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kom이 2.14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독일인의 37퍼센트가 주기적으로 인터넷을 서핑한다.

다른 산업국가와 비교해볼때 독일은 인터넷에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인중 약 3천만명이 이미 한번이상 언라인을 이용한 적이 있다. 현대적인 통신선의 네트워크화와 핸디보급에서 독일은 꽤 앞서있다.

독일인 37퍼센트라는 인터넷 이용율은 미국, 스칸디나비아국가,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에 뒤진다.

국제평균은 그리스로 인터넷 이용율이 18퍼센트 정도이다.

그러나 Bitkom 사장 Volker Jung는 독일에 정보화사회로 가는 도정에서 "미국과 비교해 몇가지 점에서 좋은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도 있다고 지적한다. 독일의 5600만개 핸디폰 사용현황은 훨씬 큰 나라인 미국보다도 더 많이 핸디폰을 사용하는 것이다.

게다가 독일은 광폭 DSL선에서 미국을 추월했다. 또 ISDN선도 독일이 전통적으로 앞서있는 부분이다.(ISDN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는건 텔레콤 독점 때문 아닌가?)

작년에 독일에선 150만개 DSL회선이 깔렸다. 이 DSL은 ISDN보다 12배나  빠른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정말?)  올해 2002년에는 적어도 DSL회선이 360만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퍼스널 컴퓨터 보급에서도 독일은 많이 따라잡았다. 독일의 가계와 기업에선 총 2700만대의 컴퓨터가 이용되고 있다. 재작년보다 3백만대가 늘어난 수치이다. 그러니까 통계로 볼 때 독일인 3사람중 한사람은 PC 한대를 가지고 있는 꼴이다. 물론 이는 1백명당 82대인 미국보다 훨씬 뒤쳐져 있다.(SZ참고)




Didi: 미국의 휴대전화기 보유수가 적은 것은 특이한 요금체계 때문인 것으로
압니다. 휴대전화를 받는 사람이 요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호출기를 갖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02/15-17:44]

추천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