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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화제 세계에서 가장 매력있는 공항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7,607회 작성일 11-12-02 15:23

본문

 
공항이란 곳은 물론 비행기를 타기 위해 있는 곳이나 탑승이 순조롭고 친절하며 가능하면 미궁처럼 복잡하지 않아 길을 잃을 염려가 없어야 하겠고 좋은 음식이나 서비스, 그리고 안전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보통 비행은 탑승 시 혹은 갈아 탈 경우 기다리는 시간이 길기 떄문에 쾌적한 환경이나 분위기도 매우 중요하다.

어떤 공항들은 위에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분위기가 마치 호텔 같은 곳도 있다.

영국의 CNN은 그들의 포탈사이트 CNNgo에 세계에서 가장 매력있는 10대 공항을 선정 발표했다. 이 순위는 전세계 공항이용자들에게 실시된 설문조사를 통해 정해졌다.
 
1. 홍콩 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2. 싱가포르 창이공항(Singapore Changi Airport)

3. 인천 국제공항(Seoul Incheon Airport, Korea)

4. 뮌헨 국제공항 (Flughafen München)

5.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말비나스  공항(Ushuaia-Malvinas International Airport, Argentinien)
 
6. 플로리다 탬파 국제공항 (Tampa International Airport, Florida, USA )

7. 취리히공항 ( Flughafen Zürich, Schweiz )

8. 카나다 빅포리아 국제공항( Victoria International Airport, Kanada )

9. 우르구아이 몬테비데오 카라스코 공항( Montevideo Carrasco Airport, Uruguay )
 
10.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 ( Auckland Airport, Neuseeland)
추천1

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새아리가 온통 무슨 랭킹소개하는 곳 처럼 되어버린 경향이 없지 않은데요.인천공항 때문에그냥 여기 올립니다.</DIV>
<DIV>&nbsp;</DIV>
<DIV>이 기사가 독일의 이런 저런 인터넷신문에 많이 올라있는데 독자들의 댓글도 흥미있더군요.</DIV>
<DIV>&nbsp;</DIV>
<DIV>1,2,3 위는 절대적이라 아무도 이견이 없더군요.&nbsp;그런데 어째서 유럽에서 가장 좋은 공항이 뮌헨인지, 독일인들 스스로가 자기들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합니다.</DIV>

Nomad님의 댓글

Noma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뮌헨공항이 어떻게 4위야?? 하며 의아해 했는데, 역시 노엘리님의 코멘트가 있군요. : )<br>한가지 뮌헨공항의 편리한 것은,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절차 받고 짐 찾고 나오는 거리가 아주 짧아서 시간 절약이 많이 되더군요. 많이 걷지 않아서도 좋구요.<br><br>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Nomad 님 반갑습니다.^^</DIV>
<DIV>저도 뮌헨 공항 몇 번 가봤지만 거기가 유럽 최고인가 하고 있던 중입니다. 아마 말씀 하신 그런 것을 많이 쳐줬나 봅니다.</DIV>
<DIV>확실히 입국절차가 간소하고 나오는 거리가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선정기준의 하나가 되어있더군요.</DIV>
<DIV>...........................</DIV>
<DIV>더 뒤져봤더니 포쿠스지에서는 독자댓글이 아니라 아예 본문에 뮌헨공항이 유럽에서 가장 인기라는데 '흥미롭다' 고 소개하고 있군요. </DIV>
<DIV>&nbsp;</DIV>
<DIV>....haben sie nun auch ihre Lieblings-Airports genannt. Interessant: Bester europäischer Vertreter ist der Münchner Flughafen.</DIV>
<DIV>&nbsp;</DIV>
<DIV>&nbsp;</DIV>

