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작년한해 잘나간 반면 에릭슨은 결과가 말이 아니다. 세계 4위의 핸디생산업체 Siemens는 몇달전에도 핸디시장에서의 시장지분을 잃어버리면서 삼성에 4위자리를 내주고 5위로 밀려났다는 보도를 탄 적이 있다.(이번 기사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음)

작년성적을 결산해보니 에릭슨은 큰 적자를 보았다. 작년의 적자는 약 22억유로(211억크로네)에 달한다. 이 성적표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불행중 다행이라면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적자폭 3백억크로네보다는 적자가 적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라면 4사분기에만 51억크로네 적자를 봤다는 것이다. 원래 4사분기 적자폭은 44억크로네로 예상되었었다. 즉 작년한해 전체적으로 예상보다는 적자폭이 적게 나왔지만 그 적자폭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재작년 에릭슨은 143억크로네 흑자를 봤었다.

작년 매출은 2108크로네이다. 이로써 매출은 5퍼센트가 감소했다.

현재 모든 핸디제조기업은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의 급속한 성장률 이후 전문가들은 2001년에는 잘해봤자 약 4억대의 매출로 매출이 정체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었다.

에릭슨은 작년에 핸디부문에서 적자가 커지가 모든 생산을 미국기업 Flextronics쪽으로 이전시킨 바 있다. 그리고 소니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SZ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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