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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사에게 너무 자주 가는 독일인들?

일인 당 연평균 17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175회 작성일 12-03-20 00:14

본문

독일 개업의사 중앙회(Zentralinstitut für die Kassenärztliche Versorgung in Deutschland ZD) 에서 오늘 독일 언론들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독일인은 유럽에서 가장 개업의(Praxisarzt)를 자주 찾는 사람들에 속한다고 한다.
 
일인 당 연평균 17번 개업의에게 간다. 남녀 간의 차이가 많아 남자는 평균 14번, 여자는 20번이라고 한다.
 
25%는 많아야 4번까지, 25%는  5번에서 10번, 다른 25%는 11번에서 22번, 나머지는 22번 이상 의사를 찾는다고 한다. 또한 방문자의 약 16%가 전체 의사방문횟수의 절반을 차지한다.
 
자주 의사에게 가는 환자는 신장투석 때문인 경우가 많다.
 
비평가들은 다른 유럽연합국가에서는 의사방문횟수가 독일의 절반 정도라고 주장한다.
 
다른 국가들의 경우 스칸디나비아국가들은 독일에서 의사가 하는 일을 전문치료사들이 많은 부분 담당하고 있고 영국의 경우  의사방문이 종합병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실 국가간의 비교는 매우 어려운 형편이다.
 
독일서 의사에게 갈 때 3개월마다 내는 요금제의 도입으로 의사방문횟수가 줄지 않을까 기대했었으나 전혀 그런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 사민당(SPD)에서는 이 요금을 폐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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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winterkid님의 댓글

winterki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그르게요 유일하게 아는 독일친구중에 그런 친구가....</DIV>
<DIV>갑자기 없던 점이 생겼다고 피부암인지 체크하러 가구요 </DIV>
<DIV>머리가 아픈데 뇌종양일지도 모르니 검사받으러 가구요</DIV>
<DIV>소화가 안되니 장기관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받으러 가구요</DIV>
<DIV>가슴이&nbsp;아프니 유방암 일수도 있다고 검사받으러 가구요</DIV>
<DIV>가끔 어지러운데 혈관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받으러 가구요</DIV>
<DIV>스트레스 받아서 정신과 상담받으러 가구요</DIV>
<DIV>입안에 뭐가 났는게 구강암인지 검사받으러 가구요</DIV>
<DIV>또 이거저거 있는데 다 기억이 안나네요</DIV>
<DIV>&nbsp;</DIV>
<DIV>아무튼 이런 친구들이 병원을 먹여살린다고? 해야하나요</DIV>
<DIV>자기 몸에 지나치게 관심이 많아서 그런건지 정말 모르겠드라구요</DIV>
<DIV>제가 보기에도 의사방문이 전혀 줄지 않을 듯 합니다 </DIV>
<DIV>그냥 병원하고 담싸은 저같은 사람들에게 좋으려면 그냥 요금을 폐지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어쩔땐 비싼 건강보험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좀 병원사랑을 해줘서 들러줘야 할까봐요ㅎㅎ</DIV>
<DIV>&nbsp;</DIV>

silvertide님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독일인들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병원출입이 잦은것 같습니다.<br>간염보균자인 저도 일년에 한두번 피검사 하는것 외에는 병원하고 담쌓은 사람이고 독일에서 겨울 두번 나면서 방에 하이쭝 한번 안돌리고도 감기한번 없이 살아서 병원갈 일도 없고 보험료가 솔직히 아깝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사소한것들로 병원출입이 잦은건 그만큼 보험재정이 펑크나는것이고 이러면 암이나 당뇨, 고혈압, 신장병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지원해야 하는데 저렇게 병원을 남용하다 시피 하는건 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좋은일은 아닌것 같고 독일인들이 좀 유별난 구석이 많긴 한것 같습니다. 저렇게 몸들을 챙기려 하면서 설겆이는 대충 하고나서 그릇에 퐁퐁도 그대로 묻어있는 그릇으로 밥먹는건 또 어떻게 저런데는 무심하나 의아하기도 합니다. 저는 병이라는것도 스트레스에서 오는거라 믿는 사람이라 독일인들을 보면 신경쓰는 정도를 지나서 너무 저런데 얽매이면서 스스로 옭아매면서 사는것 같고 오히려 저런게 더 건강한 인생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br>&nbsp;독일인도 독일인이지만 저개발 국가에서 온 사람들도 독일 의료시스템이 좋고 보험이 병원비 내준다는 말 하면서 병원과 담쌓고 사는 저보고 비싼 보험 그냥 놔두지 말라는 말 하면서 일부러 병원에 많이 가기도 합니다, 물론 한국사람들이야 독일 의료시스템이 좋은줄 모르지만 말입니다.<br><br>저는 그냥 요금은 폐지하고 당뇨나 암이나 신장병이나 중병말고는 감기나 저런 사소한 이유로 병원가는 사람들은 사고내면 할증붙는 자동차 보험처럼 저런사람들한테야 말로 보험료 할증붙여서 더 많이 내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br><br>

