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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남자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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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러기이름으로 검색 조회 2,845회 작성일 02-01-29 22:55

본문

Henning Schulte-Noelle(사진)를 모른다고? 그럼 오늘부터 알아야 한다. 그가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수상은 2위다. 남성잡지 GQ가 발표한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남자 순위...

1. Henning Schulte-Noelle, 59, Allianz그룹의 대표이사, 한마디로 "주식회사 독일"의 회장이라 할수 있겠다.  그 Allianz그룹(주식회사 독일)은 거의 모든 독일의 유명기업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속한 회사(라기 보다는 각각이 그룹들)는 Deutsche Bank(세계 최대의 은행), Münchener Rückversicherung(보험회사그룹), MAN(중장비 기계 그룹), Schering(제약회사), Linde(가스 에너지 그룹), KarstadtQuelle(백화점, 유통 그룹), BASF(화학), Beiersdorf(손에 바르는 니베아로 유명한 화학회사) 등등이 있다. Dresdner Bank와의 합병후에 이사람의 재산은 100억 유로에 이른다고. 2명의 아이를 가진 그는 파티에 나서기 보다는 테니스를 즐기는 등의 아주 소박하고 조용한 사람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그의 말은 곧 법이다.

2. Gerhard Schröder, 57, 연방수상, 연방의 수반으로 모든 정치적 핵심테마에 대해 결정적 영향력을 미침, 게다가 73명만의 SPD의 당수이기도 하다. 1등이 아닌게 아쉬울 뿐이고, 이번 순위에서 최대의 이변?

3. Kai Diekmann, 37(너무 젊은 사람이 이렇게 출세를 하다니), Bild-Zeitung의 편집장이자 Bild am Sonntag의 발행인, 유럽최대의 일간 대중신문(독자수 천2백만명)의 편집인으로 서민들의 여론형성에 결적적 영향력을 미침. 그의 헤드라인은 정치가, 축구감독, 에로 스타들의 인생을 종치게 만들수도 있음.

4위 Harald Schmidt, 44, 방송사회자, 독일 TV방송에서 유일한 인물, 저급 코메디와 고급교양 사이를 교묘하게 잘타고 다니는 그의 쇼는 대성공.

5위 Dieter Hahn, 40, KirchHolding의 대표이사, 독일 거대 영화-TV 기업(연간 매출액 340억 유로)인 Leo Kirch의 대표이사, 이회사는 분데스리가, Formel-1경주, 월드컵 2002와 2006의 독일내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

6위 Frank-Walter Steinmeier, 46, 연방수상의 비서실장, 권력 뒤의 권력이라고나 할까... SPD의 당내 문제까지 조정가능. 수상이 „Mein mach mal“라고 부른다고...

7위 Rolf-E. Breuer, 64, Deutsche Bank의 대표이사, 사실 독일 경제를 대표하는 권력자였으나 오는 5월까지만 이자리를 유지하는 고로 순위에서 밀림.

8위 Thomas Middelhoff, 48, Bertelsmann의 대표이사, 거대 언론그룹인 Bertelsmann의 보스, 이 휘하에는  방송사 RTL-Gruppe(얼마전에 Kirch로부터 인수 완료), Gruner + Jahr (Stern),  등등. 그의 휘하에 많은 독일 연예인을 비롯한 8만6천명의 직원이 목을 달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싫어하는 인간형임.

9위 Hans Eichel, 60(이분의 나이가 이렇게 많은줄은 처음 알았음), 재무장관, 독일최고의 스타 장관으로 "공화국의 금고지기", 독일 연방예산 2조5천억 유로를 주물락거리는 사나이. 그의 위상에 슈러더가 다시 수상을 한번 해먹을 수 있는가가 달렸음. 개인적으로 가장 친근감이 가는 사람.

10위 Edmund Stoiber, 60, 바이에른의 절대군주(2001년 당수 선거에서 공산당 수준의 96,59%로 당선)로 앙겔라메르켈을 어느날 아침 밥상회동에서 물리치고 연합의 수상 후보, 최근 자비네 크리스티안즌에서 렙을 연출해서 많은 시청자를 웃김. 하랄드 슈미트와 슈테판 랍에게 코메디 소재를 제공하여 이사람들을 먹여 살림.

11위 Jürgen Weber, 60, Lufthansa 대표이사, Lufthansa를 세계적인 항공사로 이룸.

12위 Franz Beckenbauer, 56, FC Bayern München의 구잔주, 2006월드컵의 조직위원장, 독일 축구계의 영원한 황제.

13위 Guido Westerwelle, 40, FDP-당수, 얼굴만 오렌지 피부인게 아니라 정치적으로 오렌지족인 그는 다음 정부에서 SPD나 CDU와의 연정을 통해 부수상이 유력. 인간적으로 많이 천박해 보임.

14위 Dieter Hundt, 63, 독일 전경련쯤(?)의 대표, 독일 기업가들의 목소리. 현재 임금협상에서 분투중.

15위 Joseph Ratzinger, 74, 추기경, 교황의 신임을 바탕으로 독일 교회에 막대한 영향력 행사. 알고보면 이사람 파시스트임. 슈토이버의 정치적 도펠갱어?

16위 Frank Bsirske, 50, 공공-서비스 부분노조연합 ver.di의 조합장, 세계최대 노조 ver.di(노조원 300만명)의 대장, 그의 명령 한마디면 독일에서 모든 청소부, 우편배달부뿐 아니라 가게 점원들은 스톱한다고.

17위 Hasso Plattner, 58, SAP 회장

18위, Stefan Aust, 55, 시사잡지 Spiegel의 편집장,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시사잡지(독자수 600만)의 편집장으로 정치, 경제, 문화계의 여론형성에 결적적 영향력.

19위, Joschka Fischer, 53, 외무장관, 현제 적녹연정의 연결고리, 외무장관으로 중동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

20위 Helmut Markwort, 65, 시사잡지 Focus의 편집장, 독일두번째의 영향력의 잡지 Focus(그러나 독자수는 Spiegel보다 많음)를 지휘하는 뚱뚱한 사람. 최근에 방송출연이 잦아지는 듯..



'134.28.130.226'기러기: 느낌-기업인들이 많아서 한국과는 좀 다른 양상을 보임.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정치가들이 많음. 이게 물론 좋은 건 아님.  [01/29-23:04]
'217.226.47.220'주타: SAP라면,, 회계를 기초로한 총 경영 관리 소프트웨어로서 회계기반으로선 세계 1위를 누리고 있는 독일 소프트 웨어임.   [01/3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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