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터넷주소에 대한 기대는 컸다. 그러나  .biz 혹은 .info와 같은 소위 Top Level Domain에 대한  반응은 훨씬 기대에 못미쳤다.

.info 주소는 세계적으로 약 70만명이 신청을 했다. 원래 이 주소관리를 맡은 도메인기업은 초기에 약 2백만 신청자를 예상했었다.

.biz 주소도 60만개신청으로 기대치를 못미쳤다.

개인을 위해 마련된 .name주소는 비참할 정도다. 지금까지 8만명이 신청한데 그쳤다.

업계는 이러한 미온적인 반응을 New Economy 붐이 가라앉은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911테러이후의 경제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새주소도입을 비판했던 사람들은 더 기고만장해졌다. 비판자들은  .com 혹은 .de같은 주소가 더 매력적이며, 새로운 도메인주소의 도입은 기업에게는 더 높은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판한다. 많은 기업들은 자기기업상표가 오용될까 두려워서 울며겨자먹기로 추가적으로  .info나 .biz를 등록하도록 내몰리게 된다.

독일은 상대적으로 info와 biz주소에 강한 관심을 보였다.

biz주소의 56 %는 미국외지역에서 신청했다. 유럽은 이 주소의 35 %를 차지했으며 독일혼자서만 12 %를 점유했다.

유럽은 .info를 51% 차지했다. 독일은 혼자서만 20퍼센트를 차지했다.

추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