니모님의 댓글

니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이렇게 쓸데없이 병원을 자주가니 정말 아플때 예약하기도 어렵지요.</DIV>
<DIV>독일은 왜 이렇게 예약이 어렵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네요.</DIV>
<DIV>정말 아프지도 않은 사람들이 자꾸 의사들을 괴롭히니 의사들도 대충 넘어가나 보네요.</DIV>
<DIV>옆집 친구는 관절 여러군데 수술하고 아파도 병원에서 해주는거 없다고 진통제먹고 참더라구요. 성질급한 친구들 여럿도 병원서 기다리다 포기하고 도로 돌아노는 일도 종종 있더군요. 다 이유가 있었군요.</DIV>
<DIV>&nbsp;</DIV>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DIV>
<DIV>그런데 극단적인 두 그룹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평균수치는 저런데요.</DIV>
<DIV>음..국민의 4분의 1은 일 년에 네 번 이하, 절반은 10번도 안 간다고 하니까요.</DIV>
<DIV>예를들어 치과나 여성들의 부인과는, 혹은 직업상 의무적으로 가야하는 경우도 많지요.</DIV>
<DIV>그러다보면 1년에 대여섯 번은 안 아파도 가게 되는데요. </DIV>
<DIV>&nbsp;</DIV>
<DIV>그외에 의사 방문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16%의 시민들은 아마 신장염 등 정기적으로 자주 가야하는 경우도 있고 노령화사회가 되어가서 그런지 일부 나이드신 분들은 정말이지 한 달에 의사에게 몇 번은 가야 안심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죽어라 의사에게 가야 사는 게 안심이 되는 젊은 층들도 물론 있지요.^^</DIV>
<DIV>&nbsp;</DIV>
<DIV>그리고 제도도 그런데요.다른 나라에서는 의사에게 안 가도 되는 것을 독일은 꼭 의사에게 가야 하도록 되어있는 것도 많다고 하고요. 그러고보니 한국갔을 때 지방에서는 보건소라고 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예를 들어 예방주사는 거기서도 맞을 수 있기는 하지요? 그런데 그곳이 병원은 아니지요.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의사인가요? 잘 모르겠군요. </DIV>
<DIV>&nbsp;</DIV>
<DIV>에고, 우리 모두 아프지 맙시다. 솔직이 보험 많이 내도 안 아파서 그 돈버리는 게 차라리 낫지^^ 자주 아파서 내가 낸 돈보다 진료비 더 쓰면 뭐합니까.ㅎㅎ</DIV>
<DIV>그런 의미에서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DIV>

한사장님의 댓글의 댓글

한사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만들때 약 70만원 정도 일시불로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평생 제대로 병원에 가본일이 없어서 아까운 생각이 들긴 했으나 얼마전에 WG 정문 큰 문짝에 이마를 제대로 부딪혀서 바늘로 다섯 바늘이나..<div>의사선상님 말씀이 집으로 병원비 영수증이 날라오는데 얼마 안들거라고 하시긴 하지만, 사고를 한번 당해보니 보험이 있으니 지금 당한 사고도 그나마 심적으로 안심이 되고 앞으로 혹시 병원갈 일이 생겨도 참 안심이 되더군요. 사람이 사고를 한번 당하면 타지에서 상당히 위축되고 경계심이 많아지는게 당연한데 보험이 있어서 그나마 심적으로 빨리 추스리고 다시 열심히 살 수 있는것 같아요.&nbsp;</div><div>근데 병원가서 제일 놀랐던것은, 한국에서는 타박상으로 병원에 가도</div><div>소염제니 뭐니 약을 꼭 처방해 주는데 이번에 응급실가서 바늘로 꿰맬때 약처방을 안해주시길래 약은 필요없냐고 여쭤보니 전혀 필요없다고 하시더라고요. 한 주 지난후에 실밥 뽑으러 다시 병원에 갔더니 다른 의사선생님께서 연고하나 처방해 주시더라구요. 언론에서 들어서 알고 있던데로 우리나라가 약을 많이 주긴하나봐요.&nbsp;</div>