클로즈드노트님의 댓글

클로즈드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엥????? 창공 홍공이 인공보다 앞선다고??????<div><br></div><div>분명 창공이랑 홍공도 멋진건 사실인데 인공이 더 낫습니다.</div><div>다른 곳의 랭킹에는 항상 인공이 세계1위라고 하는데 쩝...</div><div><br></div><div>개인적 랭킹은&nbsp;</div><div>인공</div><div>창공</div><div>홍공</div><div>이 순입니다.</div><div>창공이 홍공보다 나아요 :D</div><div><br></div><div>전 뮌공은 안가봤지만&nbsp;</div><div>뒤셀공이랑 FFM공은 가봤는데 FFM은 좀 오래되서 그런지&nbsp;</div><div>제일 큰 공항치곤 좀 시설이 그렇구요 뒤셀공은 나름 작은 공항치곤 선전하는 편입니다 규모가 작아서 그렇지...</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클로즈드노트님 안녕하세요?</DIV>
<DIV>저하고 동시에 컴을 여셨나봅니다. ^^</DIV>
<DIV>&nbsp;</DIV>
<DIV>그러게 말씀입니다.</DIV>
<DIV>제 생각도&nbsp;님과같고 한국과 홍콩 다녀온 독일 친구들도 다 그렇다고 합니다. 인천이 아름답고 머무르기 좋고 편하고 깨끗하고 그렇지요.</DIV>
<DIV>&nbsp;</DIV>
<DIV>그런데 위의 랭킹은 공항자체를 다방면으로 전문가들이 조사해서 한 평가는 아니고 다소&nbsp; 여행객들의 주관적 인상이 많이 좌우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DIV>
<DIV>&nbsp;</DIV>
<DIV>홍콩이나 싱가폴을 다녀오는 서구인들이 많은데다, 혹은 착륙직전의 스카이라인이나 창밖의 경치같은 것도 순서 정하는데 적용됬는지 모르겠군요^^</DIV>
<DIV>&nbsp;</DIV>
<DIV>독일인들은 뮌헨이 4위라고 스스로 웃는데요. 뭐.</DIV>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놔~<br>창공 ,인공 하셔서&nbsp; 하늘이 보이는 자연적인 공항과 인공적인 공항을 말씀하시는 줄 알았네요...ㅋㅋ<br><br>뮌헨공항엔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여기 프랑크프르트 공항은 정말 정말 아닙니다.. 이건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근 30분을 거의 뛰다시피 해야 체킹장에 도착합니다. <br>덜 걷고 싶으면 주차비가 2배로 비싼&nbsp; 주차장에 차를 세워야 하구요.. 정말 서비스정신이라고는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는 공항이 프랑크프르트 공항입니다...ㅠㅠ<br><br>담에 한국에 가면&nbsp; 독일로 뜨기 하루 전에 공항에 와서 인천공항을 샅샅히 탐구하고 싶네요...ㅎㅎ<br><br>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저도 처음에 창공과 인공 때문에...^^</DIV>
<DIV>&nbsp;</DIV>
<DIV>프랑크푸르트공항 확장 재공사는 벌써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를 못하고 있다지요? 유럽최대로 성장해서 지금 규모로 부족하다고 하지요.</DIV>
<DIV>&nbsp;</DIV>
<DIV>그 정도 공사는 슈투트가르트21보다 더한데 오죽할까 싶긴합니다.</DIV>
<DIV>얼마전까지 시민과 단체들의 200 000 건 이상의&nbsp;의의나 항의가 접수되었다고 하더군요. </DIV>
<DIV>&nbsp;</DIV>
<DIV>짜이트지의 어느 기자는 비아냥 비아냥 </DIV>
<DIV>민주주의가 발전을 막는다나. 중국을 봐라 혹은 한국의 인천공항을 봐라 누가 반대를 하거나 말거나 정부가 국책으로 삼고 밀어 부쳐버리면 뚝딱 마술처럼 새 공항이 하나 자리잡고 서있지 않는가.</DIV>
<DIV>&nbsp;</DIV>
<DIV>뭐 그런 글도 쓰던데. </DIV>
<DIV>물론 그냥 그렇다고, 진심으로 하는 말은 아니었고요.</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아,내년에 완공이 되는군요.</DIV>
<DIV>그렇다면 저도 베를린 비행기타고 구경하러 함 가봐야 겠습니다.^^</DIV>
<DIV>&nbsp;</DIV>
<DIV>지금까지는 ICE만 타고 다녔거든요. 공항이라는 게 좀 시내에서 멀고 짐찾고 하면 그 시간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요.</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한사장님</DIV>
<DIV>그렇다면 내년 여름방학때는 위에 공항 중 하나 탐구를 계획으로 삼으셔야 겠습니다^^</DIV>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개인적으로 창기공항이 좋았습니다. 워낙 깔끔했다는 .... </DIV>
