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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서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하는 대학생들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6,516회 작성일 11-03-19 17:27

본문

독일도 각 지역 주민의 기질에 관한 선입견이 있다. 물론 대부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겠으나 예를들어 한국의 "남남북녀"처럼 "그렇다고"들 한다.

과거에는 독일서 가장 부지런하고 저금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사는  슈바베인(Schwabe)들이라는 점은 대체로 누구나 인정했었다. 좀 비아냥거리는 의미로는 청소를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들이라고 하기도하고 짠 구두쇠라는 평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들어 실은 그렇지 않다는 조사결과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몇 주 전에는 독일서  일인당 가장 저금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슈바베인들이 아니라 예상외로 북쪽의 함부르크시민들이라는 통계가 나와 독일 언론들은 „진짜 슈바베는 함부르크인“이라는 큰 제목을 내달고 기사를 쓰기도 했다.

오늘자 인터넷판 슈피겔지에 의하면 독일서 가장 부지런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의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일인당 한 주에 9시간 아르바이트를 하여 독일 전체 평균인 7.7시간보다  약 1.5시간을 더 일한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예년보다 아르바이트시간이 평균 한 시간 늘었다고 통계가 나와있다. 이러한 통계는 „독일대학생조합“ (Deutsches Studentenwerk)에서 연구조사하여 낸다.

올해부터 폐지하기로 했으나 등록금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야만 하는 한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2010년에 처음으로 대학생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예년보다 적은 액수의 생활비를 지원하였다고 한다. 독일 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려워진 탓인지도 모른다.

학생들의 아르바이트는 공장에서 하는 단순노동, 수퍼마켓에서 물건 정리를 하거나 계산대 일보기, 카페에서 웨이터하기 등  단순 육체노동들이 주종을 이룬다. 전체 대학생의 80% 가까운 수가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고 한다.

학제가 바뀐 탓인지 예전보다 공부하는 시간도 늘어 2006년에는 대학생들이 한 주일에 공부하는 시간이 평균 32.9시간 이었으나 최근에는 35.5시간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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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나 싶어 첨가합니다.<BR>제가 여기서 아르바이트라고 쓴것은 물론 독일어의Studentenjob, Nebenjob 이고요.<BR><BR>특이하게 원래 독일어의&nbsp;Arbeit&nbsp;가 먼저 일본으로 들어가고, 거기서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면서 의미변화가 생겨 주로 '대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병행하는 일' 이런 의미가 되었기 때문이지요.<BR><BR>혹시 대학생의 부업이라고 하면 한국말이 되는 걸까요.<BR><BR>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여기 독일에서는 영어의 job 이 우리의 아르바이트 식으로 쓰이죠..단어는 바다를 건너면 좀 색이 변하나봐요..^^<br><br>그런데 독일에도 알바 안 하는 대학생이 있군요.. 제가 아는 대학생들은 다 알바를 하고 있어서 모두 그런줄 알았지요..<br><br><br>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알바(Alba^^) 안하는 대학생은 못 본것 같은데 있는가봐요.....<BR><BR>바다건너가서 의미가 변한 단어 중 하나는 한국서 메뉘(Menu)라는 불어 단어가 또 떠오르는데요. 원래의 의미와는 전혀다르게 '식단표'등의 의미로 쓰이지요? &nbsp;원래의 메뉘의 의미는 '코스' 라고 표현하고요.<BR>이것도 일본 탓인가?<BR><BR>요새는 한식도 고급식당이나 호텔에서는 이런 메뉘가 대부분이것 같지요? 10 갱에도 본것 같아요.

