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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시위대를 향한 물대포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knasti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조회 2,029회 작성일 02-05-24 05:58

본문

0,1020,184903,00.jpg부시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20,000여 명의 비폭력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이 수요일 저녁 베를린에서 있었다. 경찰은 물대포차로 시위대를 해산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상점 진열장들이 파손됐다.

대부분 젊은 층인 시위 참여자들은 베를린 공원을 떠나라는 경찰의 명령을 거부했다. 시위대는 베를린 대성당 주위를 평화롭게 거닐며 자리잡았고, 그 중 몇몇은 북을 쳐댔다. 경찰은 확성기를 통해 이를 "공공 기초질서 위반"이라 경고했다. 원래 이 곳에서는 "평화를 위한 부시 북 두드리기(Bush-Trommeln für den Frieden)"라는 모토로 24시까지 집회가 열리는 것으로 신고되어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자정까지 기다리지 않고 시위대를 알렉산더 광장 방향으로 몰아냈으며, 이 과정에서 백화점을 비롯한 많은 상점의 진열장들이 파손됐다. 그러나 지난 1일(메이 데이) 있었던 것과 같은 폭동의 사태로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약 20,000여 명이 미국의 군사정책에 반대하는 이 저항운동에 참여했다. 때때로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격투가 있었고,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가는 길을 빈틈없이 차단한 경찰을 향해 돌과 병이 산발적으로 던져졌다. 일단의 무정부주의자 그룹은 성조기를 불태웠다. 이곳에 투입된 경찰력에 의해, 취재 허가를 받은 기자들의 활동도 심하게 제한되었다. 슈피겔 TV의 기자는 한 경찰에 의해 관자놀이에 부상을 입었다.

저녁 8시 12분 이후 베를린의 부시 대통령

부시 대통령은 8시 12분 경 전용기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으로 베를린-테겔 공항의 군사전용 활주로에 착륙했고, 브란덴부르크 문을 향해 모아비트 시구역을 지났다. 그 곳에서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베를린 시장과 게하르트 슈뢰더 총리의 영접을 받았고, 잠시 베를린 장벽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는 목요일 부시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에 의하면, 부시 대통령과 슈뢰더 총리의 회담에서는 대량 살상무기 생산국가에 대한 대화도 이루어질 것이라 한다. 테겔 공항 착륙 후 파월 장관은 이라크가 그러한 나라 중의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날 오후 베를린 시내 중심가는 부시 대통령이 모스크바 행 비행기를 탈 때까지 행인들에게 차단되는데, 이는 통일 후 베를린에서 전례가 없었던 큰 범위가 될 것이다. 심지어 베를린 중심가의 프리드리히슈트라세 역을 지나는 전차(S-Bahn)의 운행도 저녁에 중단된다./DPA. Von Holger Kulick.

출처: 슈피겔 온라인(http://www.spiegel.de/politik/deutschland/0,1518,197314,00.html)




'217.83.100.109'자유로니: 며칠전 부시를 비판하는 한 단체가 대형 프레첼 그림을 공사장기중기에 달아 베를린상공을 수놓으려다 실패한 적이 있죠. 부시가 먹다가 목에 걸려 죽을 뻔한 그 과자를... [05/24-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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