<DIV>&nbsp;</DIV>
<DIV>저 옛날에요, 우리나라의 공항 가운데, 여수공항이나 예천,강릉공항을 이용했던 적이 많았었지요.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소도시 시외버스대합실 같은 공간 귀퉁이에서 짐부치고 기다리고 다 했지요.&nbsp;가끔씩 고추자루나 농산물보퉁이를 이고 타시는 어르신들도 계셨고요. </DIV>
<DIV>가끔 이용하는 바덴바덴 공항 활주로를 보면 그 때 그 우리나라 작은 공항들이 참 그립답니다. (하긴 바덴바덴 공항도 국제공항이라 유럽 구석구석으로&nbsp;&nbsp;비행기가 뜨지요.) </DIV>
<DIV>저는 이런 시골공항들이 좋아요. 요 아래 대도시들 줄세운 거 볼 때나 마찬가지의 맥락이겠습니다. </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저응 아가 시절에 부모님과 설악산 갈 때 강릉인가 속초 공항에 간 적이 있다고 하는데 기억은 안나고요.</DIV>
<DIV>&nbsp;</DIV>
<DIV>아주 작은 공항은 그리스 산토린&nbsp;갔을 때, 공항이 하도 작아 활주로가 짧다 보니 이륙하기 직전까지 바다 위를 비행기가 누비는데 참 인상적이 있어요...</DIV>
<DIV>&nbsp;</DIV>
<DIV>60년대 70년대는 김포 공항도 어른들이 친척외국가면 오셔서 바닥에 돗자리 깔고 막걸리도 마시고 하셨다고 하시던 이야기 들었습니다.^^ (한국갔을&nbsp;때 언젠가 드라마에서도 봤습니다)</DIV>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ㅋㅋ 제가 요즘 노안이 와서 노엘리님의 &lt;아가시절&gt;을 &lt;응가시절&gt;로 오독을 했다는... 싫컷 웃고보니, 뜻은 같으나 글자는 달랐군요 ㅋ&nbsp;</DIV>
<DIV>김포공항에서 돗자리깔고 막걸리마시는 영화 제목 좀 알려주십시오. 출출할 때마다 두고두고&nbsp;보고싶답니다. </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호호</DIV>
<DIV>라인님 제가 본 건 영화가 아니고 무슨 드라마 아니면 커미디였어요.</DIV>
<DIV>그것도 옛날 것 재방송이었고요.</DIV>
<DIV>&nbsp;</DIV>
<DIV>내용은 깨끗한 양복을 입은 한 젊은이가 외국을 나가는데 지방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의 8촌까지 집안에 경사 났다고 다 오신겁니다. 바닦에 앉아서 오손오손 술자리가 벌어지고 어른들이 그 청년보고 계속 막걸리 한 잔 더하라고 하고. 그런데 비행시간이&nbsp;아주 촉박했어요. 하지만 어른들의 말씀을 어떻게 거역하겠습니까. 그래서 마시고 또 마시고 하다가 결국 비행기를 놓쳐서 외국 못 갔다는 게 내용이었습니다. 많이 웃었습니다. ^^</DIV>
<DIV>&nbsp;</DIV>
<DIV>예전에 외국 나오는게 하늘의 별따기라 그런 비슷한 일들이 실제로 많았다고 해요^^ </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 style="PADDING-BOTTOM: 0px; MARGIN: 0.2em 0em;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A class=image href="http://de.wikipedia.org/w/index.php?title=Datei:RK_0602_00825_LuklaFlugplatz.jpg&amp;filetimestamp=20081008172428" target=_blank><IMG alt="RK 0602 00825 LuklaFlugplatz.jp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f/fa/RK_0602_00825_LuklaFlugplatz.jpg/250px-RK_0602_00825_LuklaFlugplatz.jpg" width=250 height=167></A></DIV>
<DIV style="PADDING-BOTTOM: 0px; MARGIN: 0.2em 0em;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nbsp;</DIV>
<DIV style="PADDING-BOTTOM: 0px; MARGIN: 0.2em 0em;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이곳은 항공기조종사나 여행객 모두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1위 이군요.</DIV>
<DIV style="PADDING-BOTTOM: 0px; MARGIN: 0.2em 0em;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저도 가끔 여행기나 보고를 읽었지만 직접 가보고 싶은 생각은 별로..^^</DIV>

