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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Bio는 과연 믿음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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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ff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561회 작성일 11-03-08 08:45

본문

유기농 농산물이 건강하다고 답한 소비자는 겨우 28%이다. 유기농이 더 맛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줄어들고 있다. 시장 조사 연구소인 GfKAMI 가 뉘른베르크 유기농 전시회(BioFach)에서 3만 명에게 행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4년 전만 하더라도 41%가 긍정적으로 답했었던 것에 대조된다. 유기농 농산물이 맛있다고 답한 이는 같은 기간 동안 28%에서 19%로 줄었다. 이는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 더 낫다는 확신이 줄어든 결과로 해석된다.

독일에서는 2009년에는 유기농 붐이 종식되고 있고, 2010년의 성장세는 미미했다. 이런 소식은 환경에는 악재로 여겨지겠지만,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맛이 더 관심사이다. 이런 장점으로 유기농 농산물을 광고해 왔건만 이제 이것이 의문스러워진 것이다. 대표적인 논란은 유기농이 더 건강하지 않으며 그다지 맛있지도 않다는 연구 결과에서 비롯했다 (참조: 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 2009, Stiftung Warentest). 이런 것이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다.

업계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유기농 농산물의 다른 장점을 부각시켜야 할 상황으로, 환경 친화적일 뿐더러, 사회적이며 공정하다는 인증을 개발한 기업도 있다. 예컨대 개발도상국에서 사온 원료들에는 최저가를 고려한다든지 자국에서도 “partnerschaftliche Preisfindung 파트너로서 책정한 가격으로 광고를 내고 있다.

이것 못지않게 향이나 첨가물 같은 저가 원료를 쓰지 않으면서 건강과 맛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 기대된다.

영국의 연구 결과에 대한 한국어 소개는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2933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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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토트님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생각하기에는 유기농 업체들이 아직<BR>무기농 업체만큼이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BR><BR>가령 수많은 소스나 유제품 음료, 술, 향신료 등이 무기농 업체에서 나오고 있고<BR>그에 비해 유기농 업체들의 제품은 너무나도 적고 종료도 적거든요.<BR>유기농 업체도 '코카콜라'만큼이나 뭔가 히트칠 상품을 개발해야할 것 같아요.<BR><BR>독일에는 비오나데가 있지만요 +_+

노달님의 댓글

노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 반바퀴를 돌고 온 유기농 농산물과 약을 뿌린 농산물을 농장에서 직접 구매할때 과연 어느것이 더 건강할까는 잘 모르겠습니다. &nbsp;저는 비오샵에서 농산물을 사먹지만 원산지가 네덜란드라고 적혀있는 것과 aus der region 중에서는 물론 후자의 것이 더 믿음이 가죠. &nbsp;<div>요즘 유기농샵에서 못사는 것 없습니다. &nbsp;하지만 가격이 리들이나 알디보다는 비싸고 에데카정도의 가격대로 생각되고 한도시에 몇군데 밖에 없기때문에 구지 유기농을 먹겠다고 차를 몰고 멀리까지 가는 사람이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nbsp;</div><div><br></div>

한지붕님의 댓글

한지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사람 아니 학생들중에도 더러 특히 채식주의자중에 그런 경향이 많은데 비오샵이나 비오제품만을 선호하는 사람 종종 봤습니다<br>근데 비오제품이 다 스티커가 그렇게 붙여 있다하더라도 완전 비오가 아니라합니다 <br>그리고 비오샵에서 파는 채소들도 뉴스에 가끔씩 나오는데 농약이 꽤 많이 추출됐다고 나오기도 합니다<br>물론 가끔그런 사례가 있다고는 하지만 비오라 써 있다 해서 100퍼센트 믿을 만 하진 못하다는 거죠<br>노달님 말씀처럼 저도 먼데서 수입해 온 것보단 제철 과일 채소를 하게 되면 맛도 더 있고 농약때문이라면 깨끗히 씻으면 되니 저 또한 비오보단 제철 음식을 권합니다<br>비오 계란이 맛있긴 했는데 한때 계란 스캔달 때문에 계란도 안 먹은지 꽤 됐는데 <br>요즘은 알디에 가도 계란이 별로 없던데 여담이지만 다들 계란 잘 드시는지요!<br><br>

