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쿠스지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는 독일이 내년부터 맥주세금을 25퍼센트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지금의 맥주값보다 2유로정도 가격이 인상되게 된다.

유럽연합은 독일에 맥주만이 아니라 포도주세금도 도입하라고 강요할 것이다.

유럽연합의 이런 입장은 유럽연합국가 15개국내에 세금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세금차이는 유럽연합의 역내시장이 활성화되는데 있어 걸림돌이다.

독일, 스페인, 룩셈부르트는 현재 유럽연합국가내에서 주류에 대한 소비세가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핀란드나 영국은 이 세금이 높다.

유럽연합집행위는 독일의 현재 주류소비세를 단계적으로 올려 핀란드, 영국수준으로 끌고 가겠다는 입장이다.

유럽맥주양조장 연맹은 유럽연합집행위의 이런 제안은 독일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한다. 독일영조장연맹도 이렇게 되면 1250개의 독일양조장이 경제적으로 중대한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한다.

"현재 독일의 양조업계가 처한 현실에서 맥주세를 거의 25퍼센트를 인상하라고 요구하는 자는 독일의 맥주시장의 현실을 완전히 잘못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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