log9님의 댓글

log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DIV>
<DIV>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사실 영국이 식민지 반환 전에 홍콩에 마지막으로 남긴 선물과도 같다고 하더군요. 이 곳도 항공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라 인천공항과 같이 확장공사를 계획한다네요. </DIV>
<DIV>&nbsp;</DIV>
<DIV>세계에서 유명한 위험한 공항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면 아마도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전신이자 현재는 폐쇄된&nbsp;카이탁 국제공항도 많이 유명 할 겁니다.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카이탁 서클링 랜딩 장면들은 절묘한 착륙 장면들이 많은데, 대한항공 747기의 카이탁 랜딩장면은 그 중에서도&nbsp;특히 위험했던 랜딩장면으로 유명하지요.&nbsp;랜딩후에 자동차로 치면 마치 드리프트 곡예를 선보이는 것과 같을 정도 였고, 기체가 좌측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랜딩을&nbsp;하는 바람에 항공기 하중이 좌측에 집중되어 랜딩기어 및 타이어 파손으로 기장이 징계 먹었다는 소문도 있고요. </DIV>
<DIV>&nbsp;</DIV>
<DIV>우리나라의 김해국제공항도 카이탁 못지 않은 서클링 곡예 랜딩을 해야 하는&nbsp;위험한 공항으로 유명한데, 2002년 중국국제항공 767기 추락사고도 김해공항의 서클링 랜딩에&nbsp;미숙한 조종사의 과실로 일어난 사고였지요. </DIV>
<DIV>&nbsp;</DIV>
<DIV>시설적인 면이나 서비스 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nbsp;인천공항이 개항하고 나서 부터 그곳에 허브를 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의 국적항공사들도 자연스레&nbsp;항공사 규모와 서비스 폭을 대폭 키우기&nbsp;시작하면서 90년대에 비해 여러모로 괄목할만하게 성장한 듯 합니다.&nbsp;물론 우리나라 기업인 국적항공사의 성장은 고무적인 일입니다만, 이로 인해 가뜩이나 이웃나라인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파이가&nbsp;많이 작은 우리나라 항공 시장에서 외항사들의 입지가 줄어들고 일부는 아예 시장 진입을 포기하는 것 같아&nbsp;가끔은 김포공항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DIV>
<DIV>&nbsp;</DIV>
<DIV>김포공항 시절에는 영국항공, 콴타스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세계적 메이저급 외항사들도 우리나라 노선들을&nbsp;취항하였는데, IMF 터지고서 많이들 철수 한 뒤에 상황이 바뀌더니,&nbsp;인천공항 개항 후에는 오리엔트 타이와 같은 동남아 저가 외항사들만 몰려오고&nbsp;메이저급 외항사들이 취항할 기미가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뭐 그래도 인천공항이 중국, 일본으로 부터&nbsp;환승객 장사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기 때문에 그 점은&nbsp;김포공항 때 보다 좋은&nbsp;듯 합니다.</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로그님 오래 간 만입니다.</DIV>
<DIV>&nbsp;</DIV>
<DIV>인천공항 그런 뒷얘기가 잇었군요. 어쩐지 갈때마다 유난히 자주색 타이비행기가 많다 싶기는 했습니다. 유럽에서도 호주 갈 때 환숭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전적으로 홍콩이나 싱가폴 경유였는데요.</DIV>
<DIV>&nbsp;</DIV>
<DIV>한국에도 그런 공항이 있었군요. 저는 지형이 깊은 산 속이거나 작은 섬이라 활주로를 건설하기 어렵거나 하는 경우만 그런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다른 이유들도 있겠군요.</DIV>
<DIV>&nbsp;</DIV>
<DIV>위험한 공항은, 저도 홍콩은 몇 번 가봤어도 무섭다는 느낌은 갖지 못했는데요. 역시 세계 10대 위험한 공항 중 하나인 마데라&nbsp;갔을 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충분한 활주로 건설할 장소가 없어 바다에 기둥을 밖고 활주로를 건설했는데 그러다보니 이륙 시 일반적으로 활주로를 달리다가 어느 순간에 비행기가&nbsp;이륙하는데 여기서는 비행기가 달리다가 갑자기 바닥이 사라지면서 비행기 몸체가 시퍼런 바다위에 갑자기 공중에 붕 뜹니다. 여자들이 꺄아악 소리들을 지르고,, 아아.</DIV>
<DIV>&nbsp;</DIV>
<DIV>착륙때도 조종사가 아주 정확한 착륙해야 하는 그 순간을 놓치면 착륙을 할 수 없어 옆의 섬에 가서 착륙했다가&nbsp;다시 오는 수도 흔합니다.</DIV>
<DIV>그 위험한 공항들, 사실 기차역도 아니고 공항인데 어떻게 더욱 안전하게 설계 건설 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nbsp; (ㅠㅠ)</DIV>
<DIV>&nbsp;</DIV>
<DIV>마데라 공항 사진입니다.</DIV>
<DIV><IMG style="WIDTH: 278px; HEIGHT: 181px" id=rg_hi class=rg_hi alt="" src="http://t3.gstatic.com/images?q=tbn:ANd9GcQwOmm1g7H2ua4F4JpQxgwrYOgZbyY4NsIVt4hCMmFuGxX26j7T" data-width="278" data-height="181"></DIV>

