가 엄청나게 비싼 프랑크푸르트 뮌헨 함부르크 이런곳에서는 이걸로 겨우 밥먹고 살 정도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정도 돈은 사회초년생이 받는 초임수준이죠 또한 이것은 대졸자 대우임금도 아닙니다.&nbsp;독일대학 대졸자는 이보다 훨신 많이 받습니다. 특히나 이공계계통은 기본 초봉 4-5만은 찍고 가니까요</div></div><div style="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br></div></div><div>대졸에 6개월생활비-직장구할동안 이 말인 즉 그냥 입국해서 직장 잡으면 거의 무조건 노동비자가 나온다는 말인데 비슷한 걸로 워킹할러데이라는 것이 있지만 이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 계통에 10년이상 일한 경력자 이런것도 아니고 겨우 대졸에 6개월생활비는 사실상 독일이 노동시장문을 활짝 열었다고 봐도 되는 거 아닌가요?&nbsp;</div><div><br></div><div>다만 이공계 졸업자에 해당하는건지 아니면 일반 인문 사회 그리고 경영대학졸업자도 가능한건지에 따라 조금 다를수는 있겠네요&nbsp;</div></div><div>근데 실업자가 이리 많은 나라에서 노동시장을 이렇게 열어도 되는건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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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달 실업자가 줄어가고 있다고 방송에서 나오던데.. 올 3월도 상당히 긍정적이었다고 하구요... <br><br>그리고 실업자가 고급인력이라면 ^^ 다르겠죠<br>

3만 5천유로는 &nbsp;월 Netto 순수익으로1800유로정도인데 초봉 인문계쪽에서는 많이받는겁니다. 물론 인문사회계쪽에서는 일하기 힘들겠죠 외국인이..<div>친구가 중견 회사 광고회사,건축,미디어,출판쪽에서 일하는데 저것도 못받습니다. 물론 이공계는 틀리지만요.또 회사마다틀립니다.</div><div>체감하는 실업자는 여전히 많습니다.이공계나 인문계나</div><div><br></div><div><br><div>&nbsp;<div><br></div></div></div>

• 추천 1

방금 글을 찾아 보니 66000에서 48000으로 내린다는 군요.<br>48000이면 한달 4000유로 이고 결혼하고 아이 있으면 실 수령액은 2700 정도 되네요 ㅋ<br>

34900 Euro ist richtig.

<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5px; background-color: rgb(248, 248, 249); ">Niederlassungserlaubnis 이거하고 영주권하고 같은 개념인건가요..아님 다른건가요?&nbsp;</span>

Niederlassungserlaubnis 가 영주권입니다.<br>

<DIV>대체 66000유로를 받는 분들은 누구죠? 저는 4만대 월급받고 세금에서 반정도 날아가고 나면 거의 안남는데 ..이 뉴스는 그닥 기분좋은 뉴스는 아니네요..ㅠㅠ</DIV>

여기서 고학력 기준이 뭔가요? 고학력&nbsp;전문인력이란 &nbsp;전문직 의사나 엔지니어 이상인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요. 엔지니어나 Assistant Medical Doctor은 보통 36시간 기준으로 해도 Brutto로 연간 50000유로는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34900 유로라는 숫자는 직업교육을 받고 나온 간호사나 물리 치료사 정도가(참고, 한국에서 간호사나 물리치료사는 대졸이고 연봉도 꽤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받는 수치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수치를 나춘 것은 포장만 그럴싸하게 블루카드 제도를 도입하면서, 독일 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역에서, 해외의 값싸고 질 좋은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 생각 됩니다.

• 추천 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br>

이전같이 100 000유로 66 000 유로가 나을건뭡니까.<br>선택이야 외국인의 몫이죠.한국이건 독일이건 미국이건 더 준다는데 가면 되지 않습니까<br><br>개인적인 사정으로 꼭 독일에 있겠다는 사람에겐 잘 된 일일지도.<br>애들교육이나 의료제도 때문에 꼭 독일이 살겠다는 사람에겐 유리한거죠 <br>

• 추천 4

예전에는 5년(60개월)동안 쉬지않고 일을 해서 연금을 납부해야 영주권이 나왔으나, 이제는 세전 소득이&nbsp;
<span style="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34,900&nbsp;유로 이상만 되면 3년후에 영주권이 나온다는 이야기같습니다. 제가 이해하는게 맞는거라면 좀 의외네요.</span>

<DIV>체류허가의 자격 조건이 더 완화된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DIV>
<DIV>개개인의 연봉 책정은 별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DIV>
<DIV>예를 들자면, 잡마켓에서 4만 유로 정도 (예전 기준으로는 7만 정도)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이 유럽에서 구직을 할 경우, 장기 체류에 보다 안정적인 독일을 다른 나라 (e.g. 영국)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의미 정도...</DIV>
<DIV>&nbsp;</DIV>
<DIV>실제로&nbsp;"Niederlassungserlaubnis fuer Hochqualifizierte"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 자체도 모르는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DIV>

<DIV>안녕하세요?</DIV>
<DIV>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전 현재 6개월전 즉, 작년 9월에 독일회사로 입사해서</DIV>
<DIV>만 67세까지 근무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DIV>
<DIV>현 연봉은 6만2천유로 정도이고.. 들어올때 3년 체류허가 받았습니다.</DIV>
<DIV>그쪽말이 독일어 B1 class를 취득하면 일년 후 영주권을 준다고 했습니다.</DIV>
<DIV>그럼 이건 틀린말이고 3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네요? </DIV>
<DIV>독일생활에 익숙치않고 독일어도 안되서 이렇게 멍청한 질문을 올립니다. 양해바랍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