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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제 52차 베를린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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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494회 작성일 02-01-30 11:04

본문

0,1020,159920,00.gif2월 6일부터 17일까지 베를린에서 제 52차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열린다. 금곰상을 놓고 겨루는 경선부문(Wettbewerb)에 23개작품이 출전했다. 이중 18편이 초연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김기덕감독의 작품 "나쁜남자"가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15일날 12시반, 그리고19시반 이렇게 두번이다. 장소는 BERLINALE-PALAST이다. 장소가 주행사장이니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곳으로 얼떨결에 떠밀려가면 된다. 한국어에 영어자막이 나온단다. 상영시간은 100분. 나는 저녁에 가볼 생각이다. 그래야 혹시라도 감독과 술한잔 할수 있지 않겠나.

경선무문에 참가하려면 조건이 있다. 만들어진지 1년이 안된 영화여야 하고, 아직 자국에서만 상연된 영화만 참가자격이 있다. 한물간 영화는 안 받겠다는 얘기다.

경선부문에는 3명의 감독데뷔작도 선보이며, Robert Altman, Bertrand Tavernier, Otar Iosseliani와 같은 거장들의 최신작도 선보인다. 특히 Robert Altmans의 영미독합작영화 "Gosford Park"는 이미 상을 받은 영화로 비경쟁으로 참가하지만 이번 영화제의 하일라이트의 하나이다.

경선부문에 작품을 많이 내는 나라는 세나라다. 독일작품 4편, 프랑스작품 4편, 미국작품이 3편이다. 기타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그리스, 스페인, 영국, 헝가리, 덴마크의 작품이 경선에 참가한다.

아시아는 비경선까지 포함해 모두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네나라이다. 아시아에서 영화제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은건 두작품뿐이다. 장이모우감독과 김기덕감독이다. 장이모우감독은 베를린영화제 경선부문에 이번이 세번째지만 이번에는 비경선으로 참가한다. 장감독 작품은 영어로 Happy Times. 2월 7일 목요일, 장소는 역시 팔라스트. 상영시간 96분. 중국어에 영어자막.

경쟁부문말고도 영화제의 공식프로그램에 속하는 것으로 6편의 특별상연(Sondervorführungen) 이 있다. 이 특별상연은 CinemaxX 4 극장에서 있게 된다. 프로그램은 5개의 다큐영화와 한편의 일반극영화이다. 가령 영화제 마감영화로 새로 복원된 챨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가 특별 선보이며 채플린 가족들도 영화제에 참가한다. 이 작품도 이번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의 하나이다.

제 32차 젊은영화 국제포럼(Forum des Jungen Films)부문도 있다. 이건 베를린영화제에 곁다리로 끼어 열리는 또하나의 작은 영화제로 봐도 무방하겠다. 이건 경선을 떠나서 마음껏 새로운 미학적 형식과 주제를 실험한다는 취지이니, 실험영화, 혹은 독립영화, 혹은 흥행성보다는 예술성을 노리는 예술영화라고 봐도 되겠다. 혹은 그냥 썰렁하게 비경쟁부문 이렇게 번역해도 누가 뭐라하진 않겠지? 여기에 유럽지역 외에도 아르헨티나, 캐나다,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튀니지아, 이스라엘, 남아프리카, 베트남, 한국, 중국, 일본 등이 여기에 참가한다.

바로 이 포럼부문에 정재은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 박기영감독의 "낙타"가 참여한다. 아 근데 일정은 어딨노?

암튼 경선부문말고도 비경선부문까지 포함하면 27개국의 총 57개작품이 영화제에 나온다. 영화제주최측에 도착한 32개국의 1300개 작품중에서 추려진것이다. 모든 대륙을 다 빠뜨리지 않고 안배했다. 이 작품중의 약 1/3이상이 신예감독의 데뷔작이다.

근데 요기까지가 끝이 아니다. 파노라마라고 사람헷갈리게 하는 부문이 또 있다. 비공식부문이라고나 할까. 내가 이해하기는 "흘러간 그때 그시절의 한물간 작품들" 가져다 다시 우려먹으면서 적당히 바람잡는 그런 용도인거 같다. 이건 원래 경선작품들에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행해지던 것인데 최근 더 정비를 했다고 한다. 파노라마부문은 몇개 부문으로 나뉘어진다. 주요프로그램 21편, 그리고 특수부문22편, 다큐부문11편, 단편부문 21편이 이 파노라마부문에 속한다. 모든 Panorama 영화들은 Potsdamer Platz에 위치한 CinemaxX와 CineStar 극장에서 상영된다.

2월 11일은 "Cinema for Peace"라는 영화축제가 열리며 Catherine Deneuve가 이에 참가한다.

52차 베를린영화제는 그동안 오랫동안 영화제 대장을 맡아온 Moritz를 대신해 Dieter Kosslick이 주관한다.

1951년부터 시작된 베를린영화제가 자랑스럽게 그간 발굴했다고("entdeckt") 감히 거론하는 감독들로는 Rainer Werner Fassbinder, Michelangelo Antonioni, Jean-Luc Godard, Ingmar Bergman, Sidney Lumet, Claude Chabrol, Roman Polanski, Satyajit Ray, Carlos Saura, Ang Lee, Zhang Yimou, Robert Altman, John Cassavetes,Walter Salles, Patrice Chéreau 등이 있다.