silvertide님의 댓글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독일에서 공부하고 항공 분야로 나갔으면 하는데 사실 김해공항이 한국에선 가장 위험한 공항중 하나이고 이것때문에 얼마전 영남권 신공항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이슈가 많이 되었습니다, 인천공항도 중요하지만 김해공항같은 경우도 영남권에 신공항 건설이 시급한것 같습니다. 평소같은 경우 그냥 ILS타고 36번 활주로, 그러니까 남해바다쪽에서 북쪽으로 내리는건 다른공항과 절차도 비슷하고 문제 없는데 바람 방향이 남쪽에서 불 경우에는 공항 북쪽에 있는 산 때문에 ILS타고 접근하다 1000피트 정도 까지 내려와 좌선회후 활주로와 평행한 방향으로 접근하여 남해고속도로이전에 우측으로 선회하여 빙 돌아내리는 착륙법인데 저고도에서의 선회가 많고 시계도 확보되어야 하고 접근절차 도중 안개라든지 다른 이유로 활주로가 보이지 않으면 즉각적으로 착륙절차를 중지하고 복행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착륙절차 입니다. 많은분들이 여기까지는 잘 이해 못하실수도 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제트여객기의 착륙시 안전한 하강각도는 3도이고 이착륙시 바람을 받으며 이착륙하는것이 안전한데 김해공항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남쪽에서 직선으로 착륙하는것은 계기착륙유도장치인 ILS도 다른공항들 처럼 설치되어 있고 문제가 없으나 북쪽같은 경우는 신어산이 위치해 있고 이러한 이유로 여객기가 북쪽에서 착륙할 경우 안전한 하강각도인 3도를 확보할수가 없어 계기착륙 유도장치도 없고 남쪽에서 바람이 불 경우는 북쪽으로 부터 직선으로 활주로에 내리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런 방식의 서클링 접근방식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이것 같은 경우 왠만큼 조종사 생활을 해본 조종사들도 항상 긴장하고 어려워하는 착륙접근방식이고 이렇다 보니 중국민항같은 경우 이런 접근절차에 서투른 외국 비행기 조종사가 기상악화속에 최종 선회각을 확보하기 위해 규정에 벗어나 산이 있는 북쪽으로 더 가다가 산과 충돌해서 사고도 났습니다. 사실 외국 조종사들이 조종이 서투르다기 보단 한국의 공항들이 소규모 지방공항일 경우 항행안전시설도 부실해서 비정밀 착륙접근절차를 시행해야 하는 공항도 많고 활주로가 짧은 지방공항도 많고 급유시설도 없는 지방공항도 있어서 왕복분의 연료를 실은 무거운 비행기로 빠른 속도로 짧은 활주로에 착륙해야 하는 경우 등등등 이런 어려운 착륙을 하는 횟수가 외국조종사들보단 한국조종사들이 많습니다. <br><br>&nbsp;그래서 이 사고 후엔 15노트 까지는 항공당국이 서투른 서클링접근보단 배풍착륙이 더 안전하다 판단해서 조종사가 요구하면 ILS가 달린 36번 활주로로 배풍착륙을 허가하긴 하나 이륙은 반대편인 18번 활주로에서 진행되니 이것때문에 이착륙 지연도 많이 발생하고 이것때문에 영남권 신공항 건설도 이슈가 되고 심지어는 이것 때문에 김해공항이 반쪽짜리 공항이란 말도 많이 나옵니다. <br><br>인천공항 같은 경우 로그님 말씀처럼 취항하는 외항사들을 보면 양적으로는 몰라도 질적으론 김포시절에 비해 그다지 나을게 없어보인다는 말씀에 대해선 공감 합니다. 저도 이건 소문으로 들은것이고 정확할지는 모르나 로그님께서 말씀하신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오리엔트 타이같은 저가 동남아 항공사 중에는 공항 착륙료와 주기료를 체납하다 항공기가 압류되었던 항공사가 있었다는 뉴스도 본적이 있고 저런 항공사들은 낡은 항공기에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소홀한 유지, 정비로 지연이나 회항도 흔해서 저런항공사들이 많이 오면 슬롯만 잡아먹지 크게 인천공항에 도움이 되는 항공사들은 아닌것 같습니다.<br><br>테클거는것 같아 죄송한데 이건 테클은 아니고 카이탁 공항 같은 경우 저도 가끔 착륙 동영상을 보고 님께서 말씀하신 동영상도 봤는데 이건 하드한 착륙때문이 아니라 동영상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공기의 착륙바퀴가 활주로 시작지점 이전에 땅에 닿았기 때문에 해당 항공기 조종사가 징계를 받았다 알고 있습니다. 사실 착륙바퀴가 닿은 그 지점이 활주로 끝에 있는것을 종종 볼수 있는데 그 부분이 항공기의 지상활주시에 이용되어도 이륙이나 착륙시 이용할수 있는공간은 아니고 규정상 활주로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종종 측풍이 불때 한쪽의 착륙바퀴가 착륙시 먼저 땅에 닿기도 하고 이정도는 항공기의 안전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것으로 알고 있고 동영상에서 보신 착륙방식도 동영상의 비행기엔 착륙시 기체에 어느정도의 충격이 가해졌는지는 모르나 저런 방식 역시 측풍이 아주 심하게 불때 종종 쓰이는 착륙방식입니다. <br><br><div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chimg_photo" id="image_020804872449116374" style="border: medium none;" alt="" src="http://berlinreport.com/data/mw.cheditor/1112/8d04cca530dfc6e3f1f9a4c27365709b_qimViRKCgB1pH5nqqrayYffFBBRxOr.gif" height="880" width="640"></div><br><br><br><br><br><br><br><br>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silvertide 님과 로그님의 말씀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DIV>
<DIV>&nbsp;</DIV>
<DIV>사실 뒷 좌석에 앉아있는 승객은 이착륙이 어떤 조건하에서 이루어지는지 바람이 어떤지 공항지역조건이 어떤지 활주로가 어떤지 왕복용 기름을 잔뜩 실었는지 &nbsp;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니 천만 다행이군요.</DIV>
<DIV>&nbsp;</DIV>
<DIV>가끔 비행기 사고보고를 읽으면 그 기름을 많이 완전히 채우는 바람에 급상승이 필요한 경우, 그게 안되서 초대형 사고를 피할 수&nbsp;없었던 경우도 있더군요.&nbsp;70년대 세계최대의 사고의 하나로 테네리파에서 네덜란드의 베테랑 조종사가 이끌던 비행기와 다른 비행기가 충돌해서 600명 가까이 인명피해가 있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DIV>
<DIV>&nbsp;</DIV>
<DIV>또 한 번 이디오피아 항공 납치 사건, 머리가 앞뒤로 막힌 납치범이 (총쏘는 법은 어떻게 아는지) 조종실에 들어와서 이디오피아에서 무조건 호주로 가자고 하더랍니다. 조종사들이 연료가 도저히 부족해서 안되니 그럼 연료라도 채우고 가자고 하니까 안된다고 당장 이륙하라고 막무가내 였다지요. 결국 연료가 다 떨어진 인도양에서 조종사들이 바다위에 동체 착륙을 시도, 인명피해는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많이 구조 되었지요.</DIV>
<DIV>&nbsp;</DIV>
<DIV>물론 저같은 일반인들이야 이런 보도를 들으면서 사건자체에 집중하고 말지만 &nbsp;Log 님이나 silvertide 님 처럼 공학계열내지는 전문가인 분들의&nbsp;본 시각, 그런 말씀은 정말 흥미롭습니다.</DIV>
<DIV>&nbsp;</DIV>
<DIV>암것도 모르고 뒤에 앉아있으니 정말 다행이에요^^</DIV>

