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사할 때 전화 개통 시간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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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ff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424회 작성일 11-03-04 07:46본문
일명 서비스-핫라인으로 불리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기다리는 시간부터 전화 요금이 계산된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기다리는 시간에 대해서는 전화 요금이 더 이상 부과되지 않게 된다. TAZ지에 따르면 내각은 이를 3월 2일에 의결했다.
이는 서비스 전화번호에 집에서 유선전화로 걸든 핸드폰으로 걸든 상관없이 해당한다. 이 법안은 독일 상원(Bundesrat)의 심의를 거치고 의회를 거쳐 8월부터 효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 한 달에는 2분 정도의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이후부터는 아예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 한다. 이번 결정에서는 유선전화 번호나 핸드폰 번호에 통화하다가 연결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적용되는 요금은 제외되었다.
이 법안은 통신업체를 바꿀 때마다 생겨났던 문제들도 다루고 있다. 이사를 하거나 통신업체를 바꿀 때마다 길게는 한 달 동안 전화를 할 수 없었던 상황도 이제 옛말이 될 것이란 기대이다. 또 이사할 때 전화번호를 계속 유지하려 할 때도 새 집에서 개통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시간도 단축되어 하루면 바로 개통될 것이라 한다. 이동통신 업체들 역시 계약종료시점까지 이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업체들이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들은 청구서에 기재된 액수의 절반만 내면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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