페스트룹님의 댓글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ont size="3"><span style="font-family: GulimChe;">얘기가 잠시 다른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요...<br>혹시 알바 않는 학생들은 결혼 일찍하고 등의 그런 통계는 없습니까?</span><br style="font-family: GulimChe;"><span style="font-family: GulimChe;">부모 맘은 자식이 적령기에 결혼하고 또 손주 보기를 원하거던요.</span><br style="font-family: GulimChe;"><span style="font-family: GulimChe;">삼십여년 전, 저희 처가댁에서도 속 많이 끓였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Che;"><span style="font-family: GulimChe;">아직 후손 못 본, 딸 가진 부모는 죄인 같아지거던요. 이유는 불문하고 말 입니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Che;"><br style="font-family: GulimChe;"><span style="font-family: GulimChe;">저희 집 딸아이는 김나지움 다닐때 부터 지 용돈은 당연하고 엄마 아빠에게 큼직막한 선물도 하곤 하였는데 작은 넘, 지 엄마가 감싸고 도는 아들 넘은 ... 아이구 아비의 그 고충 어떻게 다 일일이 얘기합니까? 녀석 때문에 지 엄마랑 맨날 평안할 날이 없군요.</span><br style="font-family: GulimChe;"><span style="font-family: GulimChe;">지 누나 같지 않게 편안한 밥만 먹는 것 보면 밉기도 하고 한편 영리한 것 같기도 하고...</span><br style="font-family: GulimChe;"><br style="font-family: GulimChe;"><span style="font-family: GulimChe;">부모에게 효도합시다.</span><br style="font-family: GulimChe;"><span style="font-family: GulimChe;">적령기에 결혼하고 또 이쁜 아이도 늦지않게 보고요.</span><br style="font-family: GulimChe;"></font>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페스트룹님 <BR>반갑습니다.<BR>말씀하신 대로 독일은&nbsp;김나지움 학생 중에도 용돈 큰 부분 스스로 해결하는 학생들 많지요. 한국은 학원 다니고 밤샘하며 공부하느라 현실적으로 그런게 불가능 해 보이더군요. 말씀 들으니까 &nbsp;생각나는데 한국가정이나 독일 가정이나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는 돈독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BR><BR>이쁜 아기는.....<BR>미미모나님은 거의 성인이 되는 예쁜 따님들이 계신걸로 알거든요.<BR>양가 부모님이 많이 기뻐하시겠어요.<BR>저는 정말 불효자식입니다. 에고.<BR><BR><BR></P>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저는 치매비슷한 증상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어가는데 제 딸 아이들은 손주는 커녕 결혼할 기미도 안 보입니다.. ㅠㅠ <br><br>일단 공부 끝내고.. 일단 취직하고.. 일단 돈 좀 벌고..일단 여행도 좀 다니고... 일단, 일단, 일단....<br><br>그래서 그랬지요.. "엄마도 늬들처럼 그렇게 생각했으면 늬들은 세상구경도 못했다..".라구요..<br><br><br>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font size="3">흠... 엄마와 아들관계... 그게 참 그렇지요... 정말 눈속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아들눔~~~~ 저리 산 같은 아들이 내 뱃속에서 나왔다는게 믿어지지 않기도 하고.. 무거운 물건 척척 들어올리는 거 보면 저런 아들을 둔 내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고...<br><br>아무리 미운짓을 해도 그게 밉게 안 보이니 엄마들이 불혹을 넘긴 아들들을 데리고 사나봅니다. 아빠가 불혹넘긴 딸 데리고 사는 건 본적이 없네요..ㅋㅋㅋ<br><br>그란디..... 페스트룹님... 지금 아드님한테 질투하시는 것 같은디.... ㅎㅎㅎ</font><img src="../geditor/emoticon/em142.gif" border="0">

이제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학교 다닐 때 알바 안하는 애들을 주변에서 꽤 많이 본 편입니다.<BR>NRW에서 학교 다녔는데,&nbsp;한국처럼 부모님께&nbsp;돈만 타쓰는 애들이 그리 적지 않았습니다.

  • 추천 1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음 그러고보니...<BR>학기 중에는 안하고 방학때만 하는 이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BR><BR>그런데 저는&nbsp; NRW 학생들이 제일 부지런하다는 게 약간은 &nbsp;의외였답니다^^ 그쪽은 크나이페(Kneipe)도 많고 비어가르텐(Biergarten)도 많고 학생들도 &nbsp;공부도 하고 또 많이 즐기기도 것처럼 개인적으로 느껴졌거든요.<BR>저도 잠시 그쪽 대학에 관여했던 적이 있었는데 남쪽보다 분위기가 편하고 열려있었던 것같아요.</P>

choin님의 댓글의 댓글

cho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한국서 대학 다닐 때, 교양독일어 강사선생님이 하신 말이.. 미국등지에서 독어의 아르바이트를 정식 Job 이 아닌 파트타임같은 의미로 사용하자.. 독일사람들이 이에 우리도 질소냐, 영어의 Job 을 가져다가 독일에서 파트타임같은 일의 의미로 사용했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P>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안녕하세요. choin님,<BR><BR>그 명사 job 이 독일어에 들어와서 동사 jobben 이 되더니 시제변화 격변화까지 합니다. 접두사가 붙기도 하고요. 재미있지요?^^</P>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식은 원래 5첩반상 7첩 반상인가 이런 법식이 있다고&nbsp;책에서 읽었는데요.&nbsp;외우지는 못했고요.&nbsp;하나의 커다란 상에 모두 한꺼번에 가득차리는, 보기에 정말 화려하고 진수성찬 느낌이 나는 게 한식 같은데...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mg src="../data/geditor/1103/1494033151_ccf70166_210221_165687_656.jpg" align=""><br><br><br>전 이거면 족합니다..<img src="../geditor/emoticon/em129.gif" border="0">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몇 첩 반상일까......미치겠다.<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em129.gif"><BR>저녁 먹었는데 저거 들어갈 배는 따로 또 있는 것 같아요.<BR><BR>저는 다음에 한국하면 저런 밥상 하나 사올겁니다.<BR>저런 요리는 못해도 커피대접할 때 그냥 쓰지요. 뭐....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허걱~ Noelie 님이 미치시면 안 되는디....<img src="../geditor/emoticon/em15.gif" border="0"><br>저거 보기보다 맛 없어유~~~ 그림의 떡 이야유~~~ <br><br>그라고.. 저런 밥상 가끔 아시아카우프 같은 인터넷매장에서 팔든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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