silvertide님의 댓글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공기라는게 그리고 내리기 어려운 위험해보이는 공항이라 해도 정해진 규정대로만 운항하고 항공기만 규정에 맞게 제대로 유지하고 정비되면 사실 항공기도 기령이 30년이 넘는 항공기를 타고 다닌다 해도 사고가 날 확률은 자동차 사고율보다 훨씬 낮고 로또를 맞으실 확률보다 낮으니 염려는 놓으시고 편안하게 여행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왕복분의 연료를 실어 비행기가 무겁다해도 이착륙 제한중량 이내의 무게에서 운항이 이루어지고 조종사 입장에선 한계조건에 가까운 조건에서 이착륙을 수행하다 보면 스트레스와 부담이 많아질것이라 생각해봅니다.<br><br>운항중 항공기 엔진이 하나가 고장나거나 멈춰도 사고가 날 확률은 요즘엔 이론적으론 없는것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하셔도 되고 요즘 나오는 B777항공기 같은 경우는 엔진 하나가 운항중 멈추어도 나머지 하나의 엔진으로 207분동안을 순항속도를 유지하며 체공할수 있습니다. 거기 더해서 두개의 엔진을 가진 항공기들은 아무 바다위나 날아다니는것도 아니고 엔진 하나가 고장날 경우 긴급착륙을 실행할 공항들 까지 고려되어 항로가 설정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엔진 두개가 다 운항중 멈출 확률은 연료가 다 떨어져버리지 않는 이상은 기술적으론 1퍼센트도 되지 않고 엔진 두개가 다 멈춘다 해도 항공기의 고도나 무게, 속도, 바람에 따라 체공시간이 달라지겠지만 글라이더처럼 어느정도 체공은 가능합니다. 실제로도 엔진 두개를 모두 잃고도 동력없이 무사히 비상착륙에 성공하여 모든 탑승객들이 생존한 사례도 있습니다. <br><br>2001년의 에어트란셋 236, A330 기는 대서양 상공에서 연료탱크 누출에다 기장도 이 사실을 빨리 알아채고 조치를 취하지 못해 연료도 없이 300km를 동력없이 활공해서 무사히 비상착륙에 성공하여 모든 탑승자들이 생존했던 사례도 있고 1983년 에어캐나다 143기는 지상조업의 착오로 연료가 적게 실려서 운항중 연료가 다 떨어졌어도 연료가 떨어진 후 17분을 체공하여 무사히 비상착륙에 성공하여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던 경우도 있습니다. <br><br>이디오피아 항공 납치사건이나 테네리페 사고는 로그님께서 잘 설명해주셨고 항공사고라는 것이 하나의 원인때문에 일어나는게 아닌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로그님 글을 보면 하나의 위험요소만 차단되어도 저런 사고는 일어나지 않고, 그래도 저런 사고들이 있어도 요즘은 항공기 제작 기술도 많이 발전했고 규정들도 좀더 안전하게 개선될수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기 제작사들도 엄격한 안전규정 하에 항공기를 제작하고 새와의 공중충돌을 대비해 죽은닭 수천마리를 항공기 창문에 쏴가면서 실험을 하기도 하고 쌍발항공기에 대한 항로나 운항규정도 있고 항공사들은 엔진고장이나 갑작스런 출입구 개방으로 인한 기내 감압, 갑자기 부기장에 비행중 쓰러진다든지와 같은 저런 실제론 한꺼번에 일어나기도 힘든 비상상황들을 한꺼번에 세네개씩 시뮬레이터로 연출해서 조종사들도 혹독할정도로 훈련시킵니다. <br><br>