더 궁금한게 있으면 공식 웹사이트 www.berlinale.de 를 방문하시라. 몇번 방문해본 소감으론 베를린영화제가 일을 좀 난잡하게 하는거 같은 인상이 든다. 죽어라 홈페이지를 뒤졌지만 정보들이 어수선해서 제대로 정리했는지 모르겠다.














'62.104.208.87'하일트: 자유로니님도 포럼 부문 시간표 못찾으셨군요. ㅠ.ㅠ 팜플렛을 따로 구해봐야하나...글구 추가할 것. 경쟁 부문에는 한일 합작 영화 'K.T'도 출품되었습니다. '김대중 테러'의 약자로 김대중 대통령 납치 사건을 다룬 영화라는군요. 2월 16일 토요일 12시 30분과 19시 30분 Berlinale Palast에서, 17일 12시 30분과 18시 30분 Royal Palast에서, 그리고 17일 22시 30분 Interlational에서 상영됩니다.  [01/30-18:16]
'62.104.208.87'하일트: 한국 영화는 아니지만 한국과 관련있는 영화로는 파노라마 부문의 'Go'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개봉했던 영화인데 재일 동포의 정체성을 다룬 영화라나요. 9일 토요일 14시 30분 International에서, 14일 목요일 17시에 Zoo Palast에서, 그리고 15일 11시 30분 CinemaxX 7에서 상영됩니다.   [01/30-18:20]
'172.177.29.87'Rani: Lesen sie n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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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Guy   |   Bad Guy
Korea, 2001, 100 min
Regie: Kim Ki-Duk
mit Cho Jae-Hyun, Seo Won, Kim Yoon-Tae, Choi Duk-Moon, Choi Yoo
Sektion: Wettbewerb

Vorführtermine:

Freitag, 15. Feb, 2002   12:30 Uhr  Berlinale-Palast
Freitag, 15. Feb, 2002   19:30 Uhr  Berlinale-Palast
Samstag, 16. Feb, 2002   12:00 Uhr  Royal Palast
Samstag, 16. Feb, 2002   18:00 Uhr  Royal Palast
Samstag, 16. Feb, 2002   22:30 Uhr  International



Take Care of My Cat   |   Take Care of My Cat
Korea, 2001, 112 min
Regie: Jeong Jae-Eun
mit Bae Doo-Na, Lee Yo-Won, Ok Ji-Young
Sektion: Int. Forum

Vorführtermine:

Samstag, 16. Feb, 2002   19:00 Uhr  Delphi
Sonntag, 17. Feb, 2002   12:30 Uhr  Arsenal
Sonntag, 17. Feb, 2002   15:30 Uhr  CinemaxX 3
Montag, 18. Feb, 2002   21:00 Uhr  Babylon  Ticket




Camel(s)   |   Camel(s)
Korea, 2001, 92 min
Regie: Park Ki-Yong
mit Park Myung-Sin, Lee Dae-Yeon
Sektion: Int. Forum

Vorführtermine:

Montag, 11. Feb, 2002   21:30 Uhr  Delphi
Dienstag, 12. Feb, 2002   10:00 Uhr  CinemaxX 3
Dienstag, 12. Feb, 2002   15:00 Uhr  Arsenal
Mittwoch, 13. Feb, 2002   19:00 Uhr  Babylon

< KT >

Japan, Korea, 2002, 138 min
Regie: Junji Sakamoto
mit Sato Koichi, Kim Kab-Soo, Harada Yoshio, Tsutsui Michitaka
Sektion: Wettbewerb

Vorführtermine:

Samstag, 16. Feb, 2002   12:30 Uhr  Berlinale-Palast
Samstag, 16. Feb, 2002   19:30 Uhr  Berlinale-Palast
Sonntag, 17. Feb, 2002   12:00 Uhr  Royal Palast
Sonntag, 17. Feb, 2002   18:30 Uhr  Royal Palast
Sonntag, 17. Feb, 2002   22:30 Uhr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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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Es tut mir leid, dass ich  auf  Koreanisch nicht schreiben kann.
      Übrigens.. Wer möchte mich begleiten??
      Gehen wir zusammen!! Ich will am 15ten Februar hin gehen.
       Ich wohne in Freiburg.
       Ich bin ein absolut normales(!) Dae-Han-Min-Guk-pyo   Mädchen. ^^
       Schick bitte mir ein E-mail.
  [01/30-20:55]
'62.158.209.220'라인강: 48회 오바하우젠 영화제가 2002년 5월 2일 부터 7일 까지 개최가 됩니다. 이번엔 저도 가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소형영화를 극장에서 볼 기대가 잔뜩 됩니다. 저는 좀 유치하지만 그래도 영화문법과 고생한 흔적이 제눈에 보이는 그런 소형영화가 너무도 좋습니다.   [01/30-23:56]
'62.104.208.91'하일트: rasni님 감사 ^^ 혹시 고양이 보실 생각 있으세요?   [01/31-00:41]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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