꼬마별님의 댓글

꼬마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궁금했어요. 누구하나 아직 속시원한 답을 해 준 사람 없는데....<br>정말 비오가 믿을만 한지...처음 독일 왔을때 일단 너무 많은 비오 상품들에 눈이 똥그래졌었고, 그담은 가격에 한번 더 똥그래졌었지요.<br>이렇게 싸고, 많은 종류의 비오상품들 처음 봤거덩요. 근데...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불신이...'이게 진짜 비오야?? 근데 왜 이리 싸지??' 어쩔땐 비오 아닌 상품보다 더 쌀때도 있고...<br>비오상품들을 먹고, 바르고 하지만 그냥 '에....좋겠지머...' 이런 생각으로 그냥 사고 있긴 한데...흠냐~~<br>

보라미님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 질문을 많이 해봤는데 그래도 독일에서는 검사를 잘 하는편 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br>비오 식품이 보통 식품보다 맛이 다른것은 아니더군요.<br>다만 농약을 좀 덜 했고 또 동물들에게는 선정된 사료를 써야 하며 환경청에서 정한 기준치를 넘기면 안되며 또한 우리 안에 넣어 둬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br>이렇게 키운 돼지고기는 비오가 아닌 고기보다 좀 찔긴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어쩌면 저만의 느낌 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br>아무리 못믿을 독일 정치(?)이지만 그래도 검사를 거친것이니 다른것 보다는 낳겠지 하네요.<br>어제는 월남에서 기르는 Pangasius 생선에 대하여 설명 하는걸 봤는데 이런 저런것 다 생각 하면 우리가 먹을게 자꾸만 줄어 드는것 같습니다.<br>

Aporie님의 댓글

Apo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오라는 게 인간만을 위한 거라면 전 비오 안 사먹겠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환경과 다른 생물들을 위한 게 비오라면 인간들이 음식을 좀 덜 먹어야 겠지요. 가둬두다 죽이면 안 되고 잘 살리다가 죽게하자도 참 아이러니한 말이지 않나요. 여튼 땅과 물이라는 기본적인 토대를 오염시키지 않고 풀은 풀데로 동물은 죽을 때까진 동물답게,그렇게 자란것들로 만들어진 게 일명 비오라는 건데 그래서 이 게 더 맛있냐 묻는다면 이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집에서 직접 재배해서 만든 딸기쨈이라고 다 맛있지가 않듯이요. 비오가 어디 또 다 안전하답니까, 재배하는 땅과 물까지 비오가 아닌 이상 어떻게 완전 비오가 있겠어요. 우리가 마시는 독일 상수가 비오인가요. 그냥 마셔도 될 만한 물일 뿐이지요. 게다가 보통은 더럽게 비싸고 예를들어 비오 가죽이란 건 질은 또 얼마나 약한지. <br>그럼에도 왠만하면 비오제품, 적어도 유제품과 계란등, 을 사려하는 건 적어도 다른 생물들에게 좀 더 신경을 쓰는 사람들에게 힘을, 또는 이러한 과정에서 더 좋은 환경을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인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기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재밌는 책이 나왔지요. 카렌 듀브의 안슈텐디히 에쎈. 비오와 베간과 채식을 직접 실행하며 왜 하고 있는 지, 왜 독일 고기값은 이리 터무니 없이 싼 지.등을 잘 설명한 작가의 책입니다. 너무나 많은 음식에 쌓여 안슈텐디히인지 오르덴틀리히 안슈텐디히인지,비오란 뭔지.<br>좀 더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싶어 쓰고 갑니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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