log9님의 댓글

log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Noelie님, 저를 기억해 주시다니 반갑습니다. 마데라 공항을 멀리서 보면 마치 거대한 대교 같아 보이는데, Noelie님처럼 실제 탑승객으로 체험해 본다면 마치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전투기의 조종사와 같은 느낌이겠네요. ^^ </DIV>
<DIV>&nbsp;</DIV>
<DIV>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공항이란 제목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nbsp;매력적인 공항으로는 세인트 마틴 섬의 남쪽인 네덜란드령&nbsp;신트마르턴에 위치한 프린세스 줄리아나&nbsp;국제공항을 꼽고 싶습니다. 해변가에 있는 사람들 머리 위에서 항공기가 착륙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으며, 실제 세인트 마틴 섬도 휴양지로서 나름 매력적이기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DIV>
<DIV>&nbsp;</DIV>
<DIV>항공역사상 가장 끔찍한 테네리페 참사는 원인을 놓고 보면 KLM 기장의 권위주의 및 이기주의 때문인 것이 크지만, 사실 사고 직전 정황을 놓고 본다면 신이 그들을 버린 거라고 표현할 정도로 정말로 운이 없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Noelie님 말씀대로 KLM 747기가 중간에 급유만 안했어도 급상승이 가능해 충돌은 충분히 면했을 것이며, 당시 무전시스템내에 양측에서 동시에 음성을 전송함으로 생기는 간섭 현상인 헤테로다인 현상만 피했어도 KLM 칵핏에서 무전을 정확히 알아듣고 바로 이륙을 중지했을 거란 분석도 있었으니까요. 1997년에 괌에서 추락한 대한항공 801편도 니미츠힐에 깔린 송유관에 랜딩기어가 충돌하여 추락으로 이어진 경우인데, 3m 높이만 여유 있었어도 송유관 충돌은 면했을 거란 분석을 보면 이 경우도 기본적으론 조종사의 과실 및 관제 시스템 미비가 원인이긴 해도 참 운이 없었다는 생각입니다.</DIV>
<DIV>&nbsp;</DIV>
<DIV>이디오피아 항공 납치 및 해상착륙 참사에 대해 설명을 덧붙여 보자면,&nbsp;마다가스카르&nbsp;해상에 동체 착륙 직후에도 많은 승객들이 생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공기 탈출 직전에 구명조끼를 부풀려야 된다는 승무원들의 지시를 어기고 기내에서 구명조끼를 부풀린 승객들이 바닷 물이&nbsp;들어오는&nbsp;기내에서 둥둥 떠올라 물 속에 가라 앉은 출구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기내에 갇혀 익사한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군요.</DIV>
<DIV>&nbsp;</DIV>
<DIV>silvertide 님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영국 탑기어 MC로도 유명한 리차드 해먼드가 진행하는 BBC에서 방영하는&nbsp;다큐 "Engineering Connections"의 A380 편을 보다가 대한항공 747기의 카이탁 착륙 장면이 인용되어 나와서 살짝 놀랐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랜딩기어 하나로 착륙이 되는 저런 극한 상황에서도 랜딩기어는 버텨줘야 하는 안전설계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고, 해당 동영상에 대한 소문도 듣고서는 랜딩기어 및&nbsp;타이어 파손이 징계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항공 분야에 대해&nbsp;아마추어로서 관심을 가지는 수준인지라&nbsp;부족한&nbsp;경우도 많기에 태클이라 생각하지 않으며&nbsp;오히려 제가 많이 배우고 갑니다. ^^ </DIV>
<DIV>&nbsp;</DIV>
<DIV>끝에 김해공항의 서클링 랜딩 차트를 첨부해 주신 것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옛날에 서울-부산 국내선 항공노선을 많이 이용하면서 김해공항의 서클링 랜딩을 종종 경험하곤 했는데 개인적으로 항공기 탑승을 즐기는 편인지는 몰라도 승객 입장에서는 무섭지는 않고 나름 재밌다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사실 위험한&nbsp;랜딩은 맞는 것&nbsp;같습니다. </DIV>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log9 님이 프린세스 쥴리아나 공항 언급을 하시니 갑자기 제게도 또 하나의 '이상한 (???^^)' 공항이 떠오릅니다. 아프리카의 지브롤터 공항. 어찌된 셈인지 활주로 한 복판에 차도와 도보가 교차돼 비행기가 오면 마치 옛날 시골 철로변처럼 딸랑딸랑 하면서 길을 막는&nbsp;그 뭐라고 하나 그게 내려와서 도로를 차단하고 비행기가 지나가면 다시 올라가고요. 전세계 관광객들이 활주로 한복판 모여서 사진을 찍기때문에 나가라고 확성기로 외치고 한다지요? </DIV>
<DIV>&nbsp;</DIV>
<DIV>솔직이 저는 정말 무섭습니다^^</DIV>
<DIV>땅이 너무 부족한가&nbsp;보지요. 공항을 그렇게 밖에 지을 수 없다니.</DIV>
<DIV>&nbsp;</DIV>
<DIV>&nbsp;</DIV>

