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초콜렛 권총들고 은행 털라고 한 교수, 무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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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794회 작성일 12-01-20 10:52본문
교수는 현재 금융위기의 원인을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거기에 저항할 수 있는가에 관한 여러 시나리오를 설명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 언론인을 포함한 세 명의 증인은 교수가 한 말을 완전히 다시 기억해 낼 수 없었으나 교수가 „ 내 말대로 하시오“ 혹은 „실제로 은행을 습격하시오” 라고 하지는 않았고 가정법에 중립적인 표현방식으로 예상할 수 있는 저항장면을 설명했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한다.
교수는 이미 오래전부터 저항을 실천하는 행동주의자로 명성을 날린 바 있다. 몇 년 전에는 베를린 시민들에게 „이동할 권리“를 위해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차표 없이 공공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재판이 끝나기가 무섭게 교수는 새로운 저항을 계획하고 있다고 린다우의 한 교수의 팬은 언론에 공개했다.
댓글목록
winterkid님의 댓글
winterki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메르켈은 왜 그렇게 오래 찬슬러인건지 독일도 한국 만큼이나 답답합니다</DIV>
<DIV>독일은 당정치라 찬슬러도 국민이 직접 뽑지 못하든데 정말 놀랐습니다 </DIV>
<DIV>독일에 프레지던트도 있길래 요즘 유명세 타고 계신 볼프...파워가 있는 포지션이 아니라 걍 자리만 있는듯만 포지션 첨엔 메르켈보다 파워가 있나보다 했더니만 아니더군요... 메르켈은 사우디에 탱크팔아서 집안 살림 나아지셨답니까 독일인들의 개인 빚만 더 쌓여간다든데...독일도 외국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당이 나와 줘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한국인들도 정치에 좀 진출들 해서 목소리를 좀 내야 할 때가 된것 같은데...이래저래 외국인으로 독일서 살아가기 빡빡해서 그냥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최소한 독일정치에도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는 건 어떨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를 들어 세금을 공정하게 걷자라는 제도 여긴 왜 세금이 부자들은 덜내는 건지...메르켈만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들이 자기들 밥그릇 싸움하는건 어디든 같아 보입니다...</DIV>
<DIV>아무튼 정치학 노교수 맘에 드는 분이군요 </DIV>
froh님의 댓글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DIV>그런데 찬슬러는 뭔가요?</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winterkid 님이 영어로 쓰셨나 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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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베리의 진짜 진짜 고참이신 froh 님</DIV>
<DIV>님의 아이디를 뵈면 저도 매 번 froh^^</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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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독일대통령이나 한국대통령이나 '대통령' (혹은 연방대통령)이라고 직위를 칭하지만 제도도 다르고 실제 권한은 비교할 수가 없지요. 독일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소속 당을 떠나고 극히 형식적인 지위에서 실제 정치판보다 좀 먼 위에서 바라보고 영향을 준다고 할까요. 실제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총리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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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간혹 나이가 드신, 한국서 60, 70년대 군사독재치하 대통령을 경험하고 독일에 오신 연로하신 분들 가운데는 독일대통령에 관해서도 거의 '중세 때 군주' 비슷한 절대권한에 두려움을 갖는 분들도 뵌적 있답니다. 그분들이 그런 느낌을 갖는것도 이해가 가지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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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winterkid 님</DIV>
<DIV>늘 제글에 관심가져 주셔서 ㄳㄳ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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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좋은 주말 되시고요.</DIV>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예전에는 독일에 오는 외국인들 중에 실제로 독일의 모든 교통기관은 무료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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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회국가에서는 초중고대학까지 교육도 무료, 교통기관도 무료인줄 알고 진짜 그냥 타고다녔다는군요. 시스템에 그렇지 않습니까. 어느 나라나 전차를 타려면 개찰구를 통과해야만 되는데 독일은 그냥 정거장에서 무조건 타면 되니. 실제로 딴 데 생각이 잠겨있다가 차표를 깜박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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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넉넉하던 70년대. 80년대는 전차에서 걸려도 외국인들이 "나 온지 얼마 안되는데 독일은 모든 교통기관이 무료인 줄 알았다" 고하면 믿고 그냥 봐주기도 했다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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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허걱! 요새는 절대 안됩니다!</FONT></DIV>
드론한마리님의 댓글의 댓글
드론한마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생님의 글은 언제나 재미가 있어요*^^*
winterkid님의 댓글
winterki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독일식은 칸츨러..분더스탁에서 뽑는다는게 전 이해가 안됩니다</DIV>
<DIV>자기들 당끼리 분명 밀어주기를 할긴데...정치적으로도 복잡스런 나라입니다 </DIV>
<DIV>실은 저도 예전에 배낭여행 왔을때 독일서 공짜로 전철이랑 스트라스반 타고 다닌 적 있습니다 우리와는 다르게 지폐 바꿔주는 곳도 없어서 아예 공짜로 타라는 소린가? 그랬답니다</DIV>
<DIV>^^ 노엘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구요 </DIV>
<DIV>설연휴를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IV>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독일의 총리는 총선 때 이긴 집권당의 당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이 직접 관여를 합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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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러나 독일의 대통령은 국민이 관여하지 않고 간접선거로 뽑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IV>
드론한마리님의 댓글의 댓글
드론한마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원칙적으로는 연방대통령이 Bundeskanzler를 추천하고, 이 추천한 사람을 Bundestag에서 선출하게 됩니다. 독일의 대통령은 Bundesversammlung에서 선발됩니다. '직접 관여를 한다'라는 말씀이 조금은 어색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