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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한국 붉은 악마들이 승리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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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222회 작성일 02-06-17 22:12

본문

Tokio «Rote Teufel» träumen vom Sieg. Daejeon/Südkorea (dpa)
991242.jpg대전의 마녀가마솥에서 한국의 "붉은 악마"가 우승후보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을 지옥으로 만들어 버릴 참이다. 4천8백만 한국인은 국민영웅 후스 히딩크의 11명선수가 8강의 꿈을 실현시켜주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계속 역사를 써나갈 것이다."

라면서 미드필더 에이스 김남일은 3번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를 맞아 역사적인 성공을 거두겠다고 장담한다.

"진짜 한판의 전투가 될 겁니다."

라고 이탈리아 스타공격수 Christian Vieri는 걱정한다.

"그러나 그 전투는 우리가 이기게 될 전투입니다."

라고 게임메이커Totti는 4번째 월드컵우승을 요구하는 고향사람들을 안심시킨다.

한국의 열광은 모든 경계를 뛰어넘는다. 며칠째 수백명의 광적인 팬들은 대전 경기장앞에서 진을 치고 있다. 얼마 안되는 입장권중 한장이라도 건져보겠다고 그러는 것이다. 암표시장에서는 이미 입장권이 7백유로를 호가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열광에 휩싸여 있다."

고 이탈리아 감독 기오바니 트라파토니는 경고한다. 한때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던, 성공을 조탁한 아버지 히딩크조차도 그 열기에 감염된 듯하다.

"나는 항상 배고프듯 성공이 고프다."

고 히딩크는 팬들에게 외쳤다.

폴란드와 포르투갈에 예상밖의 승리를 거둔 이후 한국팀은 유럽의 스타들에 대한 외경심을 벗어버렸다.

"우리는 대회를 통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고 히딩크는 믿는다. 이제 주최국 한국은 심지어 이탈리아와 같은 축구열강을 무찌를 정도로 자신들이 충분히 강하다고 느낀다.

"우리는 전술을 바꾸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경기를 할 겁니다."

라고 히등크는 약속한다.

"우리는 더 빠르며 더 의욕이 넘친다."

고 수비수 김태영은 믿는다.

"그렇게 우리는 누구든지 이길 수 있다."

고 안정환은 주장한다. 그는 이탈리아의  AC Perugia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아주리 군단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  마에스트로 트라파토니가 두려워하는, 한국의 "뛰어다니는 파워"에 이탈리아는 "경기능력의 우위"로 맞설 것이라고 토티는 말한다.

또한 옐로카드 누적으로 결장하는 스타 수비수 Fabio Cannavaro없이도 "우리는 세계최고의 수비라인을 갖고 있다."고 그를 대체하는 선수 Christian Panucci는 생각한다.

다리부상으로 고생하는 수비핵 Alessandro Nesta는 트레이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Lazio Rom의 주장은 다시 주사를 맞고  Panucci와 주장 Paolo Maldini와 함께 방어에 나설것이다.

트라파토니는 전방에 게임메이커로 토티를 세우고 Alessandro Del Piero를  Vieri 옆에 제 2선공격수로 세워서 조금 더 위험성이 큰 진형을 갖춘다. 멕시코경기의 영웅은 "최고의 수비의 질을 갖고 있는 공격수"라고 안정위주경기의 신봉자 트라프는 Del Piero를 선택한 이유를 밝힌다.

대전의 뜨거운 분위기에 대해 이탈리아선수들은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

"우리는 8만관중앞에서 경기를 하는데 익숙해 있습니다. 여기는 4만명에 불과합니다."

라고 토티는 여유있게 말했다. 1966년 북한의 "붉은 모기들"에 대항해  0:1로 예선탈락하면서 겪은 재난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아주리군단은 장담한다. 거기다 한국은 자신의 "12번째 선수" 김대중대통령이 경기장에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 김대통령이 경기장에 있을 때마다 포르투갈과 폴란드를 제압했다. 그가 없던 미국전때는 1:1로 비긴 바 있다.

히딩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확신한다. 그는 수원에서 스페인과 아일랜드전을 관람했다. 왜냐하면 국민영웅 히딩크는 이탈리아 다음 상대에 대해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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