winterkid님의 댓글

winterki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개인적으로&nbsp;순위에 올라있는 공항 중&nbsp;&nbsp;4곳(홍콩, 싱가포르, 인천, 스위스)&nbsp;가봤는데 홍콩과 창이가 1, 2위라 좀 놀랐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인천이 차라리 나은듯 하든데...갠적으로...홍콩은 너무 복잡한 느낌이 면세 쇼핑때문에 순위에 오른듯 하기두 하군요&nbsp;</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쇼핑 둘러보니 우리나라 보다 가격이 좀 저렴한 제품들이 꽤 있드라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요...그래두 인천이 3위라 기분이 좋네요 아직도 한국을&nbsp;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서&nbsp;북한에서 왔지? 라는 질문을 받거든요...언제쯤이면 아 남한이지? 그런 말을 들을까요? 항상 노드냐 슈드냐...</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SPAN>&nbsp;</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SPAN class=mw_basic_comment_name><SPAN class=member>silvertide</SPAN> 님의 </SPAN>김해공항 관련 이야기 완전 흥미있습니다 예전에 몰랐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SPAN>&nbsp;</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SPAN>&nbsp;</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9pt">&nbsp;</DIV></SPAN>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저도 김해공항 이야기가 참 인상적 이었습니다.</DIV>
<DIV>예전에 사고 소식은 들었지만 자세한 세부사항이야 알리가 없었거든요.</DIV>
<DIV>&nbsp;</DIV>
<DIV>그 남한이니 북한이니 하는 질문.</DIV>
<DIV>70,80 년대민 해도 외국서 그런 질문 들어본 분은 거의 없다고 하셔요</DIV>
<DIV>한국에 관해 전혀 모르거나 안다면 대게 남한이었는데</DIV>
<DIV>요새는 북한이 언론을 타면서 남쪽보다 더 유명해 졌습니다.</DIV>
<DIV>한 번은 미국주재 한국대사관의 어떤 글을 읽으니 핵 문제가 한창일때 였는지 미국내 한국 보도의 80%가 북한관련 기사였다고 해요.</DIV>
<DIV>&nbsp;</DIV>
<DIV>미국의 유명시사지가 뽑은 세계 최대 기업 목차에 삼성은 남한, LG는 북한 회사라고 써놔서 유학생들이 흥분한 적도 있었지요^^</DIV>
<DIV>좋은 주말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winterkid 님</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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