독일멋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가끔은 한국처럼 약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약을 거의 안주는 여기 의사들 덕분에 저는 죽을뻔했습니다. ㅎㅎ 목에 편도가 부어서 수술했거든요</DIV>
<DIV>미리 약을 썻더라면 이런일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한국처럼 약을 남용(?) 하는것도 문제지만 약을 정확히 처방하지 못하는 일부 돌파리 독일 의사샘들도 문제입니다.</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베리에서 읽었는데, 한국은 얼마 전 까지 항생제도 약국에서 처방없이 살 수 있었다고 해요. 독일은 웬만해선 의사들도 항생제 처방 안해주죠?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그런데 환자가 많아야 의사가 돈을 버는게 아니고^^ 사보험환자가 많아야 돈을 벌겠지요.^^</DIV>
<DIV>&nbsp;</DIV>
<DIV>그러다보니 대도시에는 간혹 아예 사보험환자만 받는 의사도 있고, 어떤 의사는 환자가 전화하면 "사보험이요 공보험이요" 물어봐서 사보험이라고 하면 내일 오라고 하고 공보험이라고 하면 3주일 후에 이라고. 사실 이러면 안되는 건데요. 물론 모든 의사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DIV>
<DIV>&nbsp;</DIV>
<DIV>근처 도시에 어떤 의사는 도저히 자신의 공보험환자들을 다 돌볼 수가 없어서 하루는 모두 모이라고 하고는 자신이 육체적으로 도저히 감당을 못하겠어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정 설명을 자세히 하고는 많은 공보험환자들을 완전히 사절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누구는 차라리 솔직해서 낫다고 하더군요.</DIV>
<DIV>&nbsp;</DIV>
<DIV>그러나 독일의 이런 2 중&nbsp;시스템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갈 수 있을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회의적입니다. 아믛든 의료보험제도, 독일의 큰 과제라고 하겠지요.</DIV>
<DIV>&nbsp;</DIV>

silvertide님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엘리님께서 제시해 주신 수치를 보니 다행입니다.<br>저도 건강한게 좋고 건강하다면 사실 보험료가 아깝진 않습니다.<br><br>희안하게 제 주변에 병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나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좀 걱정도 되었습니다. 공공의료보험이라는것도 사회적인 공공재인 의료서비스를 모든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싼값에 공동구매 하는 개념인데다 보험기금이 특정한 사람만의 소유도 아니고 모두의 소유이기 때문에 정말 아프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이 갔으면 합니다. 본전치기 투자의 대상이나 안타깝게도 자신의 개인적인 성격탓에 기인해서 이런 성격에서 오는 욕구나 의미없는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도구로서 멀쩡한 보험재정이 나간다고 생각하면 아깝게 느껴진다 라고 하는게 정확한 제 생각입니다. <br><br>

smallone님의 댓글

small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저는 한국에서는 병원과 담을 쌓고 살았는데</DIV>
<DIV>오히려 독일에 와서 가끔 아프더라고요.</DIV>
<DIV>병원 예약 하는 것도&nbsp;너무 힘들고</DIV>
<DIV>&nbsp;(못난 독일어 실력으로 전화 예약이 어려워 방문 예약해요&nbsp;흑)&nbsp;진료도 너무 오래 기다려서 </DIV>
<DIV>오히려 병원 가는게 스트레스에요.</DIV>
<DIV>아파서 빨리 가고 싶은데 에약을 하고 기다려야 하니.</DIV>
<DIV>죽을 때도 예약 하나 하는 스트레스가 들더라고요.</DIV>
<DIV>그리고 의사 선생님은 괜찮은데 병원 reception 사람들은&nbsp;</DIV>
<DIV>은근&nbsp;불친절 모드이고요.</DIV>
<DIV>아프지 말아야지요.</DIV>
<DIV>&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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